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거 113주년: 그의 삶, 죽음, 그리고 동양 평화론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여 동양 평화를 추구했다.

### 안중근 의사와 이토 히로부미: 두 개의 길, 그리고 동양 평화
* 🎼 50년 동안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에 대한 감명을 간직해 왔으며, 31세 청년의 **맨몸의 항거**가 놀랍고 빛난다고 생각했다.
* ⏳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기다렸고, 다가오는 열차의 리듬은 거역할 수 없는 **강렬한 끌림**으로 느껴졌다.
* 🗺️ 안중근의 여정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작되었고, 김훈 작가는 조국을 구하려는 안중근과 만주를 시찰하려는 이토의 **두 개의 길**에 주목했다.
* 💔 19세기 후반 조선은 제국주의 열강의 침탈에 **무력하게** 무너져 갔고, 안중근은 그러한 암흑 속에서 살았다.
* 🇰🇷 안중근은 **정의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었고, 이토 히로부미의 죄악을 "2000만 한국 민족이 일본의 보호를 받고자 원한다"는 위선과 농간으로 규정했다.
* 🇯🇵 이토 히로부미는 순종 황제의 순행을 이용해 한국 지배를 노렸으나 실패했고, 조선의 지도층은 국권을 포기하는 문서에 도장을 찍었다.  반면 백성들은 격렬하게 저항했다.
* ⚔️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이토는 **제국주의의 상징**이 되었고,  "문명 개화"라는 명분으로 **약육강식**을 정당화했다.
* 🇰🇷🇯🇵 안중근은 이토의 계획을 막고자 했고,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를 사살했다.  안중근은 재판에서 이토의 죄악을 고발하며 **동양 평화**를 주장했다. 그의 동양 평화는 각국의 독립과 자율적인 교류를 의미했다.

[음악] 50년 동안 내가 계속 그걸 붙들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내 마음속에 정해져 있었어요. 언젠간

[음악] 맥없이 무너져간 500년 왕족, 야만적인 폭력으로 가득찬 시대 [음악]

거대한 악에 맞섰던 한 사람, 서른한 살 먹은 청년이

맨몸으로, 총알 7발과 여비 100으로

가지고 맨몸으로 거기 부딪혀 나가는 것이

영원히 놀랍고 너무나 빛나는 대목이라고

겨울이 시작된 할빈에서 31살 한국 청년은 한 사람을

기다렸다. 철도는 눈과 어둠 속으로 뻗어 있었다. 그

먼 끝에서 이토가 오고 있었다. 멀리서 반딧불처럼 깜빡이는 작은 빛이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었다. 빛이라기보다는 거역할 수 없이

강렬한 끌림 같은 것이었다. 두 박자로 쿵쾅거리는 열차의 리듬에

실려서 그것은 다가오고 있었다. 하얼빈에서 만나자.

[음악] [음악] 이름은 아는 7, 나이는 31세

직업은 보수다. 해소 택기 시대를 또 왔다 갔다. 최근에 한 명

생겼다. 딸. 나올까? [음악] 이 도시로 봅니다.

[음악] [박수]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시베리아 횡단 철도의 끝이자 만주로

가는 열차의 출발지였던 이곳에서

안중근의 여정이 시작된다. [음악] 자는 왜 나를 따라 나서는가?

[음악] 왜 이 [음악] 돌을 쏘려고 하는가?

[음악] 그런 것은 말할 필요 없다. [음악]

앞으로도 말하지 말자. [음악] 김훈은 두 개의 길에 주목했다.

조국을 구할 방법을 찾아 러시아에서 다시 할빈으로 향하는

안중근과 새로운 목표, 만주를 시찰하기 위해

할빈으로 가는 이토 히로부미. [음악]

시대를 함축하는 두 길의 이야기다. 너는 안 좋은 것은 일대일 생각은

없어서 그 분의 가장 핵심적인, 핵심적인 시간만

쓰자. 그리고 안중근만을 중심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동양의 구도 전체를 내 소설 속에다 집어넣지

않을 생각을 했지요. 19세기 후반, 조선의 서쪽 바다는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제국주의 열강은 호시탐탐

강화도를 노렸습니다. [음악] 조선은 나라 문을 굳게 걸어 잠궜지만,

총포를 앞세운 열강의 무력 앞에

버틸 재간은 없었습니다. [음악] 기울어 가는 조선의 서막이었습니다.

[음악] 안중근은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굳건히, 침탈되는 혼란과 격변 속에서

살았습니다. [음악] 청년 안중근의 시대는

희망 없는 암흑이었습니다. [음악]

안중근은 자신이 처한 시대와 조국의

현실을 정확히 꿰뚫고 있었습니다. [음악] 그는 불의한 세상 앞에 주저앉는 대신,

맞서는 길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음악] 이게 자서전이기 때문에 본인이 본인의 문체로 문장을 쓴

것이잖아요.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은연히 드러나고 있어요. 아주 어렸을

때, 1화부터 시작해서 본인이 한번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반드시 행동에 옮기고 마는 그런 일화들이

성장하면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토 히로부미는

2000만 한국 민족이 일본의 보호를

받고자 원한다고 위로는 일왕을 속이고, 밖으로는 열강들의 눈과 귀를 가려 제

마음대로 농간을 부리며 못하는 짓이

없으니, 이같이 통분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음악] 이 사진은 순종의 서복 순간에 찍은 사진이죠.

여기서 지금 순종의 위치가 어디인가요?

[음악] 결혼식 장면을 고려강의실에 페어에다가 저렇게

배치하고 찍은 사진을 보니까, 제가 저번부터

이건 굉장히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찍은 사진이 아닌가 싶은 그런

생각을 제 나름대로 했지요. [음악] 바로 옆에 이제 이토가 있고

그러니까 뭔가 일본 제국에 의해서 순종이

보호되고 있다라고 하는 개념일 건데, 그 보호라는 말이 다른 말로 하면

컨트롤되고 있다, 통제되고 있다 이 말과 같은

뜻이기도 하거든요. 보호는 컨트롤이니까

그런 어떤 그 행사 자체, 그런 의도가 분명히 행렬에

있었을 거고요. [음악] 1909년 1월 대한제국

순종 황제는 서북 지방으로 순행에 나섰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 추위…

[음악] 처음부터 순종의 뜻이 아니었다.

순행의 기획자는 통감 이토 히로부미,

지배하려는 의도였다. [음악] [음악]

백성들은 추운 겨울 순행에 나선 왕의 안위를

걱정하며 일본을 경계했고, 이토의

책략은 통하지 않았다. [음악] 조선의 4대 부들과 자주 상종할수록

이토의 뜻은 도장 쪽으로 기울었다.

왕권의 지근거리에서 세습되는 폭락을

노린 자들일수록 왕조가 돌이킬 수 없이 무너져 갈

때는 새롭게 다가오는 권력에 빌붙으려

한다는 사실을 이토는 점차 알게 되었다.

도장을 찍어서 한 나라의 통치권을 스스로 넘긴다는 것은 보도

듣도 못한 일이었으나 조선의 대신들은

국권을 포기하는 문서에 직함을 쓰고

도장을 찍었다. [음악] 도장의 힘은 순조롭고도 명료했다.

그때 거기에 동의한 사람은 다 우리 사회 지도층이었어요.

임금 곁에 있었던 아주 높은 지위에 있던 인사들은 다 거기

동의한 것이죠. 그러나 백성들은 격렬하게,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이죠. 이 백성들은 조선의 오병이었던...

가장 천대받고 탄압받던 백성들이 거기에

저항한 거예요. [음악] 한 영국 기자의 눈에 비친 조선의

비극. [음악] 그가 만난 의병들은 처절했고 그 의지는 놀라웠다.

유튜버의 시절에 이도가 조선 동감하던 시절에

전국에서 내가 써놨지만 이렇게 전국을

맷돌에다 갈듯이 이 자식들 갈아버리라

그랬어요. 그래서 실제로 그걸 신청을 했어요. 일본을

예상치 못한 격렬한 민중들의 저항을

일본은 잔인한 사격으로 제압했다. 저항이 가장 거셌던

삼남 지역은 초토화됐다. [음악]

강토를 빼앗고 사람을 죽이는 자가

폭도입니까? 제 나라를 지키고 외적을

[4K FULL] “이토 저격” 안중근의 극비 작전 ㅣ KBS 다큐 인사이트 - 하얼빈에서 만나자 230223 KBS1 방송

✔KBS 다큐멘터리 |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다큐]입니다

|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다큐] 
©️ KBS ALL RIGHTS RESERVED
📝 문의: kbsdoculife@gmail.com

| KBS Official YouTube Channel [KBS Documentary] 
©️ KBS ALL RIGHTS RESERVED
📝 kbsdoculife@gmail.com
🏢 Seoul, Republic of Korea (South Korea)
🎥 KBS is the key public service media of Korea, whose history goes back to KBC established in 1927 that aired the first radio signals in Korea. On the enriched soil of its predecessors, SCB founded in 1947 after the Independence and started TV broadcasting in 1961, KBS has transformed to a public service broadcaster in 1973, to play a pivotal role of fair and trustworthy media.



KBS 다큐

50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해온 안중근의 의거에 대한 생각

500년 왕족의 몰락과 폭력적인 시대 상황

거대한 악에 맞선 31세 청년 안중근의 용기

총알 7발과 여비 100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한 안중근의 행동

안중근의 행동이 영원히 놀랍고 빛나는 이유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의 두 갈래 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작된 안중근의 여정

조국을 구할 방법을 찾아 러시아에서 할빈으로 향하는 안중근

만주 시찰을 위해 할빈으로 가는 이토 히로부미

소설 속에 담긴 19세기 후반 조선의 상황과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

안중근의 시대 인식과 불의에 맞서는 그의 행동

자서전을 통해 드러나는 안중근의 정의로운 성격

이토 히로부미의 위선적인 행동과 안중근의 분노

순종의 사진을 통해 드러나는 일본의 정치적 의도

이토 히로부미의 한국 지배 전략과 민중의 저항

순종의 순행과 이토 히로부미의 정치적 이용

백성들의 우려와 이토의 책략 실패

주권을 넘기는 조약에 동의한 조선 지도층과 백성들의 저항

일본의 잔인한 탄압과 민중들의 저항

이토 히로부미의 야망과 제국주의적 행태

이토 히로부미의 잔혹한 한국 지배 정책의 근본 원인

러일 전쟁과 203고지 전투의 의미

이토 히로부미의 제국주의적 야망과 문명 개화의 허상

이토 히로부미의 출생 배경과 야망

일본의 문명 개화와 제국주의적 침략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의 최후

1909년 10월 21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출발한 두 사람의 여정

이토 히로부미의 만주 철도 시찰 계획

안중근의 기다림과 두 사람의 필연적인 충돌

안중근의 이토 암살 결심과 그 이유

안중근의 체포와 일본으로의 압송

안중근의 동양 평화론과 그 의미

안중근의 동양 평화에 대한 비전

조선의 독립과 동양 평화의 상관관계

안중근의 이토 암살 동기와 정당성 주장

안중근의 행동이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는 주장

안중근의 사형 선고와 의연한 죽음

안중근의 어머니가 보낸 하얀 명주 두루마기와 그의 죽음

현재의 세계 정세와 안중근의 메시지의 시대적 의미

안중근의 메시지가 현재에도 유효하다는 주장

안중근의 평화에 대한 절규와 현재 시대의 위기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