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제 숙소로 이동 중인데, 기차역에서 몇 정거장인지 어디 보자.

여기도 한글로 써 있네. 한국분들이 많이 올 것 같지 않은데 여기저기 한글이 많네. 아, 한국어가

히토리...? (알아들을 수 없는 발음)... 여기 전철이 좀 오래됐네. 이거 뭐야?

전철에서 파티하시는데! 파티파티! (알아들을 수 없는 발음)

소데스카? 사이코 데스네. 저 예약을 할

수도 있구나. 신기하네. 이거 어떻게 열지? 아, 그렇구나. 오케이, 오케이.

아이고, 다섯 정거장을 가야 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요. 한

30분. 열차가 간간하고 좋네. 리... 갔다 보자.

진짜 시골 느낌이네. 제가 온 도시가 사과의 도시...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숙소에 사과 온천, 그런 시설이 마련돼 있다고

해가 지고 저녁에 마무리는 사과를 먹으면서 온천을 즐기는 방식으로

결론을 짓겠습니다. 도착했습니다. '웰컴 투'라고 써 있네요.

애플랜드 호텔. 이름이 애플랜드입니다.

오, 대박! 사과나무, 사과나무다! 와, 와! 사과! 와! 사과… 어, 떨어졌어. 어…

아, 제가 뜯던 게 아니에요. 그냥 저절로

떨어졌어요.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냥 버릴 순

없으니까… 와! 와! 사과! 미쳤다! 음, 그냥 사과즙을 먹는 기분이에요.

다… [음악] 왔습니다. 아, 이거 사과 어떡하지?

사과가 진짜 커요. 아, 근데 이 사과… 바워…

바… 웰컴 투 애플랜드! 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 아무도 안 계시나? 이… 아리… this… 그라운드… 그운… e…

오운드… 아, 됐어. 그라운드, 그라운드고. [웃음]

아… 링고… 사이코데스… 아이… 사이코… 사이코… 어… 난 됐을까? 아…

아거… 아… 사과를 또 주시는구나. 아… 와… 지지… 지잖아. 시나노 스위트.

오케이, 링고 라운지. 알코올 꽁꽁 데스카. 오케이, 그...

10오, 10오. 영어, 예스. 영어, 한국어, 예. 한국말로 돼

있네요. 되긴 할까? 노? 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그,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아, 할 줄 알아요. 한국, 한국인들 많이 와요.

오, 오케이. 아리가토우 고자이마스. 아리가토우.

와, 약간 그 료칸 느낌인 거 같은데.

아, 어, 이쁘네. 아, 일단 화장실, 아, 터질 것

같다. 아이씨. 근데 여기저기 사과가

진짜 많은 거 보니까 사과가 남아도는 거 같아요. 일단은 저는 바로 링고

온센. 사과 온천? 어, 배불러. 사과 왜 이렇게 크냐?

온천으로 링고 마지 갈게요. 사이즈가 좀 작은 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어쩔

수가 없어요. 일단 가야 돼요. 이거 위에다 입으면 괜찮아지겠지? 뭐, 아, 괜찮네. 아,

이거 좀 크네. 어, 좋아, 좋아. 어, 괜찮아, 괜찮아.

가봅시다. 수건 한 장 챙기고. 사과가 얼마지?

3kg? 3kg는 비싼 거 아닌가? 아, 레몬 물인 건 좀

아쉬운데… 아, 레몬 물 맛있네. 이렇게

생겼어요. 온천에 그냥 사과가 둥둥

떠다니는 기분. 봅시다. 아니, 탕이… 여자분들이 그냥 여기

돌아다니네. 아, 바로 여깁니다! 야, 이건 뭐

[박수] 와! 와, 좋다! 사과에서 무슨 효과가

특별히 나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뭐

피부에 좋다고는 하는데… 사과가 좀 익은 거 같은데…

어, 나쁘지 않아. 오, 이거 이따가 가져가 가지고

먹어야겠다. 근데 솔직히 그냥 착시효과…

사과가 이렇게 붕붕 떠다니니까 저기 반대쪽이 이제 여성

탕인 거 같아요. 그래서 이제 키 큰 사람은 좀 조심해야 될 거

같아요. 모찬 탕도 있는 거 같은데… 와, 분위기 미쳤다!

와! 오, 이야! 와! 야, 여기 대박이다! 아, 초반에 빨간색을 보고 들어가는데 갑자기

그 청소하시는 분이 계셔 가지고… 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다니시네요.

어, 당황스럽습니다. 사과의 도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노천탕이 페이버릿입니다.

하이, 이지방! 아무튼 저는 조금 쉬었다가 내일 새벽부터 이 사과의

도시에서 과일 경매가 또 일찍 열린대요. 그래서 거기에 한번 가보려고요. 아무튼

오늘은 이만 빠이빠이! 아니, 온천

즐기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오셔 가지고

아오모리의 역사에 대해서 갑자기 막 열변을 토하시니 아우, 아우, 머리 아파

가지고… 아, 근데 더 대박인 게 체크인

했을 때, 그, 여기 꽁이라고 했잖아요?

여기 진짜 일단 사과주스 공짜, 아이스크림 공짜, 음료수 공짜, 얼음도

있어요. 심지어, 와! 미쳤다! 커피 공짜!

그리고 야, 여기 있는 게 다 공짜예요! 와인도 있고, 뭐 샴페인… 뭐, 가져가서

실컷 마시려고 했는데… 사과주스랑 위스키… 오, 생각보다 맛있는데! 이야, 이건

뭐, 물 만난 물고기네! 일단 저는 진짜 이것만

먹고, 좀만 먹고 가서 쉬겠습니다. 다

털어야겠다! 아, 아오모리… 데스네… 아… 리… 아… 도코니… 아고… 어떡하지…

아리자 원래는 그 사과 옥션이 여기서 유명하다고 하는데, 사과 냄새가

나는데 이런 색깔 사과도 있어. 사과가

약간 복숭아 느낌 같은데. 아, 과일 나눠주는 거구나. 줄이 너무

길다. 스… 난 이벤트 됐을까? 니

해볼까? 아, 테이크 아 링고! 아, 프리 프리 똥!

오! 상품! 오! 카오! 아, 하하. 아, 오케이 오케이.

이따라! 아, 포테토! 아, 포테토! 아, 포테토! 예예!

아,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아, 루

프루츠! 아, 오케이 오케이. 아리 갔다

고자! 트라이 트라이! 상품 많이 받아가는데. 고자마

이왕 온 김에 해보지 뭐. 아, 달건 줘! 되는구나. 오케이! 큐!

겠자! 여기가 제일 좋… 올렸나? 됐을까? 비프! 아, 소고기! 오케이!

오케이! 아,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아,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 아,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구나. 아, 근데 양파랑 감자 얻었는데, 이걸 뭐 하지?

아쉽게도 오늘은 그 사과 경매는 못 봤지만 이건 또 무슨

줄이다? 아, 수산물 시장 코너가 있네.

됐어, 오케이. 자, 갑시다. 여기가

사과의 도시라서 그 사과 테마파크가 또 있대요. 그쪽으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사과 경매… 이게 뭐야, 사과의 도시냐?

무슨 사과가 그렇게 빨리 끝나? 참나.

피카츄, 제가 핸드폰 전에 선물로

받은 게 있는데 가지고 다닙니다. 그 좋은 운을

사과로 먹고 사는 특이한 일본 소도시 [일본 下]

레오티비 LEOTV

숙소로 이동 중, 기차역에서 몇 정거장인지 확인.

오래된 전철에서 사람들이 파티를 함.

숙소까지 5 정거장, 약 30분 소요.

시골 느낌의 도시, 사과 도시임을 언급.

애플랜드 호텔 도착 및 숙소 탐방

사과 온천(링고 온센)으로 이동.

사과 온천 체험 후 느낌을 설명.

노천탕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 언급.

다음 날 새벽 사과 경매 방문 계획.

숙소에서 사과주스, 아이스크림 등 무료 제공.

사과 관련 이벤트 참여 및 상품 획득.

경매 참여 실패 후 수산물 시장 방문.

사과 테마파크 방문 및 기타 체험

사과 테마파크에서 사과 관찰 및 품종 확인.

애플파이 맛 평가 및 만족스러운 반응.

여행 소감 및 사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