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바위보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가위바위보는 가위가 보를

이기고, 보는 바위를 이기고, 바위는 다시 가위를 이기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유리하다거나 불리하다거나 없어 가장 완벽한 밸런스를 가진 게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도구나 사전 준비도 필요 없고 규칙도 간단해

무언가를 정해야 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가위바위보는 중국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서양으로

전해졌고 지금은 세계 가위바위보

협회가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입니다. 그럼 저랑

가위바위보를 한번 해볼까요? 가위바위보! 하면 동시에 내는 겁니다. 가위

바위 보! 여러분들은 어떤 걸 내셨나요?

가위바위보! 이겼나요? 졌나요? 다시 한번 해볼까요? 가위바위보! 이번엔

어떤 걸 내셨나요? 가위바위보는 이기거나 지거나 비기거나

셋 중 하나입니다. 비기는 경우가 똑같기 때문에 이길 확률도 1/3, 질 확률도 1/3,

비길 확률도 1/3입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말이죠.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각자마다 더

선호하는 게 다르기도 하고 연속으로 하면 심리가 섞이기도 하기 때문에

언제나 이 확률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세계 가위바위보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가위를 낼 확률은

29.6%, 바위를 낼 확률은 35.4%, 보를 낼 확률은 35%

라고 합니다. 즉, 통계적으로 보면 사람들은 바위를

많이 내니 내가 보를 낸다면 이길 확률은 1/3(33.3%)이 아니라

35.4%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저장대학교 왕지 교수는

가위바위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독특한 패턴을 발견했는데,

처음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은 다시 한번 가위바위보를 냈을 때 똑같은

것을 냈고, 진 사람은 다른 것을 내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보를

내서 이긴 사람은 다시 한번 보를 내고, 바위를 내서 진 사람은 가위나 보로

바꾼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진 사람은 바위로 졌다면 보로, 보로

졌다면 가위로, 가위로 졌다면 바위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보를 내서 이겼다면 다음에는 보를 내기보다 가위를 낸다면 이길 확률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위바위보가 아무리 완벽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결국 사람끼리 한다면 심리적인 부분이 조금이라도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저랑 가위

바위보 한 번 하면서 마무리하죠. 저한테

이기면 그냥 가는 거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지면 은잡지 영상 한 편을 더

보셔야 합니다. 가위바위보는 동시에 내는 겁니다. 안 내면 지는 거예요. 음,

보를 내는 것이 이길 확률이 높긴

한데, 이 영상을 봤으니까 똑같이 생각할

수 있단 말이야. 그러면은 내가 가위를 내면, 근데 그거를 한 번 더 까서

똑같이 가위를 낼 수도 있지. 그러니까

내가 바위를 내면 이길 수 있는데, 여기까지도 생각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으니까 역시 보를 내는 게 확률이 높나?

가위바위보,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오늘의 은잡지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가위바위보는 정말 밸런스가 완벽한 게임일까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입니다

은근한 잡다한 지식(은잡지)은 평상시에 궁금했던 혹은 알아두면 언젠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은덩어리' 수준의 지식을 전달 합니다
은잡지를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금덩어리'입니다

따분할 수 있는 내용,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간단한 일러스트를 이용해 재밌고 이해하기 쉬운 영상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뇌에 지식이라는 왕관을 수여합니다

뇌를 채워줄 은덩어리 지식들 은근한 잡다한 지식

은잡지 BI 보러가기 : https://pguin.tistory.com/1396

가위바위보는 정말 밸런스가 완벽한 게임일까

가위바위보는 정말 밸런스가 완벽한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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