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통적으로 존재해 왔던 러시아와 유럽 국가들 간의 대립의 소산이었다고요 러시아

위협이 이렇게 현실화가 됐고 미국이 나토를 통해서 유럽을 지켜주지 않을 수 있다라는 공포감이 있죠 각

국가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위 수단을 확보해야 된단 말이에요 어 이재준 박사님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있는데요 어 이야기를 나누는 주제는 이 책 부회 지정학이란 책에 나와 있는 내용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주제들이 지금 이제 미국 중국 그리고 이제 대만까지 넘어왔는데요

전체적으로 이 책에 있는 내용들도 그렇고 어 이제 박사님이 정치를 전공하시긴 했지만 이게 진짜 맞나 그러면서 이제 투자해도 이게 맞나

이런 식으로 이제 적용해 보시면서 본인이 생각하는 게 이게 맞는지 한번 해 보는 그런 시도들 그 얘기를 좀 잠깐 해 주시면 어떨까요? 제 친한

선배가 이 결국은 이제 사회과학 정치학들이 예 해야 될 역할이 뭔가 이런 걸 이제 고민을 했단 말이죠

그러면서 이제 저한테 준 조언이 자기 돈을 걸어야 된다 왜냐면 자기가 책임을 져야 된단 말이에요. 흔히 이제

우리 이제 학자들 같은 경우는 자기가 내놓은 학설 그리고 자기가 내놓은 이론 분석들 이런 거에 대해서 사실은

책임질 거리가 없어요. 틀렸으면 그냥 틀렸나 보다 아 그래 아 미안하다 뭐 이런 느낌 미안하다 사실 할 필요가

없죠. 그렇죠? 그죠? 그래서 이제 학자들 틀렸는지 맞았는지도 증명하기도 어렵고요. 그죠? 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그래서 예전에 이제 정운찬 선생님 이제 경제학 괴로운 수업을 듣는데 음 이게 경제학자가 예를 들면

경제학자가 해야 되는 전망이 뭐냐 항상 비관적인 전망을 하면 좋다라는 거예요 근데 물론 이제 정운찬

선생님은 수업 때 농담으로 얘기를 하신 거고요 본인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예 그래 왜 그러냐 비관적인

전망을 해서 맞았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때 그 사람 이게 맞았다 열광을 한다라는 거예요 근데 비관적인 전망을

했는데 상황이 굉장히 잘 됐어요 낙관적인 상황이 됐어요 그럼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냐 비관적인 전망에

대해서 싸그리 다 잊어먹는다는 거예요 왜 기분이 좋으니까 그래서 항상 전망은 비관적으로 하는 게 좋다

뭐 이런 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하여튼 중요한 건 뭐냐 자기가 책임을 지는 얘기 책임을 진다라는 게

뭐냐 자기 돈을 걸고 내가 틀렸으면 내가 손실을 봐야 된다라는 거죠 그래야지만 학자가 사태를 더 면밀하고

더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이런 얘기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저도 틀리면 저도 손실을 봐야 되는 거예요 그거는

당연한 거고 저는 그 학자로서의 책임을 제 돈으로 진다라는 의미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상황을 더

신중하고 정확하게 보려고 노력을 하는 태도를 갖게 된 거죠 사실은 이게 인간의 어떤 고고함이 아니라 약간

이제 제가 천박한 아 돈을 밝히는 뭐 이런 태도를 가짐으로써 오히려 저는 더 학자로서의 어떤 책임감 그리고

국민들에 대한 어떤 소명 이런 것들 더 갖게 되었다 역설적으로 저는 그 그렇게 볼 수 있는게 이제 뭐 아이

돈을 밝힌다 이렇게 볼 수도 있지만 돈을 밝히는 아이 아니면 돈을 돈에 밝은 아이 이게 좀 다른 느낌이잖아요

그것처럼 돈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중요하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서 이제 돈으로 투자를 해보고 이게 진짜 돈을

걸어봤는데 맞는지 틀리는지 통해서 스스로의 그런 정치적인 이론이든 뭐 어떤 생각일 증명해 나가고 평가를

받는다 그런 생각이 사실은 이 책을 만들어 낸게 아닌가 싶어요 아니 그렇지 않으면은 이런 책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부의 지정학을 통해서 어떻게 투자에 적용해야 되는지에 대한 생각을 어 이게 책에 많이 담겨

있는데 우리가 어 미국 그리고 이제 어 중국 대만 그리고 이제 러시아 북한 이야기를 이번 시간에 해보려고

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얘기부터 해 볼까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트럼프 당선 이후로 이제 끝날

것 같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아요 근데 이게 진짜로 그럴 수 있을까요 일단 전쟁은 돈이 있어야 하는 것이거든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돈이 걸려 있는 건데 왜냐면 그 포탄을 사야 되고 옷 입혀야 되고 그리고 총 사야 되고

총알도 사야 되고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 거거든요 트럼프 생각은 아마 이걸 거예요 내가 돈을 끊으면

우크라이나 전쟁할 수 없을 거고 그리고 푸틴도 더 이상 뭐 협상 국면으로 갈 수밖에 없을 거다 왜냐면

이제 러시아도 점점점점 시간이 다가오고 있거든요 돈이 떨어지는 시간 그거에 대한 부담들이 있을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우크라이나 러시아나 돈 떨어지면 전쟁 끝나고 협상 국면으로 올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을

거고 그래서 이러한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죠 그리고 트럼프는 여기서 뭘 생각하냐면 봐라 내가 러시아랑

우크라이나 화해시켜 가지고 전쟁을 끝냈다 이런 대통령이 되고 싶은 거예요 야 나 저기 평화상 안 주냐

뭐 이런 느낌으로 왜 평화상 안 주냐 그 그 그게 또 정권 초기의 그런 업적이 있으면 이후 이제 정책을

펴는데도 상당한 그죠 예 바이든이 하지 못했던 뭐 이런 거를 할 수 있다라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트럼프가

이런 의지를 갖고 있다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고 협상 안들이 지금

계속 나오고 있죠 근데 문제는 푸틴이 나폴레옹처럼 유럽의 이제 열강들이 나폴레옹이 계속 수세에 몰리니까

나중에는 협상해서 그냥 전쟁 끝내라 나폴레옹에게 이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근데 나폴레옹은 세습 군주가

아니잖아요 본인이 황제가 될 수 있었던 거는 자신이 전쟁에서 계속 승리했기 때문에 황제가 될 수 있었단

말이에요 정당성 그렇죠 그러니까 나폴레옹이 유럽 열강의 군주들한테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음 나는 당신들과 태생이

다르다 나는 전쟁에서 패배하는 순간 나는 황제가 아니다 실제로 워털루 전쟁이 끝나자마자 나폴레옹 황제가

아니라 유배를 가게 되는 거죠. 이 얘기는 뭐냐면 푸틴이 전쟁을 이 상태로 끝냈다 그러면 푸틴은 패배한 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아무리 독재 권력이 강하다고 하더라도, 전쟁에서 패배한 독재자들은 항상 권좌에서 물러나거나

어마어마한 정치적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라는 거예요. 푸틴 입장에서 보면 협상이 쉽지가 않아요. 그러면 어떻게

하겠죠? 어떻게든 전쟁을 지지부진하게 끌고 가려는 의지가 나타날 수가 있다는 거죠. 여기서 이제

푸틴 변수가 남아 있다라는 것, 이게 이제 하나의 포인트고 푸틴이 합의할 수 있는 협상안은 확실하게 푸틴이

승리했다는 거를 러시아 국민들한테 보여줄 수 있는 협상안이 필요한 거예요. 그러면 그게 뭐냐? 지금

우크라이나 영토의 상당 부분을 러시아가 가져가고 그리고 상당 부분은 친러시아 정권이 통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러려면 그 협상안이 우크라이나한테 먹힐 수 있을까 이런 문제가 남아 있다라는 거죠 둘 다 이기는 건 없는 거죠 둘 다 이기는 건

셈 치자 뭐 이렇게 그렇죠 어려운 거죠 아 그렇게 세상이 돌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결국에는 이제 여기서 이제 끝나버리면 푸틴은 이제 패한 게 되니까 얻은 게 없잖아요 얻은 게 없으니까 그 뭐 한 거냐 그러면 3년

자치적으로 통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러려면 그 협상안이 우크라이나한테 먹힐 수 있을까 이런 문제가 남아 있다라는 거죠 둘 다 이기는 건 없는 거죠 둘 다 이기는 건

동안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니까 네 체면이 상하는 거죠 그리고 나서 나폴레옹처럼 어딘가로 뭐 이렇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는 푸틴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이 전쟁을 안 끝내고 싶어 할 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듭니다 근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써 지금 이제 2년째 돼 가죠 그런 과정에서 사실 우리나라의 방산

업체들도 분명히 수혜를 봤을 거란 말이에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단 한 번에 일회적인 사건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구조가 변동한 것에 하나의 사건 그러니까 구조 변동 속에서 일어난 하나의 징후를 볼 것이냐 일회적인

사건이냐 아니면 구조 변화의 징후이다 있다라는 거죠 근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통적으로 존재

왔던 러시아와 유럽 국가들 간에 대립의 소산이었다 거예요 러시아는 자국의 긴 국경선을 지키기 위해서 항상

완충지대가 필요했던 것인데 그게 동유럽 국가들이었는데 탄핵 전 이후로 보면은 서유럽 자본주의가 점진적으로

동진하는 모습을 보였죠 그래서 유럽 연합은 분명히 경제협력에서 출발한 기구인데 이게 마치 안보적인 동맹체처럼 돼 버렸다는

거예요 흠 그러 어떤 일이 어냐 유럽연합에 동유럽 국가들이 하나씩 가입을 한다 러시아는 엄청난 위협이

되었던 것이고 반대로 동유럽 국가들은 그냥 민주화되고 시장 경제를 받아들이면서 유럽연합 국가들하고 친해져야지 경제가

발전할 수도 있고 국민들의 자유도 확대할 수가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동유럽 국가들은 기본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공포감이나 러시아에 대한 원한들이 다 있어요 음 같은 나라들 이러한 서유럽의 선진 국가들과 러시아 사이

그리고 동유럽이 서유럽으로 가고 있다라는 이 구조적인 갈등의 축이 존재를 한단 말이에요 러시아 위협이 이렇게 현실화가 됐고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이 살아남아야 되잖아요 특히 트럼프가 왔잖아요 그럼 어떤

일을 하겠죠 미국이 나토를 통해서 유럽을 지켜주지 않을 수 있다라는 공포감이 있죠 미국이 없다라는

공포감이 유럽에 존재를 한다라는 거예요 아 그러면 각 국가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위 수단을 확보해야 된단 말이에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 군비 증강을 해야 된다 군비

증강을 하려고 했는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한 거 봤더니 재래식 무기 앞세워서 침공을 하더라 그리고

여전히 화력 전이더라 그러면 뭐가 필요하다 제례식 무기 필요하다 아 제례식 무기를 사와야겠다 그래서 각

국가들 사이에 GDP 대비 방위비 비율이 늘어가는 이런 문제들이 이제 발생을 하는 것이고 실제로 우크라이나 바로 옆에 있는 나라가

이제 폴란드인 폴란드가 가장 열심히 우리나라 이제 전차나 이런 것들을 사 주고 있는 거 같아요 그러면 여기서

이제 나올 수 있는 질문이 굳이 한국 무기여야 돼 아 왜 이거죠 그 어차피 그러면 전 세계 방산 기업들은 다

수혜주가 되겠죠 근데 한국 기업이 매력적인 이유는 뭐냐면 한국은 북한하고 대치를 하면서 그동안 제례식

무기를 많이 사 왔잖아요 음 제례식 무기의 큰 수익 국가였던 말이에요 근데 한국이 했던 건 뭐냐 제례식

무기 사오면서 기술 이전을 받기 시작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그 기술 이전 받은 걸 축적을 하면서 자체적인

기술 개발에도 나섰던 말이에요. 그러면 한국 방산 기업의 장점은 뭐냐, 경쟁력은 뭐냐 이 놓고 봤을 때 선진

방위 산업 국가들의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무기를 제조를 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이 이게

한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가 있고 최근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한국 방위산업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어, 그래서 이거를 뭐 우리나라 언론들이 애국심 차원에서 혹은 국뽕이라는 뭐 안 좋은 저는 굉장히

싫어하는 표현인데 왜 애국심을 갖는 걸 다 국뽕이라는 이제는 모르겠어요. 하여튼 그 차원에서 접근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거는 세계 경제 흐름이죠 한국의 방위 산업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한국 방위산업이 갖고 있는

고유한 경쟁력이라는 요소가 있다라는 것이고요 그래서 유럽에서 이렇게 군비 증강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된다면

결국은 무기 거래 시장에서 한국의 방위 기업들은 가장 유력한 후보자가 될 수밖에 없다라는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핵심은 뭐냐 아까도 한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은 선진국으로부터 온 기술력이라고 했잖아요 네 앞으로 그 기술 이전을 얼마만큼 더 확보할

것이냐 이게 관건이라고 할 수가 있죠 앞으로도 더 얼마나 많이 기술력을 가져올 수 있느냐 그게 이제

장기적으로 우리 방산 업체가 가져야 되는 그런 숙제 같은 거다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한국 기업들이 이제 뭐

계속해서 이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이제 내년에도 어 계속해서 저 성장할 수 있는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반대로

그러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안 좋겠 안 좋을까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 전쟁이 끝나면

일단 주식은 다 급등을 하겠죠 전쟁 리스크가 없어졌으니까 전쟁 리스크가 없어졌으니까 그리고 러시아 관련주들이

모르겠죠 아 러시아 관련된 이제 재건 주식들 뭐 이런 주식들이 또 올 건설업 주식이 또 올초에 많이

미국이 없어진 유럽의 미래, 이제부터 각자도생의 시대입니다 | 이재준 한국국방연구원 박사 [부의 지정학 6부]

효친님들을 위한 바이사이드 애널리스트 이효석 매니지스트입니다. 
운용 경험을 살려서 변화된 세상에서 생존을 위한 투자전략을 리서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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