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최악의 감염병, 결핵과 암 정복을 위한 인류의 끊임없는 노력史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감염병이다.

### 인류를 괴롭힌 질병과 의학의 발전: 결핵, 탄저병, 그리고 암 치료의 역사
* 🦠 **결핵**: 200년간 약 10억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류 역사상 최악의 감염병 중 하나로, 폐 질환, 뼈 손상, 뇌 감염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특히 산업혁명 시대 열악한 노동 환경 속 가난한 자들의 질병으로 인식됨. 2021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1060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는 한국임.
* 🔬 **로베르트 코흐**: 세균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탄저균이 탄저병의 원인임을 최초로 밝혀냄. 이후 결핵균과 콜레라균을 발견하여 감염병 연구에 혁신을 가져옴.
* 💊 **페니실린**: 1차 세계 대전 당시 감염으로 사망하는 군인들을 목격한 알렉산더 플레밍이 푸른곰팡이에서 발견한 항생제로, 세균 감염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함. 초기에는 생산량이 부족하여 환자의 소변에서 페니실린을 재추출하여 사용하기도 했음.
* 💣 **생물 무기**: 탄저균과 같은 세균은 생물 무기로 개발되어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됨. 1972년 생물 무기 금지 협약 체결 이후에도 테러 등에 악용될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함.
* 🔪 **암 치료의 역사**: 초기 유방암 수술은 마취 없이 뜨겁게 달군 칼로 종양을 제거하는 잔혹한 방식이었음.  **근치적 유방 절제술**은 종양 주변 조직을 최대한 많이 절제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외모를 훼손하는 부작용이 있었음.

### 암 정복을 향한 인류의 싸움: 수술, 방사선, 그리고 라듐
* 🔪 19세기, **할스테드 유방 절제술**의 발전은 종양 제거술의 진보를 가져왔고, 많은 암이 수술로 제거될 수 있게 됨.
* 🔬 **현미경**의 발달로 독일 의사 요하네스 뮬러가 암세포를 최초로 관찰, 암이 세포에서 시작되어 전이된다는 사실을 밝힘. 암 환자의 90%가 전이로 사망.
* ☢️ 미국의 의대생 에밀 그루브는 X선의 **방사선**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 최초의 방사선 치료 시행.
* ✨ **마리 퀴리**는 X선 연구 중 우라늄에서 방사선을 발견, 새로운 원소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 폴로늄은 우라늄보다 400배 강력한 방사능을 가짐.
* 🧪 라듐은 **강력한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항암 치료의 혁명을 가져옴.
* 🧴 라듐의 효능에 대한 과신으로 라듐 화장품, 초콜릿, 생수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었으나, **방사능의 위험성**은 인지되지 못함.
* ☢️ 라듐 열풍 속에 라듐 콘돔까지 등장하는 등, 라듐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부재가 문제가 됨.
* ⚠️  현재는 **방사능의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지만, 당시에는 라듐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했음을 강조.

###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과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
* ☢️ 라듐의 **유해성**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마리 퀴리가 라듐을 발견한 후, 1917년 미국 시계 공장 소녀들의 피폭 사건 이후였다.  소녀들은 라듐 페인트 작업 중 지속적인 방사능 노출로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
* ☢️ 라듐 생수를 4년간 마신 에벤 바이어스의 사례는 라듐의 **치명적인 뼈 손상**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례로, 그의 시신은 **납으로 봉해져 매장**되었다.
* 🔬 1930년대 라듐 공장 소녀들의 법적 투쟁 승리 이후 라듐의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연구는 **암 유발 물질** 연구로 이어졌다.
* 🚬 **흡연**은 국제암연구소가 1군 발암 물질로 지정할 정도로 위험하며, 70여 종의 발암 물질과 4천 종 이상의 화학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폐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 🧪 **술과 가공육, 탄 음식** 또한 발암 물질로 꼽히며, 특히 탄 음식의 벤조피렌은 DNA를 파괴한다.  하지만 암으로 이어지려면 **하루 2톤 이상의 지속적인 섭취**가 필요하다.
* 💊 **항암제**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특히 전이된 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독가스**에서 유래한 물질이 최초의 항암제로 개발되었다.
* 🩸 겨자 가스의 백혈구 감소 효과를 이용, 백혈병 치료제가 개발되었고, 1949년 **세계 최초의 항암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 현재 백혈병은 치료 가능한 질병이 되었다.
* 🌊 매주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의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으며, 이는 염증, 장 누수, 심지어 **자폐 스펙트럼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세 플라스틱의 장기적인 영향은 아직까지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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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인류 역사상 최악의 감염병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세균성 질병

200년 동안 약 10억 명의 사망자 발생

1만 년 전 인체 침투 추정, 인류와 오랜 기간 공존

습한 환경과 충분한 산소를 필요로 함, 비말 감염

폐 질환, 기침, 오한, 식은땀, 가래, 객혈 등의 증상

폐뿐 아니라 임파선, 뼈, 뇌 등 신체 전반에 영향

산업혁명 시대 열악한 노동 환경이 확산에 기여

석탄 채굴 광산, 환기 불량한 공장 등이 결핵균 번식에 적합한 환경 조성

과도한 노동과 영양실조로 인한 면역력 저하

19세기 초 유럽 인구의 1/10이 결핵으로 사망

2021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60만 명의 결핵 환자 발생, 한국은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로베르트 코흐의 세균학 연구, 탄저균 발견

독일 폴란드 지역에서 탄저병으로 인한 대규모 사망 사건 발생

현미경 관찰을 통해 막대 모양의 탄저균 발견

감염병이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 최초로 밝힘

탄저균의 특징: 포자 형성, 토양에서 장기간 생존 가능

항생제의 발견과 1,2차 세계대전의 영향

1차 세계대전 당시 감염병으로 인한 군인 사망자 다수 발생

알렉산더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

푸른곰팡이(페니실륨)가 황색포도상구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

1928년 인류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 탄생

초기 페니실린 생산의 어려움과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대량 생산 성공

항생제 발전의 부작용: 생물무기 개발

1, 2차 세계대전 당시 탄저균을 이용한 무기 개발

탄저균의 위험성: 포자 형성으로 장기간 생존 및 전파 가능성

생물무기의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 천연두, 페스트 등 다양한 생물무기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