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음악] 분 안녕하십니까? 정호 군입니다. 인간은

어, 부처님 말씀처럼 일하지 않으면 먹지 말라 했다고, 어떤 일이라도 어

막 여러분들의 잣대 속에서 이건 뭐 좋은 일이고 이건 나쁜 일이다 하는

이런 일 없이, 생각 없이 모두 열심히

일하셔서 한 주 한 주, 아니다 하루하루 모두가 다 평안하시고 만족된

하루를 보내시다 보면 또 한 달도 가고 1년도 가고 3년도 가고

10년도 가서 어 많은 것을 이루어내는 여러분이 되실 거예요. 너무 큰

것을 바라고 너무 급하게 "왜 빨리 안

되지?" 근데 이 세상은 말이죠, 때가 돼야

다 된다는 그런 진리를 여러분들 가슴속에 항상 담아 놓으시고 천천히

허나 야무지고 당당하게 살아가시면 여러분의 뜻에 부흥하는

그런 세상 속의 주인공이 꼭 되신다 하는 것이 저희 어 신당의 신명들의

메시지입니다. 꼭 건강하시고 잘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자, 그러면 추운 겨울날

우리 신당을 또 누가 [음악] 찾아오셨네. 네네, 너무너무 이쁜 것

같아요. 아, 그래요. 어떤 느낌이 드셨어요?

그런 느낌이 저는 되게 절제된 느낌을 좋아하고

이제 불교에도 되게 관심이 좀 있었어요.

카메라 보시고 본인 소개를 좀 해주시죠.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독일에서 온 한국을 사랑하는 톡톡한 여자, 로미나입니다.

반갑습니다, 로미나 씨. 제가 독일을 예전에 한 번 이렇게 지나가다가

들렸었는데, 독일 분들은 그냥 앞만

보고 걸어가시던데, 아, 나는 좀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살짝 좀 딱딱한 그런

느낌이 좀, 예, 콜드하고, 쿨하다. 그래서 저도 이제 한국에 왔잖아요. 아,

왜 독일에서 그런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나는 나가서 살 거야’ 하는 마음으로

나왔어요. 근데 항상 어렸을 때부터

항상 뭐 해외에 나가고 싶었어요. 왜

그런지 제가 뭐 친구들도 독일 친구

거의 없고, 다 거의 이제 이미 오래된 친구들 아니면 이제 저기 유학으로 온

친구들이고. 그리고 독일 사람들 뭐가

저랑 잘 안 맞는 건가, 그런 느낌이…

좀 들었어요. 독일 분이면서 그 이상하죠? 음, 자 그러면 네, 제가 한번

방울을 흔들어 보겠습니다. 오, 어려서부터

외로웠는데, 본인은 어려서부터 외로웠어요. 학교에서도

외로웠고, 집에서도 외로웠어요. 그래서 항상 혼자만의 생각과 시간

속에서 생활하는, 그런 우리 로미나. 있네, 맞는

거 같아요. 사실 왜 그러는지, 그 우리 가족 되게 좋거든요. 부모님이랑 사이

엄청 좋은데도 음… 뭔가 내가 같이 이렇게 믹스가

하모니를 이루지 못한 거예요. 이 사람은 한국에 오셔서도 우여곡절, 힘든

점이 많았네요. 사람한테도 힘들었고, 돈으로도

힘들었고, 그래서 항상 평화롭지 않았고,

편안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모든 것이 다 정지돼 있는

상태네요. 걱정이 태산이고,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하고 있는 상태예요. 한국에 오셔서 무엇을 하셨나요?

뭐, 뭐, 뭐… 막 불빛이 보이니까 방송

출연도 했겠네요. 가수, 가수였어요.

네가 면 어, 그 이름에 따라 내가 지금 그래도 번 돈도 있어야 되는데, 네 돈이

없어. 그래서 슬프다. 어, 너무 힘들어. 네, 맞아요. 사실 이제 나이도

조금 먹었으니까… 아, 사실 나 한국

생활을 청산하고 딴 데로 가야 되는 거 아니야? 뭐 이런 생각도 갖고 있는

거야. 한국에서 빛을 보고 가수로서 이름이 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지만, 다 불이 꺼졌어. 아, 어떻게 생각해요? 꺼졌어요, 불이.

꺼졌어. 아, 진짜요? 응. 항상 독일

속담에 ‘희망은 마지막까지 죽지 않는다’ 그래서

뭐가 아직도, 그래도 뭐가 희망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그냥… 나라가 왜 그렇게 로미나

씨한테는 어필이 되는 나라였어요? 아,

그거 저도 궁금한데, 사실 그 뭐가

인연이, 뭐가 전생이나 뭐 그런 건 있었을까요? 아, 당연하지요. 어, 다

본인이 전생에 아마 동양인이었을 거예요. 어, 우리는 전생을 기억을 못

하잖아요. 왜냐하면 다른 태로, 이제 의식 세계가 다른 태로… 태라는 것은

이제 다른 엄마의 자궁 속으로 들어갈

때는 그 의식을 모두 싹 다 지워 버리거든요. 그러니까 나의 전생에

대한 기억은 그때부터 없어지는 거잖아요. 그와 마찬가지로

전생은 기억 못하지만 우리 영매가 봤을 때는 상당히 동양적인 의식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독일에서 사시기 힘들었을

거예요. 나는 독일인이지만, 사람들과 자꾸 하모니를

이루기가 힘든 거야. 나는 여기 못 살

것 같아. 나는 다른 나라로 가서 살래 하고 온 것이 한국인데, 로미나 씨는

성격이 굉장히 감성적인 사람이야. 해서

디자인이나 글을 쓰거나, 사진을 찍거나, 아무튼 예술 쪽에 있었으면

맞아. 뭐 집을 짓거나, 요리를 하거나 해서 본인의 무기를 만들어

이렇게 본인의 길을 찾았으면 좋은데.

노래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신령

님들은 부족해. 아, 아, 그런 것 같긴 해요. 솔직히 어

로나가 노래를 잘 부르는 건 알아요.

나쁜 입질을 고치기에는 부족함으로, 또 다른 재능이 있었어야

돼요. 저도 이제 캐스팅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어떻게 보면은 가끔

아, 시간이 너무 낭비했네, 뭐 이런

생각도 들고. 근데 사실 뭐 그 그 직업이 이제 예를 들어서 어제도 그

봉사지만 이제 정읍 가서 어르신들 막

앞에서 이런 노래 부르고 그렇게 뭐

박수 받고 춤추고 이런 거 되게. 근데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생계가 유지돼야 되잖아요.

어느 정도 필요한 만큼의 재물이 들어와야

되는데 부족해요. 한국말이 거의 유창하게

될 지경에는 빛이 나고 불이 붙었어요. 그래서 방송도

많았고 여러 가지 일을 했지만, 또

본인이 번 돈을 다 잃어버렸어요.

아, 응. 본인이 어떤 계약, 계약서에 어떤 명목 아래 돈을 다

뺏긴 것 같아요. 내가 봤을 때는 그로 인해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음… 궁핍했어요. 예전에 좀 힘든 점이 있었어요.

사실 그 처음 아예 몰랐어요. 계약이라는 것도 모르고 그냥 시작했어요. 시작이 좋았는데, 근데…

이제 말씀하신 대로 그냥 돈을 못 받고 뭐 그런 상황이 있었어요. 근데…

버티다가 이제 가족한테 돈 빌려서 약속을 풀고, 그다음에 이제 어시스트도 하게 되었어요. 그게 좋았어요.

지금은 혼자서 하나요? 지금도 이제 소속사 있긴 한데, 근데 거의 이제…

주변에서 많이 이렇게 조금 도와주고, 그냥 혼자서도 이제 뭐 하고, 개인 활동 뭐 이런 것도 하고… 음… 네, 그런 상황이에요.

올해, 내년을 잘만 넘긴다면 다음 나이 때에는 이제 기대를 걸어봐도 좋은데… 지금 뭘 배우고 싶은 생각 없어요.

저는 사실 이제 했던 일을 조금 더 잘하기 위해서…

이제 노래 연습을 하고, 요즘 저는 원래 춤을 아예 못

치거든요. 조금 우리 엄마는 무용, 무용을 하는데 저는 이제 못 치니까

[EP.67] 끝 없이 괴롭힘 당하는 가수 로미나! 결국 호근쌤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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