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안녕하세요. 메이입니다. 제 지난 영상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제가 얼마 전에 뉴욕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는 뉴욕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이후에 일도 하면서 총 7년을 살았었는데요,

뉴욕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제가

실제 뉴욕에 살면서 경험했던 것과

이번에 여행 가서 새롭게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여러분들께서 뉴욕 여행

가실 때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가실 수

있도록 꿀팁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그럼 바로 함께 보실까요?

[음악] 뉴욕에는 정말 볼거리가 많죠.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명소들이 모두 모여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입니다. 그 유명한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록펠러 센터,

타임스퀘어 등 대표적인 랜드마크들을

포함해 브로드웨이와 카네기홀

심지어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MoMA(현대미술관) 등이 있는

예술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를 이끄는

월스트리트, 그리고 패션과 문화의 중심인 명품 거리 5번가와 소호도

있습니다. 또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들의 단골

촬영지이다 보니 뉴욕을 걷기만 해도

영화에서 한 번쯤은 봤던 장소들이

정말 많은데요. 사실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시간과 여건만 된다면 뉴욕에

한 달은 있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으니 여러분들의 취향에 맞춰서 보고

싶으신 곳들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미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미술관들을,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센트럴파크를 비롯한 뉴욕의 공원들을,

관광지보다 맛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집 탐방을 하지만, 정말 꼭

놓쳐서는 안 될 장소들만 보고 싶으시다면, 제가 올린 미드타운 워킹

투어 영상과 앞으로 올릴 다른 뉴욕

영상들을 참고해주세요. [음악] 여행에서 또 가장 중요한 게 숙소죠.

뉴욕 호텔에 대한 꿀팁을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아무래도 뉴욕의 중심가인 미드타운의

브로드웨이나 6번가에 가까워질수록

호텔이 더 비싸지고, 미드타운과

멀어질수록 호텔이 더 저렴해집니다.

뉴욕 호텔의 비수기는 언제일까요?

뉴욕 호텔 가격이 가장 낮을 때는

1월과 2월입니다. 왜냐하면 너무

춥거든요. 뉴욕은 보통 다 도보로 걸어 다녀야

돼서 더 춥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1월, 2월이 비수기인 거죠.

그래도 혹시 눈 덮인 새하얀 겨울의 뉴욕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1월이나 2월에 가장 저렴하게 다녀오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뉴욕 호텔이 가장 비쌀 때는 언제일까요?

바로 뉴욕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있는 11월 추수감사절 주간과 12월 연말입니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땡스기빙인데요,

이때 메이시스 백화점이 주관하는 대대적인 퍼레이드가 있습니다.

이 행사를 보기 위해 미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2주 정도는 호텔 값이 매우 비쌉니다.

그리고 뉴욕의 크리스마스는 워낙 유명하죠.

12월부터 가격이 오르면서 크리스마스와 12월 31일이 가장 피크입니다.

매년 새해 전야에 타임스퀘어에서 100만 명이 참여하는 카운트다운 행사 때문에

호텔 값이 엄청 치솟습니다. 굳이 이때 가실 필요가 없으시다면

주중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뉴욕 호텔이 가장 저렴한 요일은 언제일까요? 바로 일요일입니다. 그 다음이 월요일인데요,

기업 행사나 출장 등으로 수요가 많은 주중과 여행객들 수요가 많은 주말에 비해 일요일, 월요일이 수요가 적기 때문입니다.

뉴욕 여행을 가실 때 일요일, 월요일을 포함해서 가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임스퀘어 근처 호텔들은 비추입니다.

뉴욕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뉴욕은 하루에 한 번은 사이렌 소리와 자동차 경적 소리가 들릴 정도로 시끄럽거든요.

[음악] 안 그래도 시끄러운 뉴욕인데, 타임스퀘어는 24시간 내내 인파로 인해 시끄럽기 때문에 타임스퀘어 근처 호텔들은 정말 고층 객실로 가시지 않을 이상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뉴욕 여행 가시기 전에 꼭 미리 하셔야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레스토랑

예약입니다. 뉴욕은 유명한 관광 명소들만큼이나

유명한 맛집들의 성지인데요. 그러다 보니 유명하고 인기 많은 곳들은

예약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뉴욕에 오시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으시는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는 적어도 3~4주 전에 예약을

하셔야 실내 테이블 자리에 원하시는

시간으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너무 갑자기 2주 전에 뉴욕

여행을 결정하게 되는 바람에 예약에 실패한 레스토랑들도 몇 군데 있었고요.

피터 루거는 운 좋게도 누군가가

캔슬한 자리를 간신히 하나 잡았는데,

시간이 2시 45분 예약이었어요. 저처럼 갑자기 가시는 게 아니라면

여유 있게 미리 예약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욕에선 레스토랑 예약할 때

OpenTable이라는 사이트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예약하실 때 취소 규정이 안내되어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악]

레스토랑 얘기가 나와서 뉴욕의 팁

문화를 알려드릴게요. 아시아 문화권에선

팁은 조금 생소하지만, 뉴욕에서는 이 또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예의범절입니다. 우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시고 나면

웨이터 분께 빌 혹은 체크를 달라고

하시면 되는데요. 한국처럼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게 아니라

미국은 테이블에서 계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영수증에 있는

금액대로만 결제하시면 안 되고, 팁을 추가로 주셔야 하는데,

20%입니다. 점심은 보통 15% 정도, 저녁은

15%에서 18% 정도 내시면 됩니다. 사실 팁은 많이 낼수록 좋기는 합니다.

미국 분들은 음식과 서비스가 정말 마음에 들면 20%가 넘는 팁이나,

간혹 팁을 100달러씩 내고 가는 분도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꼭 그렇게 하셔야 할 필요는 없고요, 최소한

15%는 주셔야 모두 다 기분 좋은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호텔에 투숙하신다면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받으실 때와 체크아웃하실 때 인당 1달러씩 주고 가시면 되고

호텔 벨맨이 택시를 잡아주거나 가방을

들어줄 때도 1달러에서 2달러 정도 팁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음악] 우선 뉴욕에 가실 때는 꼭 편한

신발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뉴욕에서는 웬만한 거리는 다 걸어

다니기 때문이죠. 저도 뉴욕 살았을 때

20분 거리를 걷는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로 걷는 게 일상화되어 있었을 정도니까요.

뉴욕 여행 핵심 꿀팁!🗽 전직 뉴요커가 알려주는 뉴욕 여행코스, 숙소, 맛집, 뉴욕 여행 팁, 교통, 전망대 꿀팁까지!

메이골드MeyGold

코로나 이후 3년 만의 뉴욕 방문

실제 거주 경험과 여행 경험 바탕 팁 제공

뉴욕 여행의 수월한 준비를 위한 꿀팁 정리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주요 랜드마크 소개

브로드웨이, 카네기홀 등 문화 시설 언급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MoMA 등 세계적인 미술관 소개

월스트리트, 5번가, 소호 등 경제 및 문화 중심지 언급

할리우드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장소들 언급

미드타운 중심가 호텔 가격이 비쌈

1, 2월 비수기로 호텔 가격 저렴

11월 추수감사절, 12월 연말 성수기로 호텔 가격 비쌈

일요일, 월요일이 호텔 가격 저렴

인기 레스토랑 예약 어려움 강조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 예약 팁

편한 신발 착용 권장 (도보 이동 많음)

택시 비싸고 팁 필요, 지하철 이용 추천

뉴욕 메트로 이용 요금 및 카드 정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원월드 전망대 비교

야경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낮에는 원월드 전망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