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렇게 전체적으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게 이제 할리우드 대중 영화에서 흔히 구사하는 할리우드 대중 영화는 일반적으로 삼막 구성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 삼막 구성 영화하고 굉장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이 세 부분이 어, 뭐라고 할까요, 장르적으로 굉장히 큰 차이가 있죠.

초반부의 어떤 한 1분 정도는 어, 정말로 약간 관객을 도취하게 한다 그럴까요?

약간 로맨틱 코미디 신데렐라 스토리처럼 보이기 위해서 달콤하게 어떤 환상에 젖게 하는 어,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 굉장히 바닥에 있었던 경제적으로 혹은 처지에서 어떤 그 영화는 사실은 전혀 아닌 것으로 말을 하고 있지만 어, 왕자 같은 어떤 남자를 만나서 마치 신분 상승을 하는 거 같은 신데렐라 스토리처럼 어, 초반부에 3, 4분 40분 정도는 보이게 되죠.

그러다 중반부가 되면 이건 로드 무비가 되게 되고 추적극이 되고 심지어는 어, 1970년대에 어떤 미국 영화들을 보는 거 같은 그런 클래시컬한 느낌까지 주죠.

대표적으로 뭐 비열한 거리라는 뭐 경우에 따라서 프렌치 커넥션 같은 느낌도 있고요.

그렇게 어 영화들을 우리가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런 작법으로 사실상 극중에서 인물이 체험하는 시간을 실제로 그런 건 아니지만 동시간대로 그대로 체험하는 것 같은 어 그런 어떤 중, 중반부에 어 굉장히 리얼하게 꾸며진 촬영할 때도 핸드헬드를 많이 사용한다든지 이런 식의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토막은 어 영화에서 특히 이제 마지막 장면에 이르게 되면 어 굉장히 서정적이고도 하면서 슬프기도 하고 쓰라리게 한 어떤 부분으로 이어지는 사실적인 종들이 결들을 향해서 영화가 가도록 되어 있죠.

이 세 부분은 뭐라고 할까요? 그냥 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3막 구성이라고 전혀 볼 수가 없고요.

저는 이렇게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이 3막 구성을 볼 때 이런 그 세 파트로 나뉘어진 영화의 구조를 볼 때 가장 이상한 것은 '아니, 중반부 얘기가 왜' 들어갔지?

'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 영화의 신업 짓을 여러분들이 보게 된다면, '어, 당연히 중심을 이반과 그리고 아노라, 애니와 사이에서의 어떤 그 만남과 결혼과 그 이후에 어떤 일들'로 우리가 초점을 놓고 보기 때문에 중반부의 이야기는 사실상 불필요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본다면, 어, 가운데 토막에 이 사건과 별로 중요가치 않고 오로지 그냥 그, 어떻게 생각하면 그 러시아의 거대한 그런 재벌의 부하들로, 어, 돈 받으면 시키는 대로 해야 되는 약간 깡패 같은 남자애들이 중간에 와서 하는데, 사실상 하는 일도 없잖아요.

서로 막, 어, 엉망진창의 일들을 하게 되고, 뭐 위협할 것 같지만 사실은 위협도 제대로 못 하고, 어, 그 과정에서 이제 일어나는 수많은 해프닝 코미디 같은 블랙 코미디 같은 내용들이 중간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게 왜 들어가는 거야?

근데 거기에 대한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어, 가운데 들어가는 이야기가 진짜다 얘기죠.

어떻게 생각하면 이 영화의 한 40분 정도에 해당하는 전반부는 어, 이 가운데 이야기 그리고 뒤이어 이어지는 이야기를 하기 위한 전제에 불과하다고 저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가 로맨틱 코미디나 로맨스가 아니라는 것이고요.

어, 영화는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중요한 포인트로 보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제가 갖고 있다는 것이죠.

[아노라] 이동진 평론가가 말하는 관람포인트

유니버설 픽쳐스

영화는 전체적으로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할리우드 대중 영화의 삼막 구성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초반 1분 정도는 로맨틱 코미디처럼 관객을 홀리는 듯한 환상을 심어줍니다. 마치 신데렐라 스토리처럼 시작하죠.

중반부는 로드 무비, 추적극, 심지어 1970년대 미국 영화 같은 느낌을 주며, **"비열한 거리"나 "프렌치 커넥션" 같은 영화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핸드헬드 촬영을 많이 사용하여 리얼리티를 강조합니다.

마지막 부분은 서정적이고 슬픈 분위기로 흘러가며, **사실적인 결말을 향해 나아갑니다**. 이러한 세 부분의 구성은 일반적인 3막 구성과는 전혀 다릅니다.

영화의 주요 내용은 안나와 아놀드의 만남과 결혼, 그리고 그 이후의 일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중반부 이야기가 불필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야말로 영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등장하는 러시아 재벌의 부하들은 어설프고 위협적이지 않지만, **이들의 엉망진창인 해프닝과 블랙 코미디 같은 요소들이 영화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왜 들어가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이는 영화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영화의 전반부 40분은 가운데 이야기와 그 이후를 위한 전제에 불과하며, **이 때문에 이 영화가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나 로맨스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영화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화의 삼부 구성 및 장르적 특징

영화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반적인 할리우드 삼막 구성과 다르다.

세 부분은 장르적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초반부는 로맨틱 코미디, 신데렐라 스토리처럼 달콤한 환상을 보여준다.

중반부는 로드 무비, 추적극으로 변하며 1970년대 미국 영화 같은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마지막 부분은 서정적이고 슬픈, 사실적인 결말로 이어진다.

영화의 주요 내용은 안나와 아놀드의 만남과 결혼 이후의 일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반부 이야기는 불필요하게 느껴진다.

러시아 재벌의 부하들이 등장하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중반부의 해프닝과 블랙 코미디는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에 의문을 제기한다.

중반부 이야기가 영화의 핵심이며, 전반부는 그 전제에 불과하다.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나 로맨스가 아니다.

영화는 앞서 언급된 중요한 포인트를 통해 해석되어야 한다.

[아노라] 이동진 평론가가 말하는 관람포인트

[아노라] 이동진 평론가가 말하는 관람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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