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를 들고 굳은 표정으로 독립기념관 입구를 막아선 사람들 "신관장 웬말이냐!" 역사적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김석

독립기념관장을 용납할 수 없다며 취임식을 막아선 겁니다. 40분 넘게 입장하지 못하다가 간신히 취임식을

치른 김장렬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진의 내용들이 사실상의 오류들이 있더라고요. 잘못된 기술에 의해서 억울하게 친일

인사로 매도되는 분들이 있어도 안 되겠다." 독립기념관장이 취임 첫날부터 친일파 명예 회복을 언급한 셈입니다.

김관장은 안익태, 백선엽 등 친일행적이 드러난 역사 인물들에 대해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가를 악을 통해 세계 평화를 이루려고

했다"며 "항일과 친일이라는 2분법적 잣대로 재단할 수 없다고 했고 백선엽 장군에 대해선 간도특설대에 근무한

사실만으로 진실을 오해한 것 아니냐며 친일파라는 불명예를 쓰고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독립 기념관장이

보여주는 이런 역사 인식에 광복회뿐 아니라 관련 시민 단체들도 일제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분이 평소

지론대로 안익태의 대한 독립운동을 연구하라 지시할 가능성이 높죠. 다시 한번 해는 광복회는 대통령실의 광복절 기념

참석 초청을 거절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시민 단체들과 함께 관장이 물러날 때까지 집회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MBC 뉴스 조입니다. 1945년 8월 15일은 광복절이 아니다. 1948년 이전엔 우리 국민은 없고 일본 국민만 있었다.

이런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일본 국민이었다 주장대로라면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고 일제 강점기를 합법화하는 것이라며 광복회가 비판하는 인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신임

독립기념관장인데 공개 석상에서의 발언들을 보시죠. 양소현 기자의 단독보도로 오늘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이 복이 언제 되냐? 1945년 8월 15일 날 광복되어졌다. 그게 광복절이다. 얘기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역사를 정확하게 모른 겁니다. 지난해 열린 한 보수 단체 강연. 1948년 8월 15일 날 정부를 세우게

되는 거예요. 거기서도 대한민국이 시작이 되는 겁니다. 이번엔 홍범도 장군 형상을 육군사관학교에서 옮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지금 장을 이런 거 육사에 꼭 이분이 가운데 와서 말이죠. 이 강연자는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

김석 이사장은 윤성열 대통령이 이번에 제 13대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한 인물입니다. 후보 지명 당시 일제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인사라며 광복회가 강하게 반발했지만 불과 하루 만에 그것도 장관은 해외 출장

대통령은 휴가 중인 상황에서 속전속결로 임명됐습니다. 국가보훈부 김석 관장은 뉴라이트가 아니라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 이후로 뉴라이트들은 1948년 건국절을 주장하는데 김 관장은 그렇지 않다라고 했습니다. 관장도 자신이 뉴라이트라는 지적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별말을 다 하는 모양인데 좌로나 우로 다 치우치지 아니하고 공정한 입장에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홍범도 장군에 대해선 독립 영웅 사가 아닌 독립 기관으로 옮겨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명했습니다. 절을 일주일 남긴 내일 윤석열 대통령은 김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양수현입니다. 지난 2월에도 정부는 광복회 원로들의 격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박이택 낙성대

경제연구소장을 독립기념관 이사로 낙점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미국 쌀을 수출이라는 인물입니다. 강제 공출 이전에 미국에

일본으로 판 것을 그 탈이라고 보면은 진짜 그게 수탈이 맞겠냐? 가격을 받고 판매하는 것은 수 지난달엔 우리 고유문화를 연구하는

한국학 중앙연구원장 자리에 김 교수가 취임했습니다. 위안부 강제성을 부정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내용이 담긴 책 '반일 종족주의'입니다. 당부의 치 정는 은 대한민국의 모든 공정 상을 리려

했습니까 최근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이 강제징용 문제를 락킬 걸 알면서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유독 일본 문제에 저자세를 보인 정부가 역사관 요직에 이따라 친일 논란 인사들을 임명 독립 운동 단체인

광복회가 강하게 비판하는 것은 용산 어느 곳에 이런 밀정 같은 일제 때 밀정 같은 존재의 그림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광복회 일각에선 항의의 의미로 다음 주 광복절을 맞아 정부 주관 행사 참석을 거절하겠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명입니다 y

정말 독립기념관장 맞나? "피가 거꾸로 솟을 판" [뉴스.zip/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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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st against the new director of the Independence Hall of Korea

Descendants of independence activists blocked the entrance, protesting the appointment of Kim Seok as the new director.

The inauguration ceremony was delayed for over 40 minutes due to the protest.

The new director, Kim Jang-yeol, acknowledged factual errors in historical records, leading to wrongful accusations of collaboration with Japan.

His statement implied that he would address the rehabilitation of individuals wrongly labeled as pro-Japanese collaborators.

Controversial views of the new director on historical figures

Kim showed interest in figures like An Ik-tae and Baek Seon-yeop, known for their collaboration with Japan during the colonial period.

He argued against a simplistic pro-Japanese/anti-Japanese dichotomy and defended Baek Seon-yeop, claiming his work with the Gando Special Force was misinterpreted.

He suggested Baek died with the undeserved label of pro-Japanese collaborator.

His historical perspective sparked strong opposition from the Korean Liberation Association and other civic groups.

The Korean Liberation Association refused the presidential invitation to the Liberation Day ceremony.

They plan to continue protests until the director resigns.

The association criticized President Yoon Suk-yeol's appointment, stating that celebrating independence movements would be impossible if the claim that Koreans were Japanese citizens before 1948 was true.

The report highlights the director's past statements questioning the significance of August 15, 1945, as Liberation Day.

Background on the appointed director and controversies

Kim Seok's appointment faced strong opposition from the Korean Liberation Association due to his alleged justification of Japanese colonial rule.

His swift appointment occurred while relevant officials were absent.

Kim denied being a member of the New Right group, despite their association with the idea of 1948 as the founding year of the Republic of Korea.

He claimed his views on Hong Beom-do were impartial and that the general should be moved from the military academy.

The government previously appointed Park Yi-taek, despite strong opposition, as a director of the Independence Hall of Korea.

Kim's appointment to the National Academy of Korean Studies sparked further controversy.

His book, 'Anti-Japanese Tribalism', denied the forced nature of the comfort women issue and questioned the evidence supporting Dokdo as Korean territory.

The government's support for the Sado Mine's World Heritage listing, despite awareness of Japan's forced labor issue, is mentioned.

The Korean Liberation Association criticizes the government's appointments, suspecting pro-Japanese influence in key pos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