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 성장에도 불구한 미스터리와 그 영향 분석

일본 기업들의 구조조정은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과 인력 재배치를 위한 필수 과정이다.

### 일본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 미스터리와 그 이면
* 📈 일본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늘고 있으며, 2024년 11월까지 약 53개사에서 만 명 가까이 희망퇴직을 모집 중입니다.
* 🤔 이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나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극심한 경제 위기 때와 달리, 현재 일본 경제가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어 미스터리로 여겨집니다.
* 💰 **임금 인상** 압박과 **생산성 향상** 필요성이 구조조정의 주요 원인으로, 특히 중견·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산내 실업자"**라 불리는 일이 없는 정규직 직원들의 정리 또한 주요 원인입니다.
* 💼  **흑자 구조조정**도 늘고 있으며, 특히 **전기 기기 업계**와 **통신 업계**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이는 산업 구조 변화와 **AI 혁명** 대비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 👥 **유효구인배율 1.2**를 넘는 등 일자리는 풍부하지만, 특정 기술과 지식을 가진 인력 부족 현상이 공존하는 모순적인 상황입니다.
* 📉 구조조정은 **생산성 향상**이라는 긍정적 효과와 **노동 강도 증가** 및 **고용 불안정**이라는 부정적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습니다.
* 💔  **일본식 고용 시스템**의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며, 장기 고용, 연공 서열 임금 제도, 기업별 노조 등의 관행이 깨지고 있습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 💡 **큐슈 TSMC 진출** 사례처럼, 안정적인 고용과 주거 환경은 출산율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업의 효율성 추구와 사회적 안전망 유지 사이의 균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금 일본에서는 구조조정을 하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마치 기계 오작동처럼 출근해서 창밖만 멍하니 바라보다가 그냥

퇴근하고, 월급만 받는다고 할 수 있는데, 근데 경기가 안 좋아지거나

침체가 길어지면 점점 늘어나요.

그러니까 이제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조금 정체되는 상황에서 결국에는

이 부분을 정리해야 된다. 일단 상황을 좀 보면, 도쿄 상공 리서치

퇴직, 조기 퇴직이 구조조정의 형태가

뭐 희망퇴직, 조기 퇴직자를 모집하는

건데, 이것을 모집하고 있는 회사가 약 53개사, 거의 만 명 가까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일본에서의 구조조정, 대규모 구조조정은 경기가 아주 나쁠 때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2008년에서 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라든지, 아니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처럼 확실한 경제적 최악의 상황이 있을

때만 대규모 구조조정이 있었는데, 최근에 이렇게 구조조정이 많은 것은

했던 때가 언제냐면 3년 전, 2020년과 2021년에 굉장히

많이 구조 조정을 했는데, 이때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사실 그

코로나19에 비해서 그 정도 경제 충격이 있었던 건 아니거든요. 오히려

명목상 봤을 때 일본 경제는 나쁘지 않습니다. 예,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외대에서

일본 경제를 가르치고 또 연구하고 있는 이창민입니다. 일단

주가가 4만 엔에 육박하고 있죠. 니케이

평균 주가 지수가… 제가 이것을 38,915.87까지

외우고 있는데, 왜냐하면 이 38,915.87까지

올랐던 때가 가장 많이 올라갔던 주가였고, 30년

동안 그걸 회복을 못 하다가 2024년, 올해 전고점을 넘어섰어요.

그래서 어, 여기 일본의 대규모 구조 조정에는 두 가지 미스터리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4년 연속 일본 경제 성장률이

플러스라는 점입니다. 다만 경제 성장률이 떨어지긴

하지만 경기가 그렇게 나쁜 건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기업들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는 걸까요? 이게 하나의 미스터리고,

[음악] 보통 우리가 3%, 4% 실업률을 완전

고용 상태라고 생각하는데, 일자리가 너무나 많고

보통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취업 활동을

시작해서 4학년 여름방학이 되면 내정을 받는데, 지금 일본의 대학생들

내정률이 98%가 넘어요. 그러니까 일하고 싶은 사람들은, 일할 의지와 능력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유효구인배율이라는 통계치가

있습니다. 유효구인배율이 뭐냐면,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 개수인데, 지금

넘어요. 그러니까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가 1.2개가 있다는 소리죠.

그러니까 이렇게 일자리가 풍부해서 지금

일본에 인력을 구하지 못해서 인력 부족으로 도산하는 기업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못 구해서 도산하는 기업들이… 그런데 기업들이

한쪽에선 또 이렇게 인력 감축을

한다는 건 정말 이상한 일일 수 있는데, 이게 이제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임금 인상 때문입니다. 2023년에 춘투 임금 인상률이

3.58%, 이게 1994년 이후에 30년 만에 3%를 처음으로 넘은

숫자였습니다만, 문제는 내수 중심의 중견·중소기업들은 그런

혜택을 많이 보지 못했다는 거죠.

오히려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서

굉장히 실적 압박을 받는 상황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금을 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기업들이 다 임금을 올리는데 우리만 안 올리면, 안

그래도 지금 일손 구하기가 힘든데, 더

이제 필요한 인력을 더 구하기 힘드니까, 그야말로 이제 임금을 안

올리면 일손 부족 때문에 도산하는 상황이 올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임금을 올리는 대신에 어떻게든지

생산성을 좀 끌어올려야 돼요. 근데

그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회사에 있는 산내

실업자들을 좀 정리하자. 일본에는 산내

실업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 산내 실업이 뭐냐면 정규직 직원인데 특별히

하는 일이 없는 거예요. 예, 월급 루이라는. 그러니까 일본은 기본적으로

장기 고용이다 보니까 처음에 뽑을 때는 뭐 경기 상황이나 회사의 어떤

사정에 따라서 필요해서 뽑았는데, 이게

10년, 20년 지나고 나서 본인이 어떤 능력 부족도 있고, 그다음에 어떤

기술 변화에 적응 못하는 것도 있고, 또 기업이 어떤 방향성이 바뀌면서

미스매칭이 일어나면서 사실상 일이 없는 겁니다. 원래 일본은 옛날에 이

산내 실업자를 그 '마도기 오지상'이라고. 마도기가 뭐냐면 '참가'라는

뜻이거든요. 마도기 오지상이 창가에 앉아 있는 아저씨. 그러니까 출근해

가지고 창가에 멍하니 바라보다가 그냥 퇴근하고. 그래서 마도기

오지상이라고 불렸던 산내 실업자들이

있었는데, 그게 경기가 좋을 때는 산내

실업자가 그래도 사라집니다. 근데 경기가 안 좋아지거나 침체가 길어지면

2025년이 되면 산업 실업자가 500만 명 정도 될 거라고 합니다

지금 일본의 심각한 산업 실업자의

대부분이 1980~90년대에 들어오신 분들이에요. 그러니까 연공서열 임금

제도를 유지하는 기업들이 많다 보니까 지금 50~60대들이 굉장히 고령

거예요. 결국에는 이제 이 부분을 정리해야 된다. 그래서 산업 실업자들이

지금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음악]

또 하나는 기업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흑자 구조조정을 하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상장사들 보면

한 90%가 사실은 흑자에도 불구하고 인력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제 구조조정 대상이 나이와 상관없이 지금 하고 있습니다.

지금 29세 이하를 포함해서 일본에서 연령 제한 없이 희망퇴직, 조기

퇴직을 모집하고 있는 기업이 지금 40% 넘었거든요. 지금 일본에서

이렇게 40% 넘은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만큼 인재 리밸런싱을 하는

거죠.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때문에

맞습니다. 네네. 인력을 교체한다는 게 어, 필요한 인력이 뭐 그냥 사람이

부족하다는 게 정말 누구라도 좋으니까

와서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라, 특정한 스킬, 즉

특정한 기술이 있고 특정한 지식이 있는 노동자들이 이제는 필요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그래서 그게 이제 예전에 어떤 일본 기업들의 인력

수급과 좀 차이가 있는 거죠. 지금 이제 가장 구조 조정을 많이 하고

있는 기업들 업종을 보면 전기 기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구조 조정을 하고

있어요. 지금 희망퇴직, 조기 퇴직자

[지식뉴스] 🇯🇵"'일본식 고용'이 붕괴되고 있다"...일본 '대규모 구조조정'에 숨겨진 미스터리 (ft.이창민 한국외대 일본학과 교수) / 교양이를 부탁해 /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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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 VIDEOMUG

일본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 현황 및 미스터리

일본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예상보다 많이 진행 중

도쿄 상공 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약 53개사에서 만 명 가까이 퇴직 및 조기 퇴직을 모집

과거 대규모 구조조정은 주로 글로벌 금융위기나 동일본 대지진 등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발생

최근 구조조정 증가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충격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하여 미스터리로 제기

일본 경제 성장률이 4년 연속 플러스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이유가 미스터리로 제기됨

일본 고용 시장의 현황과 구조조정의 이유

일본의 실업률은 낮고, 대학생 내정률은 98%를 넘는 등 일자리가 풍부한 상황

유효구인배율이 1.2를 넘어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가 1.2개 존재하는 상황

인력 부족으로 도산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력 감축이 이루어지는 모순적인 상황 발생

인력 감축의 이유 중 하나는 2023년 춘투 임금 인상률이 3.58%로 높아짐에 따른 중견·중소기업의 실적 압박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산내 실업자(일이 없는 정규직) 정리

흑자 구조조정과 산업 구조 변화

흑자 기업에서도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음

흑자 구조조정 기업의 90%가 인력 부족을 이유로 제시

연령 제한 없이 희망퇴직을 모집하는 기업이 40%를 넘음

인재 리밸런싱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구조조정이 많은 업종은 전기 기기 업계(25%)와 통신 업계(15%)

전기 기기 업계의 구조적 문제: 중국 성장으로 인한 수출 시장 축소 및 가격 경쟁력 약화

IT 통신 업계의 경우, 구조조정과 동시에 고급 IT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AI 혁명 선두 주자를 목표로 한 인력 재배치 및 생산성 향상 노력

구조조정의 경제적 영향 및 일본식 고용의 붕괴

구조조정의 긍정적 효과: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인구 감소 및 역피라미드 구조 해소, 생산성 향상

하타라키 카타카이카(일하는 방식 개혁) 및 IT 투자, DX(디지털 전환)의 중요성

구조조정의 부정적 효과: IT 투자 부족 시 노동 강도 증가 및 생산성 감소

일본식 고용(장기고용, 연공서열 임금 제도, 기업별 노조)의 붕괴

일본식 고용의 사회적 안전망 기능 약화 및 젊은 층의 비정규직 증가

비정규직 증가로 인한 주거 불안정, 결혼 및 출산율 감소

기업 입장의 효율성과 사회 전체의 안전망 기능 사이의 균형 문제 제기

비정규직 증가에 따른 주거 불안정 및 사회적 문제 심화

큐슈 TSMC 진출 사례: 고용 및 주거 안정이 출산율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고용 및 주거 안정의 중요성 강조

기업 구조조정의 장기적 부정적 영향: 사회 안전망 약화 및 저출산 고령화 가속화 우려

일본 기업들의 해외 경쟁력 부족 인식 및 변화 노력

AI 업무 도입 및 구조조정, 인력 재배치

정부의 지원 및 AI 혁명 주도를 위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