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 호텔에서 지금 굉장히 큰 화재가...

[음악] [음악] 케이크 데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리뷰를 안 할까 했어요. 왜냐면 가격이

뭐 아시다시피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바람에 할 수 있을까 했어요. 왜냐면 제작비가

한 개당 있는데, 그래도 기다리시는 분들이 정말 많길래 올해도 그냥

하도록 하겠습니다. 겹치지 않은 새로운 디자인이거나,

새로운 호텔이나 뭐 이런 것들로 해서

호텔 케이크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할 텐데요.

와, 아 너무 [음악] 예쁘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재료도

굉장히 고급 재료를 쓰기 때문에 케이크

자체도 훌륭하게 맛있는 케이크지만, 이게

다 셰프들의 디자인 값이라서, 하나의 작품을 본다고 생각하셔야죠.

이거를 그냥 케이크라고 보시면 안 돼요.

이거는 정말 전형적인 크래커 색깔이죠

아, 진짜 예쁘다. 이거는 이걸 자르기가

너무 아까워. 그냥 두고 보고 싶어.

집에다 전시해 놓고 싶을 정도로 너무 아까운 거야.

근데 많이 궁금해하시니까 일단은 뭐

자를 수밖에 없겠죠. 제가 보기에는 초코입니다.

금박이 씌워져 있어요. 음, 이것도 역시

초코. 설탕이 잘 들어가질 않아. 칼이 엄청

묵직하게 들어가네. 오, 안에가 이렇게 빵처럼 돼 있어요. 이거는

케이크가 아니라 약간 파운드케이크에 가까운데,

케이크인데 빵에 가깝죠. 가운데가 가나슈가

보세요. 안에 들어가 있는 이 가나슈, 이 초콜릿이 아기 궁둥이 같아요.

너무 부드러워. 너무 부드럽고 빵은

많이 달지 않으면서 겉에 이게 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약간 쫄깃한 맛까지

느껴지거든요. 약간 뢰스티가 들어가서

그런가 달지 않으면서 씹히는 견과류의

맛이 충실하게 느껴지고, 그냥 케이크

먹으면 구름을 먹는 느낌인데, 얘는

그래도 땅으로 내려와서 뭔가 씹히는

맛이 느껴지는 단단한 느낌이기 때문에

케이크보다는 빵을 먹는 느낌이 드네요.

이게 가격이 궁금해지는 거죠, 이제.

이거 제가 보기엔 한 6만 원 할 것 같은데, 두 개네요. 여러분,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리뷰가 마지막이니까

많이 시청해 주세요. 더 이상 못 해요. 저희 망해요. 이 케이크의 값은 12만

원입니다. 어차피 사실 분들만 사실 거니까, 다른 분들은 구경이나 실컷

하세요. 근데 진짜 맛있어요. 단단한

케이크인데 불구하고 그 부드러움이 안에

간직될 수 있기 때문에, 한 입 먹었을 때 단단한 식감이 되게 재밌어요.

12만 원이라니! 어, 여러분들, 이게 처음에 나왔다는 거, 이것도 더 비싼 게...

많다는 얘기거든요. 아무튼 이렇게 한번

눈으로 보시고, 두구두구, 영상으로라도 원없이 보시라고 제가 돈 좀 썼습니다.

자, 다음은 아, 이뻐라! 아, 너무 예쁘게 생겼다.

여러 개의 초를 켜 놓은 것 같은 모양의 케이크예요. 근데 케이크가 되게 작다.

그렇지? 이거는 어떻게 잘라야 되지? 초를 하나씩 먹어야 되나? 초가 이렇게

똑똑 떼어진다. 아, 그래, 빨간 거부터

먹어 볼까? 음, 와! 굉장히 산뜻한 초콜릿이다.

케이크 되게 궁금해. 이게 사실 우리가

그걸 알아야 돼. 이건 작품이야, 사실.

제가 비싸다고 해서 너무 죄송한데,

셰프님들, 이거는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한다면 그 가격 그대로를 봐

줘야 된다는 얘기죠. 제가 조심스럽게

하나를 떼어냈어요. 보시면 보이죠?

손으로… 와! 너무 맛있어! 바닐라도 이렇게 고급스러울 수 있구나!

태어날 때부터 귀족인 사람들 있잖아요.

귀족으로 태어나 귀족으로 살다

귀족으로 죽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앉아서 갖고 왕족도 이렇게 파티하고

해서 한입씩 먹을 것 같은데, 와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겉에가 패스추리처럼 먹을

때 바삭하고, 안에는 와! 바닐라 크림 너무

맛있어요. 이건 그냥 하나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운데 보면은 요렇게 산딸기가 들어가 있어요. 느끼할까 봐

산딸기 넣으신 것 같은데,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하나도 안 느끼해요. 아,

이건 정말 찍고 싶은 맛이네. 베스트

케이크 중에 들어갈 것 같아요. 이 케이크를 먹고 나서 크림이 사실 그냥

그러면은 입에 남잖아요. 그런 게 하나 없이 정말

깔끔하게, 아주 부드러운 산들바람처럼

여운을 남기면서 바닐라가 세지도 않고, 산딸기도 세지 않고, 내세우지 않는

고급스러운 이 케이크의 가격도 착합니다.

얼마예요? 10만 원? 아, 착하다 착하다! 이 착한 가격이죠, 여러분. 그랜드

하이트 서울 [음악] 맞습니다. 우체통 모양의 케이크인데, 산타

할아버지가 이렇게 편지를 써 주셨나 봐요. 뭐가 들어갔을지 되게 궁금할 것

같아요. 요즘 친구들 이런 거 없나? 옛날

이게 편지통 열고 그런 거 많이 보고

막 그랬었거든요. 그런 궁금증을

일으키게 하는 그런 케이크인 것 같아요.  칼을 뚝 잘라

볼게요. 와! 1층이 초콜릿, 바닐라 크림, 체리 콩포트

들어가 있는 거예요. 이런 [음악] 초콜릿부터

와!  깊은 카카오의 향기가 느껴지는

다크 초콜릿, 체리. 어, 보이시죠? 과육

음… 세 개를 같이 무스 케이크처럼 만들 줄

알았는데, 조금 단단해요. 맨날 쌈

박지하 안 어울릴 것 같은데 같이 먹으니까 이 조화가 너무 좋아요

쌉싸름한 초콜릿의 맛을 체리가

싹 이렇게 감싸고 약간 새콤할 쯤에

바닐라 크림이 싹 덮어 주니까 약간

우리 삼형제 보는 거 같아. 초코 향, 체리 향, 바닐라 향이 서로서로

힘이 되어줘서 잘 앞으로 나가고 있어. 앞으로 쭉쭉쭉, 엄마 한배 속에서

나온 애들처럼 너무 잘 어울리고, 이건

얼마예요? 11만 원? 어우, 착하다. 양이 꽤 많아요. 이게

굉장히 안에가 묵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11만 원이면 괜찮은 것 같아요. 우와, 너무 예쁘다. 어, 약간 이거 그거 같은데,

30만원짜리 신라호텔 곰돌이 케이크 최초 공개🧸🎄 2024 크리스마스 케이크 리뷰🎂

요원들~~
내가 방송생활을 36년간 하면서
방송에서는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하고 있는데 정말 신나고 재미있네 ㅎㅎ
나랑 같이 미션에 도전하며 즐길 준비된 요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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