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동양 고전이라고 하면은 따분하고 지루할 것 같아서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몇 달 전에 저희 채널에

동양 고전 전문가 제갈건 님을 모시고 거의 세네 시간 동안 인터뷰하면서 그 동양 고전에 대해서 배울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고전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고 책을 조금씩 읽으면서 느꼈던 건 아, 고전이라는게 참

힙하고 멋지고 쿨하고 2천년 전의 가르침이 지금 이 시대에도 그 본질을 관통할 수 있는 엄청난 통찰력이 있는

가르침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현대 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이 논어의 가르침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논어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어록을 엮은 경전인데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늘 곁에 두면서 마음속에 다짐하는 책으로 논어를 꼽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논어를 현대인들이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다시 엮어낸 초역 논어에 대한 책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책에는 공자의 논어에 나오는 가르침 213가지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여덟 가지의 가르침에 서 한번 소개를 해 드리고 거기에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곁들여서 한번 풀어 볼게요 첫 번째는 잘 배운 사람이란 구절입니다 공자에게 당신의 제자들 중에서 누가 잘

배웠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합니다 안회는 자가 있습니다 그는 잘 배웠습니다 그는 누군가에게서 부당한

취급을 받으면 그것을 당사자를 향해서 확실히 말하고 약한 자에게 무턱대고 화풀이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허물을

범하면 반드시 고치고 두 번 다시 하지 않았습니다. 전 논어 중에서 이 부분이 참 재미있으면서 흥미로웠는데요. 이 동양 고전의 학자의

이미지를 한번 떠올려 본다면 왠지 모두 점잖고 유약하고 좀 언성을 높이지 않고 누군가와 문제가 생겼을

때 그냥 피할 것 같은 느낌인데 근데 여기에서는 누군가에게 부당한 취급을 받으면은 이것을 당사자를 향해서

확실하게 이야기하라고 강조하잖아요. 이렇게 부당한 취급을 받았을 때 참고 가만히 있으면은 호구가 된다는 사실은

이미 2천년 전에도 마찬가지였다는 사실에 아 사람이 사는 거는 시대를 초월해서 다 똑같구나 그런 느낌이

들어서 참 재밌었는데요. 이 사마천의 사기에 공자를 향해서 묘사한 글이 있는데 키가 구척 장, 당신의 덩치도

엄청 크고 힘이 장사였다. 공자는 윗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거나 혹은 공공 장소에서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는

인간들에게는 민정 사정 없이 정신을 쏙 뺄 정도로 예절을 주입시킬 정도로 무시무시한 인물이었다고 해요. 또

그리고 전혀 다른 시대에 전혀 다른 인물인 예수님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은

목수 출신이었고 예수님은 실제로 소나 말에 끼우는 멍에를 잘 만들었다고 전해지는데, 이 멍에가 엄청 크고 무거운

것이기 때문에 많은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상당한 덩치와 힘이 장사가 아니었을까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

이렇게 모두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전하던 예수님께서도 실제로 엄청나게 분노해서 무력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당시 예루살렘의 성스러운 성전에서 장사하면서 시끄럽게 꾸미는 상인들을 보고 분노해서 이 채찍으로

상인들을 두들겨 패고 모두 쓸어 버리셨다는 기록이 실제로 있습니다. 자 이렇게 공자와 예수님 같은 분들도

부당한 것을 보았거나 옳지 않은 광경을 목격했을 때 절대 참지 않으셨다는 거 알 수 있는데요. 자

이런 성인들도 참지 않고 문제 제기하는데 하물며 여러분들은 말할 것도 없죠. 자 만약 여러분들이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빠져서 누가 부당하게 대해도 제대로 항의하지 못하고 문제 삼지도 못하고 화도 내지 못한다면

이것은 잘 배운 사람의 태도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이렇게 예수님처럼 채찍을 휘두르면서 무력으로

상대하라는 뜻이 아니라 반드시 부당함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고 거기에 대해서 당당하게 자기의 의견을 표현해라 참지 마라 그러한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자 두 번째는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하게 하면 안 된다 어떤 제자가 공자에게 물었어요 일생 동안

행해야만 하는 일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공자가 답하길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명령이니까 혹은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남에게 시켜서 안 된다 내가 하고 싶지 않은

바를 남에게 베풀지 않는 것 이것이 서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서는 용서할 서인요 남의 처지를 잘 헤아려 주라는

의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모든 분들이 이 두 번째 가르침만 기억해도 아마 모든 인간관계의 갈등이 80%

이상이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느낌이 들어요 이 사람들이 정말 어리석은 게 나도 당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멋

대로 하는 경우가 정말 많죠 운전할 때 누가 나한테 빵빵거리면 나도 기분 나쁘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빵빵거리고

또 제가 최근에 동덕여대 시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젠더 갈등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했는데 근데 사실

간단하거든요 남자는 여자 입장이 되었을 때 받기 싫은 말과 행동들을 여자에게 안 하면 되는 거고 똑같이

마찬가지로 여자는 남자 입장이 되었을 때 받기 싫은 말과 행동들을 남자에게 안 하면 되는 거예요 이렇게 남자와

여자의 생물학적인 차이를 서로 존중해 주고 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 주고 이 남자가 잘할 수 있는 일과 여자가

잘할 수 있는 일이 조화롭게 이루는 게 정상적인 사회인데 근데 인터넷에 보면은 뭐 한남들은 모두 걸러라 뭐

한녀들은 전부 똑같다는 이 극단적인 논리로 서로 싸우고 있으니까 이게 되겠냐고 또 미국에 있는 흑인들이

백인들에게 인종 차별 받기 싫다면 다른 유색 인종인 동양인들에게 인종 차별하면 안 되는 건데 근데 현실은

흑인들도 만만치 않게 동양인들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일이 생기거든요 아 그리고 제가 예전에 기독교인들에 대한

무분별한 혐오는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 적 있었는데 근데 진짜 아이러니하게도 기독교인 분들을 위한

영상이었는데 불구하고 근데 일부 기독교 분들이 제가 천주교인 이유로 악플 달더라고요 감성대디 제는 천주교

같은 마리아를 믿는 이상한 숭배 종교를 왜 믿냐 이해가 안 간다 사실 천주교는 성모 마리아를 믿는 종교가

아닌데도이 성당에 마리아상이 있다는 이유로 우상숭배이다 종교냐 하면서 공격하는데 근데 이거는 상대방에 대한

종교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거죠 아무리 내가 이해가 안 가는게 있다 하더라도 생각에 다름을 인정을 해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건데 본인들 또한 본인들의 종교가 무시당하는 걸 원치 않으면서 나랑 다른 종교는 서슴없이

무시하는 거 자 이것 또한 서로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원치 않은 대접을 상대방에게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갈등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 세 번째 선비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제자가

공자에게 묻기를 "어떤 사람을 도의 뜻을 둔 선비라고 할 수 있습니까?"는 질문에 공자가 답하길 "상냥한 태도를

갖추었다면 선비라고 할 수 있다. 선비가 벗을 대할 때는 지조 있고 끈기 있게 곰곰히 생각하고 형제를

대할 때는 상냥하고 부드러울 것이다." 제가 이 가르침을 중요하다고 택한 이유는 제가 어떤 사람을 판단할 때

가장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게 바로 이 부분이거든요. 어, 저는 어떤 사람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다면 그 사람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려고 노력하는데, 어, 그것이 바로 여기 나와 있지 않지만 제

생각에는 나보다 아랫 사람을 대할 때 그리고 친구를 대할 때 또 그리고 가족을 대하는 태도가 진짜 그 사람의

모습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나이가 40대가 되다 보니까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을 하나하나

마음속으로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가장 큰 기준이 바로 친구를 대하는 말투 거 뭐 어렸을 때야 철도 없고 아직

미성숙한 존재니까 비속어를 쓰고 욕을 해도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큰 문제를 삼지 않았는데 아 이게 나이를

먹으면서 결혼도 하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그냥 계속 10대 시절에 사용하던 쌍스러운 말을 하는

애들하고는 좀 거리를 두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예전에 결혼하기 전에 소개팅을 해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분이 있었는데 근데 한 순간에 아 이 사람은 정말 아니구나라는 걸 느꼈던 게 뭐냐면

우연히 그 사람이 어머니랑 통화하는 걸 제가 들은 거죠 그분은 제가 멀리서 듣고 있는지도 모르고 어머니랑 통화를

하고 있는데 아 이런 짜증나 뭔데 뭐 그런 쌍욕을 하면서 어머니랑 통화하는 걸 봤는데 와 정말 모든 감정이 그냥

뚝 떨어지는 그런 경험을 했는데 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만약에 여러분들께서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그분의 가족들도 같이 한번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가족 모임에서 그 사람의 가족들에게 어떤 식으로 말을 하고 있는지 또 그 가족들은 그 사람에게

어떤 단어를 쓰고 어떤 식으로 이야기하는지 한번 유심히 보세요. 같이 술을 좀 마셔 봐야 빨리 알 수

있겠죠. 그 가족 간의 대화가 서로에 대한 존중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 결혼은 정말 정말 심각하게 고민을 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런 후회 여러분들 또한 100% 그런 대접을 받을 거예요. 자, 네 번째는 현자를 볼

때 이 현자가 어질 현자인데 제가 이 현자 쓰고 있거든요. 현자를 보면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고 생각을 하고

현명하지 못한 일을 보면 나에게도 저런 모습이 있다라고 반성해라. 정말 짧지만 굵직한 메시지가 있는 가르침이라고 느낌이 드는데요. 자

왜냐면 제가 실제로 옛날부터 이렇게 하고 있었어요. 사실 살면서 진짜 저 사람은 현자다 라면서 저렇게 되고

싶다는 느낌은 정말 손에 꼽지만 근데 반면에 현명하지 못한, 속된 말로 좀 어딘가 이상한 분들은 정말

많잖아요. 그 말은 뭐냐면, 나 또한 그러한 무리 중에 한 인간이라는 이야기잖아요. 그래서 전 살면서 누구를

만날 때 그 누군가의 모습에서 불쾌함을 느꼈다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아, 나는 진짜 저러지는

말아야지, 라면서 스스로 다짐하면서 살았어요. 아, 그냥 본능적으로 그, 어떤 모임에서 막 자기 혼자에 취해서

자기 자랑만 하면서 자기 이야기만 계속 떠드는 분들을 보면서 아, 난 진짜 어디 가서 저렇게 행동하면 안

되겠다. 또 나보다 직급이 높다는 이유로, 선배라는 이유로, 나이가 훨씬 많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하대하고

무시하고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인간들을 보면서 아 난 진짜 저 인간처럼 되지 말아야겠다 라면서 다짐하다 보니까

지금은 현자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진짜 현자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어요 자 다섯 번째

자신을 알라 타인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은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가 나 자신을 알려

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문제이다 소크라테스도 이런 이야기를 했었고 공자도 이런 이야기 했다면 자신을 정확히 안다는 것이 중요하고

강조하고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제 유튜브 채널이 고민 상담 콘텐츠다 보니까

댓글이나 인스타 DM이나 메일로 정말 많은 고민 글들을 보내 주시는데요 근데 사실 그 모든 고민들의 90%

이상은 딱 이런 느낌을 들게 하더라고요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에드 님 지금 저는 공무원인데 너무

적성이 맞지 않아서 일을 그만두고 하고 싶었던 음악을 하고 싶은데 지금 제 나이가 곧 30인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근데 그 사람이 진짜 원하는 인생이 뭔지 모르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나는 그 사람이 아닌데

또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가 이런 이런 장점이 있고 이러이러한 단점이 있는데 이 사람하고 계속 만나야 할까요

아니 그 여자분이 진짜 원하는 남자 스타일을 제가 모르는데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본인이 판단해야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 상사가 너무 나를 괴롭혀서 힘들게 합니다 계속 참고 다녀야 할까요 아니면은 들이받고

때려치는 게 나을까요? 아니 어떤 선택이 본인에게 좋을지 본인이 판단해야지 그걸 제가 어떻게 합니까? 자 이렇게

자기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생겨먹은 존재고 어떻게 해야 행복하고 어떤 게 가장 나다운 인생인지 모르는 분들이

정말 많은 거 같아요. 이런 걸 모르기 때문에 저렇게 본인이 판단하고 행동하고 거기에 따른 책임도 본인이

져야 하는 일마저도 뭐 그 사람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는 제 3자인 저에게 그런 고민글을 보내는 거라고

공자에게 배우는 호구 안당하는 8가지 가르침

인간관계 스킬▶소심한 사람들을 위한 내면 카리스마 키우기




저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 클래스유(classu) 강의 
"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존중 받는 내면 카리스마 만드는 과정 수업" → 링크 참조👇

■ 감성대디 도서 에세이
 '하고싶은대로 살아보겠습니다’  → 링크 참조👇

■ 감성대디 인스타 @gamsungdaddy486  


■ 비지니스 협업 문의💻 jungbailee@naver.com




감성대디 Dennis

논어에 대한 소개 및 관심 유발

동양 고전에 대한 초기 무관심을 언급

동양 고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관심 형성

고전의 현대적 가치와 통찰력 강조

논어의 실생활 적용 가능성 제시

논어의 개요 및 이병철 회장의 논어에 대한 언급

논어의 여덟 가지 가르침 소개 및 해석 (1~3)

첫 번째 가르침: 잘 배운 사람의 자세 - 부당함에 대한 당당한 대처

두 번째 가르침: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 것 - 서로 존중하는 인간관계 강조

세 번째 가르침: 선비의 자세 - 상냥한 태도와 진정한 모습 파악

논어의 여덟 가지 가르침 소개 및 해석 (4~6)

네 번째 가르침: 현자와 현명하지 못한 자를 보고 배우고 반성하기

다섯 번째 가르침: 자신을 알라 - 자기 성찰과 자기 이해의 중요성

여섯 번째 가르침: 착한 사람이 되지 말 것 -  진정한 착함과 품격에 대한 고찰

논어의 여덟 가지 가르침 소개 및 해석 (7~8)

일곱 번째 가르침: 상대방에게 생각이 이르도록 - 진심으로 소통하는 방법

여덟 번째 가르침: 몸가짐을 바르게 하라 - 몸가짐과 인간관계의 상관관계

초역 논어의 장점과 활용법 제시

나머지 가르침에 대한 탐구 권장

독서 후 변화에 대한 기대감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