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호텔 CCTV 영상입니다. 객실 통로를 걸어가던 한 남성이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잠시

뒤에 다시 객실 밖으로 나오더니 10초 가까이 문 앞에서 있다가

옆방으로 이동합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텔에서 자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들어왔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지난

14일, 인천의 한 호텔에서 아내와 함께 묵었다는데, 그런데 아침 7시

반쯤 갑자기 누군가 객실 안으로 문을

열고 들어와 잠에서 깼다고 합니다. 소스라치게 놀란 글쓴이가 누구냐고

묻자 해당 남성은 문이 열리기에 들어왔다는 말만 하고 방을 나갔다는데,

글쓴이의 아내는 놀란 가슴에 어쩔 줄

몰라 하며 몸을 떨었고, 화가 난

글쓴이는 곧장 호텔 로비로 내려가

관계자에게 항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과를 요청하는 글쓴이에게 호텔

관계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법적으로 정식 항의를 하라고 답했습니다. 글쓴이가 경찰의 허가를 받아 호텔

CCTV 확인 결과, 객실로 들어온 사람은 바로 옆방 투숙객이었습니다.

신이는 상식적으로 호텔 직원도 아닌 일반 투숙객이 어떻게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정신적

충격에 트라우마까지 생긴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괴담인 줄 알았는데 무섭네요. 일단

들어온 사람을 잡아 고소부터 해야 한다. 호텔도 못 믿겠네. 나들이철 매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등의 반응을

"생각만 해도 소름 끼친다"…아내와 호텔 갔다 생긴 일 (자막뉴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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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인천의 한 호텔 CCTV 영상에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간 남성이 잠시 후 다시 나와 옆방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됨.

온라인 커뮤니티에 호텔 투숙객이 모르는 사람이 객실에 들어왔다는 글 게시.

글쓴이는 지난 14일 아내와 함께 인천의 한 호텔에 묵었으며, 아침 7시 반쯤 낯선 남성이 객실에 들어옴.

남성은 문이 열려 들어왔다고 말하고 방을 나갔으며, 아내는 놀라 몸을 떨었고 글쓴이는 호텔에 항의함.

호텔 관계자는 미온적인 태도로 법적 항의를 제안함.

CCTV 확인 결과 및 침입자 신원 확인

경찰 허가 하에 확인한 CCTV 영상에서 침입자는 옆방 투숙객으로 확인됨.

글쓴이는 일반 투숙객이 마스터키를 소지한 것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를 호소함.

누리꾼들은 글쓴이의 경험에 놀라움과 분노를 표하며 침입자 처벌과 호텔의 책임을 요구하는 반응을 보임.

호텔의 안전 문제와 신뢰도에 대한 우려와 함께 향후 나들이철 매출 감소 가능성까지 언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