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유학 박람회 참관 후기: 한국 소프트파워와 불법 체류 문제 해결 방안 모색

한국의 강력한 소프트파워로 인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불법체류 방지를 위한 출국 전 교육이 필요해졌습니다.

### 키르기스스탄 한국 유학 열풍과 불법 체류 문제: 해결책 모색
* 🇰🇬 키르기스스탄에서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지만, 단순한 한국 문화 **동경**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 🤔 많은 학생들이 **뚜렷한 비전** 없이 한국 생활을 경험하고 싶어 유학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 이는 한국의 **강력한 소프트파워**를 보여주는 동시에 불법 체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합니다.
* 💰 불법 브로커들이 **300만 원에서 2000만 원**의 수수료를 받으며 유학 비자를 악용하는 사례가 존재합니다.  특히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취약점으로 지적됩니다.
* 🏫  **대학교의 역할** 또한 중요하며, 단순히 학생 유치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체계적인 교육과 비전 제시가 필요합니다.
* ⚠️ 단순한 법적 규제보다 **사전 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이 불법 체류 문제 해결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길거리 흡연에 대한 인식 변화처럼 문화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  **미디어를 활용**하여 불법 체류의 위험성과 정상적인 유학 루트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 🤝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의 **교육 시스템 구축**과 한국 교육 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가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하여튼 오늘 이렇게 유학 박람회에 와 봤는데

근데 오늘 이렇게 둘러보니까 사실

아, 내가 한국에 꼭 가야겠다, 뭐 이런 학생들보다

그냥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어서 한번 알아보러 와볼까? 그냥 궁금해서

호기심에 온 분들이 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중에서도 나는 진짜 한국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도

내가 뭐 어떤 분야로 가서 어떻게 공부를 하고

어떤 비전을 보고 한국을 간다, 뭐 이런 건 아니고

그냥 일단 한국 문화가 좋아서, 한국 가서 살아보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좀 대부분인 것 같거든요.

근데 사실 뭐 저 나이 때는 다 그렇죠.

뭐 예를 들면 저희도 한국에서 대학교 갈 때

난 이 대학교를 가서… 아, 공부 잘하는 애들은 그래요.

어, 공부 잘하는 애들은 내가 어떤 학교에 어떤 과를 가서

어떤 직종에서 일을 하고 싶고 뭐 이런 거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가는데

일반 학생들은 사실 그냥 되는 대로 대학교에 가거든요

그래서 약간 그런 친구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사실 굉장히 일반적인 현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오늘 느낀 게 두 가지인데,

어쨌든 뭐 한국의 비전을 보고 가든 아니면 그냥 가고 싶어서 가든,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냐면,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굉장히 강력해졌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냥 난 모르겠고,

한국 가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 자체가,

한국의 문화적인 파워가 굉장히 강력한 거예요.

뭐 케이팝이든 드라마든 아니면 어떤 음식이든,

이제 미디어에서 많이 노출된 것을 보고,

어떻게 보면은 한국 문화에 대한 동경심이 생겨나는 거죠.

이런 측면에서 보면은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지금 굉장히 강력하다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론 좀 자랑스럽습니다. 그게 근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사실

이거를 불법 체류를 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이런, 뭐 유학 프로그램이나 이런 것들,

특히 이제 어학 연수 같은 경우는 한국어 능력 시험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냥 돈만 주고 가 가지고 거기서 이제 불법 체류해서

어디 공장 돌고 뭐 이런 사람들이 꽤 있을 것 같아요.

왜냐면은 여기도 불법 브로커들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듣기로는 뭐 진짜 싸게는 뭐 한 300만 원,

아니면 500만 원, 그리고 많게는 천만 원, 이천만 원까지도 불법 브로커

수수료를 받는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불체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생기는 겁니다.

뭐 예를 들면 내가 한 천만 원 줬어. 한국에 갔어.

그럼 못 해도 한 몇 년씩은 일을 해서 돈을 모아 와야 되는데,

그 기간 내에 그 돈을 못 모으면은 불법 체류를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왜냐면 나는 마이너스 났으니까. 근데 이제 어학 연수를 간다고 쳤을 때도

불법 브로커 비용이랑 얼추 비슷하게 나오니까,

그냥 그걸로 이제 한국 가 가지고 난 이걸로 불체 해야지, 이런 사람들이 있을 수가 있다는 거예요.

아까 보니까 어학연수가 뭐 한 400만 원에서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한 400~500만 원 정도 1년치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불법 브로커한테 한 500만 원 주는 거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

학교를 통하면 비자가 쉽게 나오니까

이걸 악용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사실 이런 부분을 제도적으로

그리고 법적으로 좀 강하게 규제를 해야 되는 것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거는 교육을 통한 해결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하죠.

모든 외국인들을 한국은 받지 않겠다

라고 막아버리면 해결이 됩니다. 근데 대한민국 지금 그렇게 할 수 있느냐,

그렇게 못 한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실 법적인 것도 당연히 어느 정도 규제를 해야 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현지에서 교육을 시키는 거예요.

예를 들면 아까 그 전주, 전주비전대학교 그쪽에서 얘기를 했던 거는,

그냥 무조건 우리 학교는 뭐 얼마고 어떻게 하면 올 수 있고,

뭐 그런 것들이 아니라 한국 가면 너희가 이렇게 이렇게 생활해야 하고

이런 공부를 하고 생활이 쉽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걸 견뎌내면 이런 이런 기회들이 찾아올 것이고

그리고 너희가 그런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우리가 최대한 도와줄 것이다. 이런 비전을 간략하게라도 설명해 준 게

저는 그래서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요즘 대학교들도 사실 학생 수가 부족하다 보니까

외국 학생을 좀 많이 유치할 수밖에 없게 됐는데,

근데 이게 그런 기본적인 교육이 들어가지 않으면은

사실 대학교들도 그냥 지금 브로커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되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단 말이에요.

왜냐면 이제 유학 비자 같은 경우는 다른 노동 비자보다 좀 쉽게 나오다 보니까

그냥 대학교가 ‘야, 우리는 돈만 벌면 돼.’

그러니까 최대한 많은 외국인을 유치하자.

그럼 와 가지고 거기서 관리도 안 되고 애초에 한국 나오기 전에도

어떤 비전을 보고 나와야 되는지는 모른단 말이에요.

그냥 왔다가 '아니, 잠깐만!' 내가 쓴 돈이 얼만데! 나 여기서 돈 벌어 가야겠다 하고

이제 불법 체류하고, 근데 대학교는 등록금 받고 돈 벌었으니까 땡!

약간 거의 뭐 불법 브로커랑 다를 바 없는

그런 구조가 형성될 수도 있다. 근데 지금 기존에 있는 대학교들이 다 그렇게 한다는 건 아닙니다.

근데 이제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걸 말씀드린 거고,

그래서 이런 불법 체류를 좀 많이 줄이기 위해서는,

사실 그냥 무작정 한국에 보내서 거기서부터 교육을 하겠다 이것보다도,

한국에 나가기 전부터 이런 사고방식이나

비전에 대한 교육도 뒷받침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거는 거의 세뇌시키다시피 해야 돼요.

여러분이 이 '세뇌'가 보통 사람들이 이제 들으면

굉장히 좀 부정적인 단어로 많이 생각하실 수 있는데,

사실 이 '세뇌'를 좋은 쪽으로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법적인 규제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 '세뇌'들이 좀 이어져 와서 사람들 인식을 바꾸고,

인식이 바뀌다 보면 이제 문화가 바뀌고

약간 이렇게 흘러갈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뭐 이런 거예요.

예전에 한국에서도 이게 뭐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길거리에서 담배 피는 사람, 식당에서 담배 피는 사람,

그리고 그때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이제 시대가 변하면서 길거리에서 담배를 펴도

우리는 범죄자 보듯 보는 거죠. ‘저 녀석, 미친놈 아니야?’

약간 이런 문화가 됐잖아요. 그건 왜 그러냐면 사람들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이에요.

이게 당연히 법적으로도 길거리 흡연을 컨트롤하지만,

그것보다도 다른 사람들 눈치 보여서

담배를 길거리에서 못 피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요?

키르기스스탄 난리난 한국유학 열풍. 실제 박람회 현장

라이준 RyJoon

키르기스스탄 유학 박람회 참관 후기 및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한국 유학 박람회 참관 후, 단순한 유학 목표보다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방문한 학생들이 많았음.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한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였음.

이는 한국 대학 진학 시 진로에 대한 명확한 목표 없이 진학하는 학생들과 유사한 현상으로 분석됨.

비전을 가지고 유학을 가든, 단순히 가고 싶어서 가든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강력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임.

K팝, 드라마, 음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동경심이 유학 열풍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함.

불법 체류 문제와 불법 브로커의 존재

유학 프로그램, 특히 어학연수를 불법 체류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존재함.

불법 브로커들이 3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수수료를 받으며 불법 체류 구조를 조장함.

브로커에게 고액의 수수료를 지불한 학생들은 돈을 벌어야만 불법 체류를 벗어날 수 있는 구조임.

어학연수 비용과 불법 브로커 수수료가 비슷하여 불법 체류를 선택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

불법 체류 문제 해결 방안: 교육과 제도적 규제

불법 체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법적 규제와 더불어 교육을 통한 해결이 중요함.

한국 유학 전 현지에서 한국 생활과 학업에 대한 현실적인 교육을 제공해야 함.

대학교의 외국인 유치 과정에서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부족하면 불법 브로커와 유사한 구조가 형성될 수 있음.

한국행 이전부터 비전과 사고방식에 대한 교육을 통해 불법 체류를 예방해야 함.

긍정적인 '세뇌'를 통해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법적 규제보다 효과적일 수 있음.

길거리 흡연에 대한 인식 변화를 예시로, 인식 변화가 문화 변화를 이끌어냄을 설명.

불법 체류의 부정적 결과를 지속적으로 알려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야 함.

미디어를 통해 정상적인 유학 루트의 장점을 부각하여 인식을 개선해야 함.

한국에 대한 관심 증가, 교육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 현지 교육기관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함.

키르기스스탄 현지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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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 국가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