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추경호, 계엄 반대 입장 발표 갈등: 당시 상황 단독 취재

한동훈은 추경호에게 계엄령 반대를 촉구했지만 추경호는 당 대표의 발언을 인용하며 거부했습니다.

### 한동훈-추경호, 계엄 반대 입장 발표 갈등: 그날 밤의 진실
* 🇰🇷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계엄 반대 입장 발표를 요청했습니다.
* 🗣️ 하지만 추경호 원내대표는 한동훈 대표가 이미 입장을 밝혔으므로 자신이 추가로 입장을 낼 필요가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 💬  한동훈 대표는 국민 여론을 고려하여 **선명한 반대 표명**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추 원내대표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 📞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를 했고, 한동훈 대표와의 의견 충돌도 있었습니다.
* 📍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비상의원총회 장소를 **8차례 문자메시지**로 공지했는데, 장소가 국회와 당사로 바뀌었습니다.
* 👥 결국,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는 18명의 여당 의원만 참여했습니다.
* 🗣️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당 대표의 입장 발표 후 원내대표가 곧바로 입장을 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해명했습니다.
* ⏰ 추 원내대표는 한동훈 대표의 국회 집결 지시 이후에는 당사 집결을 공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한동훈 의원이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에게 계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당 대표가 이미 계엄 반대 입장을 밝혔으므로

원내대표까지 또 낼 필요가 없다고 했다는

겁니다.
긴박했던 그날 밤 두 사람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안희재 기자가 단독

(기자)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입장을

(기자) 이후 한동훈 전 대표가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게도 계엄 반대 입장을

내달라고 요청했는데 거절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복수의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국민들이 대통령과 여당의 입장이

같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선명한

반대 표명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당 대표도

입장을 냈으니 원내대표도 내달라고

요청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추 전 원내대표는 당 대표가 입장을

이미 냈으니 자신까지 낼 필요는 없다고

이때를 전후해 추 전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전화를 받았고, 한 전 대표와 설전도 벌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중진 의원들이 당사로 모이고 있으니 먼저 듣자는 추 전 원내대표 얘기에 한 전 대표가 국회로 바로 이동해야 한다고 맞서며 충돌한 겁니다. 이후 두 사람은 국회로 향했고, 추 전

원내대표는 밤 11시 3분부터 계엄 해제안 표결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모두 8차례 문자메시지로 의원들에게 비상의원총회 장소를 공지했는데, 첫 번째와 세 번째, 네 번째는 국회로, 나머지는 중앙당사로

적었습니다. 특히 자정이 지나 보낸 4개 메시지는 장소가 당사였고, 여당 의원 대부분이 당사에 머물며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의원은 18명에 그쳤습니다. 결의안 가결 뒤 추 전 원내대표는 짤막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자) 추 전 원내대표는 SBS에 당시

상황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며, 당대표가 반대 입장을 냈는데 원내대표가 입장을 곧바로 내는 건 난센스 같은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당시 시간별 동선을 모두 공개했다며

국회로 모이라는 한 전 대표의 지시가 있었던 0시 10분 이후에는 당사 집결을 공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SBS 안희재입니다. -(앵커) 비상계엄 사태로 당 대표가

[단독] 한동훈 요청 거절한 추경호…긴박했던 그날 밤 무슨 일이?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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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한동훈 전 대표의 계엄 반대 요청 거절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한동훈 전 대표가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게 계엄 반대 입장 표명을 요청.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당 대표가 이미 반대 입장을 밝혔으므로 추가 입장 발표가 불필요하다고 거절.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들이 여당의 입장을 일치된 것으로 인식할 수 있기에 선명한 반대 표명이 중요하다고 주장.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당 대표의 입장 발표로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요청을 거절.

한동훈 전 대표와 추경호 전 원내대표 간의 갈등과 대응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 후 한동훈 전 대표와 의견 충돌.  중진 의원들이 당사에 모이고 있으니 먼저 상황을 들어보자는 추 전 원내대표의 의견에 한 전 대표는 국회로 이동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갈등 발생.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계엄 해제안 표결 전 의원들에게 비상의원총회 장소를 8차례 문자 메시지로 공지.  장소는 국회와 당사를 오갔으며, 자정 이후 메시지는 대부분 당사를 장소로 지정.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의원은 18명에 그침.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당 대표가 이미 반대 입장을 밝혔기에 원내대표가 곧바로 입장을 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해명.

시간별 동선을 공개하며, 한동훈 전 대표의 국회 집결 지시 이후에는 당사 집결을 공지하지 않았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