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세종을 잇는 새로운 고속도로,
제2경부 고속도로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핵심 노선 제29호선을
소개합니다. 세종의 잡다한 지식

우리나라의 철도망은 서울역으로
집중되는 방사형 구조를 갖지만,

고속도로망은 전국을 격자 모형으로
가로지르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경부

고속도로와 중부 고속도로에 통행량이
집중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대한민국 제29호선,
세종포천 고속도로! 이번 세잡지

에서는 이 고속도로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세종에서

경기도 포천까지 쭉 연결되는 총길이
178km,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세종에서 충남 천안을 거쳐 안성, 용인,
광주, 하남, 서울 강동을 거쳐 구리와

포천까지 이어집니다. 기존 경부
고속도로와 중부 고속도로 사이를

관통해 새로운 남북 축을 형성하는
고속도로인만큼, 제2의 경부 고속도로,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많은 별칭을
얻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현재 세 구간으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구리-포천

구간은 2017년 6월에 이미 개통되어
운영 중인데요. 서울에서 양주 그리고

포천 간의 이동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속에 드디어 2024년 12월 말, 두 번째

구간인 안성과 구리를 잇는 총길이 72.2km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안성부터 용인, 광주, 화남, 서울 강동, 남구리까지 기존에

개통되어 있는 구리포천 구간과 이어집니다. 세부 구간을 미리

살펴볼게요. 총 네 개의 분기점과 아홉 개의 나들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서하남 분기점과 북용인 분기점이 각각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제2순환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북용인 분기점은 영동 고속도로와, 그리고

남안성 분기점은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연결됩니다. 실제 종점은 남구리IC이지만,

서울과 인접해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특히 한강의 33번째

다리, 고덕토평대교는 세계 최장 경간 콘크리트 사장교이면서 남구리

IC와 연결되는 한강 횡단교로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최첨단

미래형 도로 구현을 위해 각종 첨단 기술이 도입됐다고 하는데요. 국내

고속도로 중 처음으로 전 구간 배수성 포장이 적용돼 수막 현상을 예방하고,

사물 인터넷 무선 통신망으로 휴게소 주차 정보부터 가로등 자동 제어,

그리고 1km 간격으로 레이더를 설치해 교통 정보 수집은 물론 디지털

트윈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자동 관제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2단계인 안성~구리 구간 개통을 세종시가 열렬히 환영합니다.

세종과 안성을 잇는 마지막 세 번째 구간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세종~안성 구간은 세종 분기점에서 시작해 남안성 분기점을

종점으로 하는 55.9km 본선과 연기 나들목에서 오송 신도시를 연결하는

6.2km 오송 지선으로 구성됩니다. 네 개의 분기점과 여섯 개의 나들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안성 분기점은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이어지고, 동천안

분기점은 경부 고속도로, 연기 분기점은 국도 1호와 연결됩니다. 또 세종

분기점은 당진영덕 고속도로와 연결돼 주변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구간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설계 변경되면서

세종~안성 전 구간 6차선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종

포천 고속도로 전 구간이 모두 개통되면 경기 북부에서 세종까지

주요 도시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망이 생기는 건데요.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설로 기존 경부 고속도로와 중부 고속도로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되어 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부 고속도로는

기존 대비 약 12% 감소, 중부고속도로는 약 20%의 교통량 감소가 예상되며, 서울에서 세종까지 통행 시간도 크게 줄어듭니다. 평균 108분이 소요됐던 통행 시간은 74분으로 약 34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당진대전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등 충청권 주요 도로와의 직·간접적인 연결과 함께 주요 도시로 통하는 나들목과 진출입로를 확충하여 이용객들의 광역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세종, 안성, 용인 등 주요 지역의 물류 및 상업 활동이 늘어나고, 수도권과 중부권의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 중심지인 서울과 행정 중심지인 세종을 연결하는 대동맥, 세종포천고속도로가 대한민국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더 빠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세종포천고속도로. 모든 구간이 완공되는 그날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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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현재 상황 #중요한이유 #개통시기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요 및 중요성

기존 고속도로망의 문제점(경부, 중부 고속도로 집중)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목적(문제점 해결)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경로 및 길이(178km)

새로운 남북 축 형성 및 별칭(제2 경부고속도로 등)

안성~구리 구간 개통 및 세부 정보

분기점, 나들목 구성(4개 분기점, 9개 나들목)

첨단 기술 도입(배수성 포장, IoT, 디지털 트윈 관제)

세종~안성 구간 공사 현황 및 연결도로

구간 구성(55.9km 본선, 6.2km 오송 지선)

분기점, 나들목 구성(4개 분기점, 6개 나들목)

주요 연결 도로(평택제천, 경부, 국도 1호, 당진영덕 고속도로)

교통량 분산 및 혼잡 완화(경부고속도로 12%, 중부고속도로 20% 감소 예상)

서울-세종 통행 시간 단축(약 34분)

충청권 주요 도로와의 연결 및 접근성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물류 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