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 나오는 능력을 가진 아홉 거인 중 하나인 진격의 거인은 주인공이자 자유를 갈망하는 에렌이

승한 만큼 권력과 반항의 상징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표현 그대로 진격의

거인은 어떠한 상황에도 피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진격하는 정신을 잘 보여주기도 했지. '진격'이라는 의미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적을 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는 표현을 뜻한다. 다른

거인들은 갑옷, 초대형, 짐승이라는

수식어 등 각 거인들이 지니고 있는 능력을 기반으로 수식어가 붙었지만,

진격의 거인만큼 신체적 능력의 특징이 아닌 행보와 성향을 드러내고 있지.

그래서일까? 진격의 거인은 먼 과거부터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이 행동의 의미는 모두 왕의

독선에 저항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는 것은 진격의 거인이 고대부터

싸워왔던 목적은 오로지 자신의 신념만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작중에서는 밝혀지지 않지만, 진격의 거인은

언제나 자유를 갈망하며 나아갔기

때문에 '진격'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진격의 거인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요? 주인공 에렌보다 먼저 진격의 거인을 계승한 이들, 즉

진격의 거인들의 과거와 현대의 종류들을 대략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유를 상징하는 태초의 진격의

거인의 모습은, 과거 유미르가 사망하면서

그녀의 능력이 분리되어 태어난 아홉 거인들의 모습에서 처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체격은 아홉 거인들

중에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약 15m로 추정되고, 올백 머리에 일그러진 도깨비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체격 또한

균형이 좋게 근육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고대에 등장한 최초의 진격의 거인인 만큼, 전체적으로 원시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 최초의 진격의 거인의 모습만 공개되었을 뿐

계승한 사람은 작중에 공개되지 않았다.

그리고 저 시기에 13년 동안 몇 차례 진격의 거인의 힘을 계승해서 이어간 

사람들도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작중에 벌어지는 렌과의 최종 결전에서 

역대 아홉 거인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여기서 과거 고대 시기에 활동한 

진격의 거인들의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과연 그 모습들은 어떠했을까?

아무런 정보 없이 무작위로 등장했던 만큼 계승 순서는 알 수 

없다는 점을 알아두자. 수많은 아홉 

거인들 중 해당 거인은 진격의 거인으로 추정된다. 거인의 모습이 보통 

인간의 유형과 어느 정도 닮은 모습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살펴볼 진격의 

거인의 모습들을 통해 그 인간의 모습이 어땠을지 대충 짐작해 볼 수 

있다. 해당 진격의 거인의 외형은 전체적으로 골격이 굵고, 제대로 수염 

관리가 잘 안 된 덥수룩하게 자란 모습을 하고 있고, 무엇보다 귀가 

뾰족하게 자라난 것을 볼 수 있다. 외관만으로 그를 판단하는 것은 

섣부르지만, 분위기는 고대에 활동한 것 같은 원시적인 전사로 

느껴지지 않는 진격의 거인은 전투하는

모습을 크게 찾아볼 수 없었다. 이어서 다음으로 보여진 진격의 거인을

살펴보자. 라이너의 갑옷 거인에게

급습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 이 거인은 적당한 근육과 날렵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전투적인 모습에서 나름 밸런스 좋은 체형을 통해 준수한 전투

실력을 보여줄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처음부터 라이너에게

다시 한번 반격을 시도하려 할 때, 뒤에서 등장한 미카사의 공격으로

허무하게 쓰러지는 모습이 전부였다.

다음으로는 피크의 차력 거인을 습격하려는 진격의 거인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다. 해당 거인도 마찬가지로 무척 짧게 등장했는데, 그

찰나의 순간의 모습을 살펴보면 앞서

알아본 진격의 거인과 마찬가지로

적당한 근육 체격과 날렵한 움직임은

물론, 인상도 무척 매서운 느낌을

풍기고 있다. 이 밖에 고대에 활동한 진격의 거인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당장 최종 결전 속 수많은

장면들 중에서는 해당 거인들밖에 찾을 수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저

진격의 거인들의 뒤를 이어 계승한 새로운 진격의 거인은 누구일까? 바로

크루거의 진격의 거인이다. 크루거는

과거 어릴 때, 마레 군인들로부터 자신의 부모가 산 채로 불타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되면서 그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마레에 대한 증오와 엘디아

해방을 바라게 되었지. 그렇게 크루거가

엘디아 복권 파에 들어가 활동하게

되면서 신분을 조작해 긴 시간 마레의 군인으로, 첩자로 활동하게 된다. 그러다

어느 날,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진격의 거인을 계승받게

되었다고 하지. 크루거의 진격의 거인의

모습은 앞서 알아본 거인들과 약간

느낌이 다르다. 그의 거인의 외형을

자세히 살펴보면 눈구멍이 움푹 들어가

있고 체격은 매우 다부진 근육질로 이루어져 있지. 그리고 앞서 알아본 고대의 진격의 거인들의 모습들은

대체적으로 이마를 드러낸 올백 머리 스타일을 보였던 반면, 크루거의 진격의

거인은 귀까지 덮을 만큼 덥수룩하게 길게 자란 더벅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진격의 거인들은 매섭고 사나운 인상을 가진

도깨비 같은 느낌이라면, 크루거의

거인은 보다 인간적인 얼굴 느낌을 갖추기도 했다. 이렇게 살펴보면 이

거인의 모습은 그동안 보아온 거인들과 다르게 무척 단정하고 깔끔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 크루거는 자신의 임기가 거의 다 다가왔을 때, 자신의

거인의 힘을 이어받을 사람으로 그리샤를 정하게 되었고, 그리샤가 위기에 빠졌을

때 진격의 거인으로 변해서 그 자리에 있던 많은 군인들과 증기선을 모두

무참히 학살해 버리게 된다. 자, 그렇다면 크루거의 힘을 계승한 새로운

진격의 거인, 그리샤의 진격의 거인은 어떤지 살펴보자. 그동안 고대의 진격의

거인을 계승한 사람들의 모습들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크루거의 경우

체격이 좋고 멋지게 늙은 성인 남성이었던 만큼, 크루거의 거인 또한 그

분위기에 걸맞게 괴팍하다기보다는 깔끔한 스타일을 갖춘 외형을 보여줬다.

그리샤의 경우도 평소 깔끔하게 기른

머리 스타일과 직업 특성상 양복을

위주로 입고 다니기 때문에, 그의 거인의 모습도 크루거 같은 단정된

거인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충분히 가질 수 있지. 하지만

의외로 그리샤의 진격의 거인은 예상과

다르게 다소 충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하게 된다. 그의 거인의 형태는

덥수룩하게 길게 자란 머리 스타일과

털보 마냥 수염이 단정하지 않은 채

무척 수북하게 자라 있고, 남성 호르몬이 무척 분비되는 듯한 가슴털이

풍성하다. 그리고 그동안 앞서 알아본

진격의 거인들은 근육이나 비율 등

신체 밸런스가 무척 우수하게 잘 잡혀

있었는데, 그의 거의는 무언가 불쾌한

역대 모든 진격의 거인의 종류를 전부 알아보자

김러프

진격의 거인은 아홉 거인 중 하나이며, 주인공 에렌이 계승.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진격하는 정신을 보여줌.

다른 거인들과 달리 신체적 능력보다는 행보와 성향을 중시.

고대부터 왕의 독선에 저항하며 자유를 갈망.

태초의 진격의 거인: 약 15m, 올백 머리, 일그러진 얼굴, 원시적인 분위기.

최종 결전에서 등장한 고대 진격의 거인들: 인간 유형과 닮은 모습, 굵은 골격, 덥수룩한 수염, 뾰족한 귀.

다른 진격의 거인들: 적당한 근육, 날렵한 외형, 전투적인 모습.

추가로 등장한 진격의 거인: 적당한 근육, 날렵한 움직임, 매서운 인상.

크루거, 그리샤, 에렌의 진격의 거인 비교

크루거의 진격의 거인: 움푹 들어간 눈구멍, 다부진 근육질, 긴 더벅머리, 인간적인 얼굴.

그리샤의 진격의 거인: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 풍성한 가슴털, 불균형적인 체격.

에렌의 진격의 거인: 적당한 키, 덥수룩한 머리, 훌륭한 신체 비율, 매부리코, 얇은 입술, 드러난 이빨.

사나운 인상과 뾰족한 귀라는 공통 외형적 특징.

신체적 능력보다는 미래 계승자에게 기억 전달 능력이 중요한 특징.

왕의 독선에 저항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이상적인 성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