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DJI 공식 서포트 채널에서 댓글을 달아 주셨더라고요

아니, 나 같은 하꼬 채널까지 본사에서 다 확인을 하고 있다고?

솔직히 제가 무슨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이런 조그마한 채널에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제품들

후기 영상 올리는 건데, 이런 영상까지

하나하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가 DJI 욕을 못 해 버려..!!

못할 리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시나쓰입니다.

이번 영상은 DJI 오즈모 포켓 3 구매하자마자 AS 보냈던 서비스 센터 후기입니다.

어떤 일 때문에 AS 보냈는지는 지난 영상 확인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오즈모 포켓 영상에서 기대가 컸던 만큼

솔직히 초기 불량에 걸린 것이 마음 아프기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다행스럽게도 교환 처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선 증상은 일반적이지 않았어요. 이게 제가 반대로 넣었다면 인식도 안 되었겠죠?

그런데 마이크로 SD 카드 인식은 되는 상태인데,

누르면 누를수록 스프링으로 튕겨 나온다는 느낌이 아니라

더 안으로 박혀 버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큰일났습니다.

핀셋 세트 사서 시도했는데도 실패함...

쉽지 않아요. 제가 그래도 카메라 현업에 있는 만큼

카메라를 보통 사람들보다는 많이 만지는 편인데

마이크로 SD카드 넣을 때부터 느낌이 좋지 않더라고요.

솔직히 마이크로 SD카드 넣고 빼는 방법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 아니에요?

마이크로 SD카드 그냥 넣은 다음 뺄 때는 다시 꾹 누르면

딱깍 거리는 느낌과 함께 다시 나오잖아요?

그런데 뭔가에 걸린 것처럼 완전 단단하게 박혀 버린 느낌이 들어서

뭔가 잘못되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했던 곳에 교환 처리를 요청했는데

마이크로 SD카드를 다시 꾹 눌러보라고 하면서

교환 처리를 거절하더라고요. 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아무튼 유통사하고는 말이 안 통할 것 같아서

뭐, 더 시도조차 안 해보고 바로 DJI 본사와 컨택했습니다.

국내 유통 정품이기 때문에 초기 불량으로 AS 처리도 가능할 것 같았거든요.

AS는 온라인 채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처음엔 영어로 진행되었었는데,

그쪽 분도 SD 카드를 다시 꾹 눌러 보라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이미 해봤다… 소용이 없다… 핀셋으로 꺼내 보셨나요?

핀셋으로도 해봤다, 이런저런 얘기들을 한 다음에,

제 증상이랑 제가 한국인인 것 파악하신 뒤에,

한국어로 응대 가능한 스탭 분으로 연결을 해주시더라고요.

근데 느낌상 그분도 아마 외국인이셨던 것 같아요.

그 바뀐 분도 다시 한 번 마이크로 SD 카드를 꾹 눌러 보시라,

그리고 핀셋 같은 걸로 뽑아 보시라,

이렇게 지침을 주더라고요. 아마 매뉴얼에 이렇게 대응하라고 되어 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미 다 해봤으니까, 그러니까 제품 증상을 파악해야 한다고,

하남 서비스센터로 물건을 보내달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AS 신청할 때 개인 케이스 번호가 부여되는데

그 케이스 번호를 박스에 적어서 하남 서비스센터로 보냈습니다.

택배는 전부 제가 보낼 때 착불로 보내서

금액적인 부담은 없었어요. 그런데 AS 물량이 조금 밀려 있었는지는 몰라도

엄청 빠르게 일이 처리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외국계 기업인데 이 정도로 AS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솔직히 조금은 놀랐습니다. 제품을 보내고 교환 확정이 되었다는 확인 전화가 오는데,

직원 분도 한국인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중국 분이신데 한국어를 굉장히 잘하시는 느낌이었고,

아무튼 굉장히 친절하게 교환 안내해주셨습니다.

교환을 위해선 제품만이 아니라 상자와 부속품 모두 다 보내야 된다고 해서

다시 한 번 집에 가서 착불로 풀박스로 다 보냈고요,

그러니까 교환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받게 된 오즈모 포켓3. 제가 이거 맨 처음에 SD카드 넣을 때 떨리더라고요?

혹시 또 불량이면 어쩌지? 그러면서 마이크로 SD카드 다시 넣을 때 영상도 찍었다니까요?

넣기 전입니다. 제가 지금 한 번 AS를 받은 전력이 있어서

딸각! 음! 다행이다 ㅠㅠㅠㅠㅠ

이거지... 이게 정상이지. 다시 AS 받으러 가야 되는 줄 알고

조금 쫄렸네요 ㅠㅠㅠ. 이게 정상입니다.

제가 처음에 받았던 게 초기 불량이 맞았네요.

지금은 이렇게 완전히 아무 문제 없는 제품을 받게 되어서

아주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한 가지 놀랐던 점이

제가 초기 불량 걸렸다는 영상을 올렸었잖아요?

거기에 DJI 공식 서포트 채널에서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고요.

못할 리가 있나요~? 좋은 제품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만족했다고 이야기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제품이 있다면 그 부분도 확실히 이야기해야

제품 리뷰 채널로서 시청자들에게 신뢰성을 드릴 수 있고

그 신뢰성을 바탕으로 좋은 제품들을 계속해서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솔직하게 리뷰해 나가려고 합니다.

영상이 도움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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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시나쓰와

오즈모 포켓 3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품 리뷰 영상도 얼른 편집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초기불량인데 구매처에서는 교환 거부... DJI 오즈모 포켓3 불량 AS 서비스센터 후기

💵미국주식&짠테크하는 ISTJ 테크충
🏃前 도쿄 외노자 오타쿠 / 現 한국 N잡러
🇯🇵일본어 정교사 자격증 2급 보유
📸가끔씩 사진 출사 다님


시나쓰 유튜브SHINASU

DJI 오즈모 포켓 3 초기 불량 및 AS 과정

DJI 오즈모 포켓 3 구매 후 AS 서비스센터 이용 후기

초기 불량으로 마이크로 SD 카드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삽입 시 안으로 박히는 현상 발생

구매처(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교환 거부, DJI 본사 AS 접수

온라인 채팅으로 AS 진행, 초기 영어 응대 후 한국어 응대 가능한 직원으로 연결

하남 서비스센터로 제품 발송, 착불로 진행

교환 확정 후 제품 수령, 교환까지 약 일주일 소요

새 제품 수령 후 마이크로 SD 카드 정상 작동 확인

초기 불량이었음을 확인하고 만족하며 사용 중

DJI 공식 서포트 채널의 댓글 및 소감

초기 불량 영상에 DJI 공식 서포트 채널에서 댓글 작성

소규모 채널 영상까지 모니터링하는 DJI에 대한 놀라움

앞으로도 솔직한 제품 리뷰를 지속할 것임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