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입니다. 저는 오늘 자는 니니를 두고 필라테스를

지금 갔다가 들어가는 길인데요. 니니한테

연락이 왔어요. 자기는 오늘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고, 아, 너무 힘들다. 근데 좀 죽을

죽을 사오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오늘

운동 끝나고 편의점에 들렸다가 집에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편의점에 들렸다가 니니가

원하는 죽을 사 가지고 집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니니가 너무 심하게 놀다가 병이

난 거죠. 진짜 그동안 맨날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 축구, 게임, 친구들 많아서

놀기, 막 이런 거 하고 한번 나가면 집에 오지 않아요. 그런 삶을 살더니

드디어 병이 났네요. 좀 한번 아플 때가 되기도 했어요. 저희가 여행

스케줄이 엄청 빡빡했던… 그래서 그 여행도 그렇고 또

친구들 만나서 놀고 밤 늦게까지

게임하고 이런 놀이하다가 병나는 그런 상황이 온 거 같네요. 음, 뭐 아플 만도

하죠. 예, 그동안 또 고생도 많이 했고

해서 오늘은 우리 아들 병간호 때문에 집에 좀 붙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어제 밤부터 막 배가 좀 아프다고 했는데, 그게 살짝 장염인지 몸살인지

배가 아픈 건지 그거 잘 모르겠거든요. 오늘 집에서 좀

지켜보다가 오후에 상태 안 좋으면 병원도 데려가고 해야 될 것 같아요.

다이소에 생활용품 사러 왔는데,

어, 제가 온 다이소가 뷰티 코너가

아주 빵빵하네요. 그래서 요즘 품절템인 것도 몇 가지 좀 사 가지고 가야겠어요. 요즘 샤인의 저렴이 멀티밤으로

유명한 게 엄청 쌓여 있네요. 여기서 저

사야겠죠. 우와, 리드 샷 이런 것도 엄청

많다. 겨울이라 그냥 워시오프 마스크도

하나 사고요. 저는 촉촉한 쿠션 쓰는데,

보송한 거 한번 써 보고 싶어서 요거 하나 사 가려고요. 쿠션도 저 사실은

이런 거 사러 온 건데 입구에 있는 화장품 코너에 멈춰서 화장품을 많이

담았네요. 많이 담았어. 욕실에 좀 깨진

데가 있어서 보수하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 집에 아이폰 케이블

끊어지려고 하는 게 있어서 요걸로 한번 살려 보려고요. 신발 관리 용품도

좀 사야겠어요. 특히 냄새 제거하고

운동화 크리너. 결제는 카드로 우선

결제됩니다. 3,000원짜리 하나 사러 왔다가 과소비하고 갑니다. 지금 빨리 집에

가야겠어요. 리니가 죽 주문해 달라 그래서 지금 그 주문하고

찾아 가지고 집에 가서 아들 밥 줘야겠습니다.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게살죽 사 가지고 집에 들어갑니다. 죽을 사 가지고 왔는데요,

아직 자나? 린아, 죽 싸왔어. 린이한테 죽을 사서

주는데 아직 안 일어났어요. 근데 지금

저한테 미노 콜로 전화가 와 있네요.

자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깨우진 않았거든요. 인아 엄마한테 전화했었어?

어이, 다 잔 거야? 어, 몸은 어때? 안 좋아. 안 좋아. 어, 그러면 죽 사다

놨으니까 먹고 병원 갈까? 병원에 갈래?

몸이 쑤셔? 아니면 머리가 아파?

어지러워? 어지러워? 열이 있나 보네, 머리가

아파. 어, 열이 있나 보다. 니 체온 한번 재봐야지. 제가 지금 제 체온을

재봤는데 정상이거나… 대고 그… 그 엄지손가락

있대. 버튼 누르면 돼. 3.8도? 약간 열이 있네. 근데

성인은 이 정도만 열이 있어도 꽤 힘들어. 열이 좀

있네. 몇 도야? 37.4도? 왔다 갔다

하네. 응. 너 반찬 안 먹고 죽만 먹을

거지? 어. 응. 아직 좀 따끈따끈하네.

합… 나… 그리고 혹시 그 물 좀 갖다 줄

수 있어? 물 갖다 줄게. 따뜻한… 따뜻하게

보리차로 죽을 먹을 수 있겠니? 몰라. 먹어

봐야지. 그럼 좀 덜어 먹을까? 나… 네가

좋아하는 홍개죽. 맛있겠다. 맛있겠어. 어… 아, 내

지금 못 먹어도 배가 너무 아파 가지고

장염인 거 같아. 엄마 생각에는 지금 니가 오후 한 시까지

자고 병원 가려고 나왔어요. 웬만하면 혼자 가려고 했는데

상태가 영 아니에요. 걷는 것도 너무 힘들고, 일어날 때마다

머리가 아프고… 너 아까 보니까 좀

미열이 있어 가지고… 근데 민나는 피부가 엄청

좋아졌어요. 잠을 설쳐서 어제 축구 했잖아. 다리랑 속이 너무 아파서…

어, 이게 축구까지 해 가지고 몸살이 겹쳤고 너무 피곤하고… 어제 축구할

때 이상했어요. 그때부터 아파 가지고 축구를 안

했어야 됐는데… 멈췄어야 했거든요.

5개월 만에 하는 건데… 어떻게 해야 했는지… 무슨

5개월 만에… 거짓말 아니고… 풀코트에다가 춥고…

아, 풀코트… 11대 12 경기였지만…

11대 12, 풀코트… 아이고야… 어지러워… 그랬더니 그냥 완전 힘들어서 그냥

아, 제대로 걸렸어. 지금 동선이랑 장염이 와 가지고 너무 힘들어. 그러니까

그 내가 근래 겪은 컨디션 중 진짜 최악이야. 최악이야. 오늘이 최악인 걸

다행으로 생각하자. 그래, 뭐 쓰는 전에 아, 이런 걸로… 음음… 아, 좋아.

긍정적인 마인드 좋아. 우리 아들. 아, 근데 그렇게 신음 소리가 절로 나와.

아니, 어제 축구하다가 상대 팀이랑 부딪혀 가지고 지금 오른쪽 허리

여기가, 여기 여기 부분이 너무 아파. 아, 그… 그… 그 통증이… 통증…

통증… 그래서 파스도 붙여야 될 거 같고, 걸을 때마다 다리도 아프고

어지럽고 머리도 아프고… 그런 근육통은 어제부터 좀 있었지?

않았니? 통증은 아니야. 통증은 오늘부터

있었어. 어, 너 아까 밥도 거의 못

먹었지? 한… 그… 엄마가 본죽 사 준 거

어… 한 3분의 1? 내가 처음에 푼 거 말고 더 퍼서 먹었어. 어, 조금 더

먹었구나. 잘했어. 얼른 병원 가자.

병원에 왔습니다. 머리 아프고 어지럽고… 에에… 아…

진짜 아픈 건데 아마 놀다가 병

아가 뭐야? 저번 주에 여행도 갔다 왔고요. 선생님, 어머…

우리 아기 몸이 뜨끈뜨끈한데요.

그리고 어저께 축구 심하게 해 가지고요. 선생님, 그렇죠? 그

때문이겠죠? 무리하셔서… 네네, 어머니.

여름인데 인플루엔자 의심. 소변은

아니라서… 대소변도 유심히 봐 주세요. 따로 검사 안 할게요. 성수동에 요새

독감이 있긴 있는데 그 정도로까지는 아니네요. 그죠? 떤 느낌… 선생님, 계속

수시 합격자 발표 시즌... 노느라 아픈 고3 아들 돌보는 엄마 일상 | 마이맘 TV

마이맘 TV

아픈 아들 돌보는 엄마의 하루 시작

아들 니니가 온몸이 아프다고 죽을 사달라고 함.

니니는 밤낮이 바뀐 생활, 축구, 게임 등으로 무리한 일정을 보냄.

니니의 과도한 놀이로 인한 질병 발생.

빡빡한 여행 스케줄과 늦은 시간까지의 놀이가 원인으로 추정됨.

아들의 증상은 장염, 몸살, 배 아픔 등으로 불확실하며 오후에 상태 악화 시 병원 방문 예정.

다이소 뷰티 코너에서 품절템 및 생활용품 구매.

욕실 보수용품, 아이폰 케이블, 신발 관리 용품 등 추가 구매.

3000원짜리 물건 사러 왔지만 과소비함.

아들에게 죽을 주지만 아직 자고 있음.

아들과 통화 후 아들의 상태 확인 및 병원 방문 결정.

아들의 체온 측정 (37.4도) 및 열이 있음을 확인.

아들의 상태 악화로 인해 혼자 병원 가는 것을 포기하고 함께 병원 방문.

아들이 전날 축구 후 몸살 증세를 보임.

의사는 바이러스성 장염과 몸살, 열을 진단함.

인플루엔자 의심은 없으나 장염은 확진됨.

아들은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받음.

엄마는 아들의 심각한 상태에 놀라며 혼자 병원에 가지 않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김.

아들은 장염으로 인해 다음날 학교를 결석할 예정임.

아들은 수능 때 아프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김.

가벼운 질병으로 빨리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시청자들에게 건강을 당부하며 영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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