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시각 6시 28분 지나고 있습니다.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한덕수 권한대행을 민주당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탄핵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나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평가하며, 민주당이 탄핵을 무기로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를 명백한 입법권 침해로 규정하며, 거부권으로 국회를 무력화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겹쳐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경고하니 한 권한대행은 선을 넘지 말라며, 내란 부역으로 판단되면 즉시 끌어내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탄핵 추진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을 준비하고 있다던 민주당은 아직까지는 탄핵 추진에 유보적인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탄핵을 추진할 경우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 권한대행이 아직

마지노선을 넘지는 않았다며 9인 체제를
완성하기 위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 내란 및 일반 특검 등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탄핵 추진 여부가

결정될 거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의 요구권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당연한 결정이었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겁박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탄핵
남발에 대한 재발 방지책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통과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면 탄핵안을

발의하거나 찬성 표결한 국회의원을
직권남용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BS 김상민입니다. -(앵커) 오늘 아침 신문입니다.
결혼하지 않은 40대가 늘어나고 있다는

"선 넘지 마라" 탄핵 경고…"겁박하지 마라"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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