전통 방식 장어잡이 어부의 고된 하루: 돌무덤과 치어잡이, 그리고 폭염 속 작업

힘든 노동에도 불구하고, 어부들은 전통적인 돌무덤 방식으로 장어를 잡습니다.

### 돌무덤 장어잡이 어부의 하루: 땀과 노력의 기록
* 🎣 **강에서 바다로 거슬러 오르는 장어를 잡기 위해 선사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돌무덤 어법을 사용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특히 장마철에 강으로 올라오는 장어를 잡습니다.
* 🪨 1톤이 넘는 무거운 돌들을 옮겨 돌무덤을 만들고 수리하는 작업은 힘들고 위험합니다. 어부들은 팔과 다리 부상을 겪기도 합니다.
* 🐟 돌무덤은 장어가 어두운 곳에 숨는 습성을 이용한 어법으로, 돌무덤 하나를 옮기는 데 한 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하지만 이날은 장어 대신 숭어를 잡았습니다.
* 🌊 드물게 만날 수 있는 **자연산 장어**를 잡았고, 이는 어부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 하지만 잡은 장어의 크기가 작아 아쉬워합니다.
* 🎣 밤에는 **집어등을 이용하여 장어 치어를 잡습니다.**  치어의 움직임을 포착하려면 날카로운 눈썰미가 필요하며,  잡은 치어는 대부분 양식장으로 팔려갑니다.
* ☀️ 폭염 속에서도 어부들은 쉴 새 없이 일합니다.  **양식장에서 탈출한 장어**를 잡기도 합니다.  자연산 장어와 달리 색깔이 다릅니다.
* 🥵 땡볕 아래에서의 힘든 작업으로 어부들은 지쳐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물속 작업으로 인한 피로와 두통**을 호소합니다.
* 💪  **돌무덤의 크기가 일반적인 것보다 두 배나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지막으로 잡은 장어를 보여주며 하루의 고된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강을 거슬러 올라간 지 20여 분, 여기처럼 무덤 형태로 쌓인 돌들은 장어

잡이를 위해 만든 무덤입니다. 바로 잡으시는 거죠?

이물질이 많으니까, 쌓인 돌을 한 번 다

옮겨줘야 돼요. 봄부터 가을까지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오는 장어, 특히 장마철에 강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전에 돌무덤 정리를

끝내야 합니다. 장어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그물은 필수죠.

됐지? 예, 됐어. 그리고 망, 망을 말뚝에 걸어

놓고… 선사시대부터 내려오는 돌무덤

잡이, 옛 방식인 만큼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만

작업합니다. 돌무덤은 장어의 습성을 이용한 어법입니다.

어두운 곳에 숨어드는 것을 좋아하는 장어에게

돌무덤이 알맞은 은신처가 되는

[음악] 겁니다. 유난히 비가 오지 않아 하천

속이 훤히 포착된 힘찬 움직임, 바로 장어

돌무덤 하나가 최소 1톤이 넘어요.

1톤이요? 예, 1톤. 그것도 작은 거고, 큰 거는요? 아, 큰 거는 2톤

가는 것도 있고 2톤 넘는 것도 있고, 물 위는 빙산의 일각. 물속의

크기가 큽니다.  하지만 무거운 돌을 옮기는 작업. 크고 작은

부상은 예삿일입니다. 이렇게 팔을 계속 놓

있잖아요. 이쪽 발로는 못 딛게 아파요. 항상 아파 있어요. 이게 뭐

골절됐다, 그런 느낌. 왜 그러냐면 오른손잡이라 이걸 쓰잖아요. 그

이걸로 돌을 막 잡아 빼 볼 수가 있는 거죠. 캐고, 그리고 이걸로 이렇게

들어, 이렇게. 지금 이거는 좀 작은데, 큰 걸로 이렇게 든단 말이에요. 그럼

팔목이…  중력 때문에 밑으로 쏠리잖아요.  항상 빠져 있으니까

아파요. 엄청난 무게의 돌과 씨름을 하는

과정. 돌무덤 하나를 옮기는 데는 어림잡아 한 시간이

걸립니다. 과연 장어가 들어 있을까요?

집이야… 장어는 안 보이고 온통 숭어뿐입니다. 숭어, 좋습니다.

뭐, 이거 두 마리 나왔네. 어두운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낸

자연산 장어! 만나기 귀하다는 자연산 장어입니다. 기력을 보하는 데 좋다고 알려진

장어는 한여름 보양식 중 으뜸으로 꼽힙니다.

[음악] 오늘 잡은 장어는 첫 수확입니다. 아직은 크기가 좀

작습니다. 간만에 보니까 반갑기도 한데, 좀 더 큰 게 나왔으면 하는데… 아직은 뭐

시기가 이러니까… 자, 방송하도록 하겠습니다. 어, 너무 작아! 아, 작아! 요, 더 크라고!

한 두세 달이면 두 배는 더 불어서

올 텐데. 형, 올라가서 응, 저기 돌,

흩어져 있는 돌이 있으면 좀 주워서 던져줘.

알았어. 돌무덤을 보수할 돌은 주로

하천 근처에서 구합니다. 아, 돌무덤이 지금 저

재생… 그러니까 새로 만든다고요? 집을

짓고 있는데 돌이 부족해요. 그래서 돌을 새로 더 구해야 되니까, 그래서

옮기고 있어요. 아, 요거는 완전 쌀 한 가마니 가까이… 다가… 이거 이제 거

보기에는 무거워 보이긴 하는데… 아, 힘들지 않으세요? 무거워…

보이는데, 아, 힘들어요. 한 20개는 넘을 것 같네요.

같은데요. 돌무덤을 만들 때는 주로 큰 돌이 사용됩니다.

새 돌로 부족한 부분을 메꾸면 돌무덤

정비 끝. 아무렇게나 돌을 쌓는 것 같지만, 이

또한 방식이 있습니다. 장어가 위아래로, 양

옆으로 장어가 놀 수 있게끔… 어, 여기

같은 거, 틈새는 제 팔뚝이 들어가거든요. 아, 너무

좋네. 방어가 들고 나는 길이 크게 날

수 있게 돌을 쌓는 것이 관건. 다른 데로 이동

갑시다. 잘 걷다가 갑자기 하천의 몸을

엎드리는 어부. 물에 들어가서 이렇게

움직이는 게 걷는 것보다 덜 힘들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가는 거예요. 이야, 뭐 망둥이 손맛이네. 손맛!

달인 망둥이 손맛인데, 근데 이게 7월달

되면 만해요. 돌무덤 사이의 거리는 30m. 아, 뭐가 쿵!

움직이는데 포기하거나 기대를 하는데 어

뭐 참 어 손으로 잡으신 거예요? 네, 야

어, 어, 어서 커라. 아, 선생님도 잡으셨네요.

예, 먹는 숭어는 불 숭어이고 따로

있고요. 저 숭어는 지금은 이제 뻘을

파고, 자라서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일단 뻘 냄새가 나고, 잠시 멈췄던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어, 어, 고통스러워하는 어부,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꽃게 새끼들 오네. 안

넣잖아요. 그네 타라. 세롱세롱세롱

장어가 제일 좋아하는 게 아까 봤죠? 각종 갑각류. 아, 우리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뭐 지렁이, 뭐 새우 그러는데

장어가 제일 좋아하는 갑각류에 꽃게가 있다는 건 장어가

있을 확률이 높다는 증거. 장어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없어. 서두르다 괜히 기운만

뺐습니다. 사이는 어쩔 수 없지만 바닥에 하나 있어요.

물속에 왜 계속 그러고 계세요? 아, 이게 따뜻해요.

이게 아… 그럼 추우세요? 네, 지금 추워요. 지금 아… 물속에 계속 계셔 가지고, 예.

추워요. 그리고 바람이 몸에 닿으면 바람 부니까 체감은 더 떨어지니까 지금…

불에 쬐는 거예요. 다 됐어요. 응. 밀물 썰물 시간에 맞춰 있는…

장어잡이. 예. 오늘은 여기 바닷물이 들어오면…을 못 하나 봐요.

들어오면 이제 뭐 못 하죠. 수심도 깊어지고… 아, 수심이 깊어져요. 그럼…

우리 키도 게 들어… 거 다 장비 좀 챙기고…

오늘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 작업 시간은 보통…

세네 시간. 물속에서 일을 하느라 강도는…

지상의 시간 노동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

쌀쌀한데, 물로 뻘과 장비만 털어내고…

옷부터 갈아입습니다. 자, 아… 머리 아파. 장어 잡는 일을 하면서부터 먹고 있는 약입니다. 두통약. 두통약. 물에 들어가면…

따뜻하다가 나오면 또 바람 불면…

춥고 막 그러니까 항상 이게 두통이

살려요 [음악] 그날 밤 어부들이 나설 채비를

[음악] 서두릅니다. 아, 너무 힘들겠는데

이거 도대체 이 밤에 뭘 하려는 걸까요? 예, 치어 잡으려고, 장어 치어

치어, 예. 어, 근데 이걸 이렇게 밤에

잡으세요? 아이, 밤에 잡는 이유가 낮에는 잘 안 보이니까. 이 밤에 이게

집어등이 그렇죠. 예, 장어가 불빛을 보고

모여 들어요. 불빛으로 물고기를 유인하는

도구로, 밤낚시할 때 사용합니다. 지금 조명이 켜면 안 돼요.

원래는 꺼야 돼요. 아, 아, 조명도 끌까요?

예, 꺼 봐요. 뭐, 꺼 봐야 되나 안 되나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곳에서 돌무덤을 만들어봤더니 / 함정에 알아서 잡혀주는 물고기들 / #바다다큐

【바다 다큐】 채널은 바다의 풍부한 다양성과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합니다.
지구촌 다양한 바다를 함께 여행하며 자연의 신비를 탐험하고, 바다의 미지의 영역을 발견해 보세요. 



바다 다큐

20여 분 강을 거슬러 올라간 곳에 장어잡이용 돌무덤이 위치함.

돌무덤에 이물질이 많아 돌을 옮겨 정리해야 함.

봄부터 가을까지, 특히 장마철에 강으로 올라오는 장어를 잡기 위해 돌무덤 정리 작업을 함.

선사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돌무덤 장어잡이 방식으로 사람의 힘만 사용함.

돌무덤은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장어의 습성을 이용한 어법임.

돌무덤 하나의 무게가 최소 1톤 이상이며, 큰 것은 2톤이 넘음.

무거운 돌을 옮기는 작업으로 인해 크고 작은 부상이 잦음.

어부의 팔과 발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음. 골절과 유사한 느낌을 호소함.

하나의 돌무덤을 옮기는 데 약 한 시간 소요됨.

자연산 장어를 잡음. 크기는 작지만 귀한 장어임.

돌무덤 보수를 위해 하천 근처에서 돌을 구하고 옮김.

돌무덤 제작에는 주로 큰 돌을 사용하며, 장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틈새를 만들어 쌓음.

물속에서 이동하는 것이 걷는 것보다 덜 힘들어 물속으로 이동하며 망둥이를 잡음.

꽃게 새끼를 발견하고 장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세네 시간의 작업 후 종료. 물속 작업으로 인한 강도 높은 노동 강도.

물속 작업 후 두통을 호소하며 두통약 복용.

전통적인 방식의 어려움과 힘듦을 토로하며, 물속 작업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언급.

밤 낚시를 통한 장어 치어 포획

밤에 장어 치어를 잡는 이유는 낮에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임.

집어등을 이용하여 장어를 유인함.

치어의 움직임을 포착하려면 눈썰미가 필요함.

잡은 치어는 양식장으로 판매됨.

폭염 속 추가 작업 및 양식장 장어 포획

폭염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작업을 계속함.

어제보다 많은 작업량으로 서둘러 작업함.

양식장에서 빠져나온 장어를 잡음.

폭염 속 물속 작업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