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자꾸 끊어지는 사람들이 말할 때 꼭 넣는 단어ㅣ지식인초대석 EP.17 (박재연 소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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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과 대화의 관계: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대화 특징

자존감이 낮다고 해서 대화를 못하는 것은 아님. 인간은 누구나 대화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음.

자존감은 사라졌다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존재하며, 상실이나 사회문화적 요인으로 가려질 수 있음.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남의 말을 잘 듣지 못하고, 상대를 공격하거나 자신을 비난하는 생각에 몰두함.

자존감이 낮은 상태에서는 '자기 희생'과 '굴복'의 신념이 강해져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낌.

자신의 강점을 찾는 질문에 어려움을 느끼고,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함.

자존감 회복 및 대화 훈련 방법

자존감이 낮은 상태를 인지하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탐색하는 과정이 중요함.

자신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음.

대화 훈련은 본연의 모습을 바라보고, 건강한 자아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함.

심리적 어려움이 클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함.

인간의 두뇌 구조와 공감 및 문제 해결 능력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며, 부정적 감정이 이 능력을 저해함.

부정적 감정(분노, 불안, 우울)은 '싸움', '도망', '얼어붙음'의 행동 패턴을 유발함.

뚜껑이 열렸을 때 떠오르는 자동적 생각은 여섯 가지 대화 패턴(판단, 비난, 강요, 비교, 당연시, 미안함)으로 나타남.

대화의 목적은 문제 해결이 아니라 연결이며, 문제 해결 후에도 관계가 망가지면 실패한 대화임.

가족, 연인, 부부 관계에서의 대화

가족 간 진심 어린 대화를 위한 방법으로 역지사지를 통한 상대방의 감정 이해 강조.

연인, 부부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그림자(과거의 아픔, 트라우마)를 알고 공유하는 것.

부모 자녀 관계 갈등에서는 부모의 역지사지 태도와 자녀의 감정에 대한 이해가 중요함.

오랜 관계에서 상처받았을 때, 자신의 그림자를 공개하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제시.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과 상대방을 소중하게 여기며, 시기 질투가 없고 서로의 성장을 축하함.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상대방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줌.

진정한 친구는 상대방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람임.

대화를 통해 진정한 친구인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믿을 만한 친구에게는 자신의 취약한 모습을 보여도 괜찮음.

거절은 상대방의 욕구를 이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해야 함.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거절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

거절은 자신의 욕구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제한을 설정하는 것임.

거절 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제시함.

자존감은 태양처럼 항상 존재하지만, 상실이나 사회 문화적 이유로 가려질 수 있으며, 이때 남의 말을 잘 듣지 못하고 공격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된다.

자존감이 낮을 때는 자기 희생이나 굴복적인 신념이 활성화되어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기 어려워하며, 타인과의 비교에 익숙해져 감정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대화는 자기 인식에서 시작되며, 타인과의 연결을 목표로 해야 하고, 뚜껑이 열렸을 때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판단, 비난, 강요, 비교, 당연시 등의 부정적인 대화 패턴을 피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존감이 낮아서 대화를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누구나 대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자존감은 태양과 같아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구름에 가려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상실의 경험이나 사회문화적 요인들이 이러한 구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대화 특징 중 하나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에 갇혀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자신을 방어하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가 원하는 게 뭐가 중요한가요?'와 같은 자기 희생적 신념이나 '저는 상관없으니까 마음대로 하세요'와 같은 굴복적 신념을 갖기 쉽습니다.

🗣️ 효과적인 대화를 위한 자기 인식

대화는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면 상대를 알 수 없고, 내 마음을 모르면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자기 인식 훈련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강점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연습을 통해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기분 나쁘게 하는 순간에도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그 감정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 뒤에 숨겨진 본연적인 감정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자존감 조차도 타인과의 비교 대상이 되는 SNS 환경에서는, **자신이 SNS를 어떤 의도로 사용하는지**를 살펴보고 분별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는 **수동적 지지, 즉 누군가가 자신을 지지해 주는 관계가 필요합니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쓸모 있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행위는 자기 자신을 괜찮게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뚜껑 열렸을 때, 대화는 망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공감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발휘되지만, 화가 나서 뚜껑이 열리면 이러한 능력이 사라집니다. 편도체가 활성화되어 싸우거나(fight), 도망치거나(flight), 얼어버리는(freeze)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뚜껑이 열렸을 때 판단, 비난, 강요, 비교, 당연시하는 대화 패턴을 사용하면 대화는 망하게 됩니다**.

대화의 목적은 문제 해결이 아니라 연결입니다. **문제가 해결되었어도 기분이 나쁘다면 대화는 실패한 것입니다**. 뚜껑이 열렸을 때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입 밖으로 내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랜 관계일수록 자기 인식 수준이 중요하며, **자신의 그림자를 알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현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솔직하게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것이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서로의 성장을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습니다. **시기 질투 없이 상대방의 성공을 기뻐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서로의 자아를 팽창시켜 줄 수 있는 동반자적 관계가 중요합니다.

거절은 단순히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조율의 과정입니다. **대안이 있을 때는 상대의 욕구를 추측하고 대안을 제안하며, 대안이 없을 때는 자신의 욕구를 설명하고 명확하게 거절해야 합니다**.  거절 후에는 지난 세월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화는 많을수록 행복하고, 하나도 없으면 불행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통의 비용을 줄이려다 반드시 해야 할 말조차 안 하게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마샬 로젠버그 박사는 인간의 모든 말은 부탁하거나 감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상대방의 비난 속에 숨겨진 부탁을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