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매년 이맘때쯤이면 여러 가지 자산과 연봉과 관련된 보고서가 발견되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사람들이

많이 보는 보고서 중에 하나가 바로 KB 금융지주 경영 연구소가 발간하는 한국 부자보고서 시리즈입니다. 통계청의

가계 금융복지 조사가 전반적인 대한민국 가구의 자산에 대해 다룬다면 KB 부자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

이상을 가진 개인을 한국 부자로 정의하며 이들의 자산 구성은 어떻게 되며 어디에 주로 살며 어떻게 지금의

자산을 이룰 수 있었는지 등등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 12월 17일에 2023 한국 부자 보고서가

발견되었는데요. 이 따끈따끈한 내용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올해는 특히 자산시장의 빙하기가 지속된 한 해였기

때문에 그 내용이 어떨지 더 궁금한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KB 연구소가 정의하는 한국 부자는

금융자산 10억 이상을 보유한 개인을 말하며 금융자산 기준이라 부동산 등은 포함되지 않은 숫자입니다 즉 순수한

현금, 예금, 적금, 보험, 주식 등 금융 투자 상품에 예치된 자산의 합을 이야기하는 거죠 그렇다면 금융자산

10억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22년 말 기준 45만 6,000명으로 전년도 42만 4천

명 대비 32,000명, 7.5% 증가한 수치네요 한국 전체 인구 대비해서는 1% 되지 않은 0.89%, 전년보다 비중 역시 약간

증가했습니다 22년이 부동산과 주식에 모두 하락하기 시작한 때인데도 금융재산 10억 이상의 자산가들의

숫자는 오히려 늘어난 게 정말 놀랍네요. 그러면 금융 자산 10억 이상의 한국 부자를 좀 더 세분화해서 살펴볼까요?

금융 자산 10억에서 100억 미만인 자산가는 41만 6,000명으로 91.2%를 차지했고, 100억에서

300억 미만의 고자산가는 3만 2,000명으로 6.9%를 차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00억 이상의 초고자산가 층은 9,000명으로 1.9%라고 해요.

금융 자산 10억 이상의 자산가의 숫자가 전년도보다 3.1만 명이나 증가했는데, 금융 시장의 부진에도 신규로

금융 자산을 늘린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점이 놀랍네요. 이들 한국 부자들이 보유한 총 금융 자산은

2,747조원으로 1인당 평균 60.2억이나 된다고 합니다. 전년도 1인당 평균 67.9억 비해 7.7억 정도 감소해서 금융 시장 부진이 반영된

거 같네요 그룹별로 보면 자산가는 101조고, 자산가가 558조, 그리고 초고 자산가가 1120조 8천억의 금융자산을 가지고

있는데 초고 자산가의 경우 1인당 무려 13억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네요. 그러면 도대체 이런 찐 부자님들

어디에 사시는지 지역별로 보자면, 10명 중 7명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이 45.4%인 20만 7천 명, 경기 10만 700명, 부산 28,500명, 대구 19,400명, 2,300명 등이고, 서울 내에서는 서초, 강남, 송파 등 속칭 강남 3구에

부자의 45%가 집중되어 있어요. 그렇다면 금융자산 10억 이상의 부자들의 자산 구성은 어떻게 될까요?

금융자산, 부동산과 금융자산으로 나누면 전체 56.2%가 부동산에, 그리고 37.9%가 금융자산으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 가구의 경우 부동산 비중이 80.2%, 금융 자산이 15.6%로 구성된 것에 비하면 부자들의 금융 자산 비중은 일반

가구보다 훨씬 높은 걸 볼 수 있죠. 금융 자산 규모별로 자산 구성비를 살펴보면 금융 자산 30억 이상 부자는

금융 자산 비중이 48.5%, 부동산 48.1%로 다 더 높았지만 30억 미만 부자의 경우 금융 자산 비중이 32.7%, 부동산

비중 60.3%로 부동산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금융 자산이 많을수록 부동산보다 금융 자산 비중이 더 큰

모습을 보이네요. 이런 한국 부자들의 총 자산 구성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거주용 부동산 비중이 30%, 현금과

예금 등을 합친 유동성 금융 자산이 13.3%, 빌딩 상가가 11%, 거주용 외의 주택이 10.3%, 주식 리치

ETF 6.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주용 부동산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였으며 전년보다 비중이

늘어났는데요. 22년도 주식 시장이 하락이 더 컸기에 상대적으로 부동산 비중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부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부를 이루었을까요? 한국 부자들이 현재 부를 축적하는 데 가장

기여도가 큰 원천으로 사업 소득을 31% 꼽았고, 그다음으로 부동산 투자가 24.5%, 상속 증여가 20%

그리고 금융 투자가 13.3%였습니다. 지금까지 2023 한국부자 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한국

부자들의 현황을 간략하게 살펴봤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부에 대한 생각 등에

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안녕.

집+10억, 많은 사람들의 목표! 금융자산 10억 있어야 진정한 대한민국 부자라는데, 이런 사람 몇 명이나 있을까요? 이들은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나? 주식? 부동산?경제적 자유

재테크 똑순이, 쩐업주부

2023 한국 부자 보고서 개요 및 한국 부자 정의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발간 한국 부자 보고서 소개

한국 부자 기준: 금융자산 10억 이상 (부동산 제외)

2022년 말 기준 한국 부자 수: 45만 6천 명 (전년 대비 7.5% 증가)

한국 전체 인구 대비 한국 부자 비율: 0.89%

자산 규모별 한국 부자 분포 (10억~100억 미만, 100억~300억 미만, 300억 이상)

한국 부자들의 자산 현황 및 특징

총 금융자산 규모: 2,747조원, 1인당 평균 60.2억원

자산 규모별 금융자산 보유 현황

거주 지역: 수도권 집중 (서울, 경기, 인천), 특히 서울 강남 3구 집중

자산 구성: 부동산 56.2%, 금융자산 37.9% (일반 가구와 비교)

총 자산 구성 비율 (거주용 부동산, 유동성 금융자산, 빌딩 상가 등)

부 축적 주요 원천: 사업 소득 (31%), 부동산 투자 (24.5%), 상속 증여 (20%), 금융 투자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