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학생들은 언어 정보 하나만 취득해요. 활자 그 자체에 자꾸 눈을

올리고 그다음에 그것만 계속 반복하면서 외운다고 습관을 들이고 그래

가지고 마치 내가 이걸 알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상태만 자꾸 만들어요.

그러니까 가짜 태도도 같이 습득하는 거예요. 반면에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뭐가 될까요? 맞아요. 1, 2,

3, 4, 5를 동시에 다 잘해 주는 거예요. 상위 0.1% 공부 습관들

있죠. 우리가 뭔가 공부를 할 때는요,

다섯 가지 정도를 이제 향상시키거나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게 뭐냐면요,

첫째는 정보 그 자체, 그 언어 정보라 그래요. 내가 뭔가 예를 들어 신라 시대

때 뭐 누가 삼국을 통일했다 이런 걸

정보로 볼 수도 있고, 그다음 뭐 피타고라스 정리는 뭐 제곱 + 뭐

제곱은 뭐 제곱이다 이런 식으로 이제 어떤 그 쓰여 있는 딱 정보 있죠?

이게 머리에 이제 들어오는 게 있고요. 두 번째 뭐가 있냐면요, 행동적인 어떤

정보들도 있습니다. 기능적 정보라고 얘기를 하는데, 내가 시험 칠 때 예를

들어 가지고 마킹 시간을 10분 남겨놓고 모두 마킹을 해야 된다든지,

아니면 특히 예체능 분들 같은 경우는 내가 어떤 식으로 지금 장고를

어떻게 쳐야 된다, 아니면 여기서 동작을 어떻게 해야 된다, 소리를

어떻게 내야 된다, 피아노를 어떻게

쳐야 된다 하는 것들이 치중이 많이

되 있는데, 일반 수험생 같은 경우에는 이제 시험 칠 때 문제를 어떤 순서로

푼다든지,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응한다든지, 신체적인 컨트롤을

어떻게 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이제 어떤 행동적인 기능적 정보에

들어가겠죠. 세 번째는 뭐냐면, 요인지

전략이라는 게 있어요. 내가 공부를 하다 보니까 어떤 부분은 밑줄을 쳐서

이해하는 게 편하네, 아니면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이 부분은 내가 선생님께

다시 한번 머릿속으로 질문을 해 보고 거기에 대한 답을 선생님께서

주시는지를 듣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든지, 아니면 인강을 배속으로

듣는다든지, 사람마다 그런 노하우가

조금씩 생기잖아요. 그죠? 이게 아까

전략이 합쳐진 뭐가 나오는지 아세요? 지적 기능이라는 네 번째 어떤

부산물이 나와요. 네 번째 부산물은

뭐냐면요, 내가 이제 정보를 취득하면서

이제 구체적인 정보도 쌓이고, 그다음에 이걸 새롭게 취득하는 전략도 이제

점점 쌓일 거 아니에요. 그죠? 그러다

보면은 읽고 쓰고 듣고 이런 능력들이

점차적으로 향상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점차적으로 글도 조금 더

빨리 쓰게 되고요, 이해도 더 훨씬

높아지고, 뭐 글 쓰는 것도 당연히

빨라지겠죠. 그죠? 그러다 마지막으로 요런

것들이 최종적으로 자기의 효능감을 좀

구성을 해 줘요. 어, 어느 순간 내가 공부를 잘하기 시작했다.

제가 최근에 이제 희망 프로젝트에서 우리 유소년

선수 출신 이유창 군을 지도하고

있잖아요. 이유창 군, 처음과 같은

경우에 제가 이제 공부를 가르칠 때, 초등학교 정도 수준으로

석기 시대 수학 같은 경우는 시작했고, 낮은 등급인 과목도 있었어요.

그래서 자신감이 없었어요.  "해 볼 수 있겠어요?" 그럼 "네." 라고

대답은 하는데, 사실은 하기 싫다는 듯이 들릴 때도 있었어요.

근데 강제로 끌고 나가면서 제가 전략을 짰는데, 일단 굉장히 많은 것을

가르쳐 주면서 동시에 언어적 정보를 습득하게 만들고, 시험장에서 어떤

식으로 해야 된다는 미니 루틴을

만들어서 멘탈 플랜, 행동적인 것도 제가 자꾸 숙달시키다 보니까, 어느 순간

자기가 정리할 수 있는 지적인 기능들을 점점 키워나가고 있더라고요.

옛날보다 글을 더 빨리 읽고요, 훨씬

예전보다 공부 속도도 훨씬 빨라졌고,

즐거워졌어요.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게 바로 태도입니다.  내가 효능감을 통해서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그게 공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거예요. 자, 근데 상위 0.1%는 뭐가

다르냐면 제가 하위와 상위를 조금 나눠서

가지고 비교를 해 볼게요. 하위의 분들은 언어 정보 하나만 취득해요.

활짝 그 자체에 자꾸 눈을 올리고

그다음에 그것만 계속 반복하면서 외웠다고, 진짜 이거를 반복 암기하는

그러거든요. 그러니까 단기 기억에 남은 정보를 오늘 보고 내일 복습하고 모레

복습하고 그래 가지고 마치 내가 이걸 알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상태만

자꾸 만들어요. 그러니까 가짜 태도

같이 습득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언어적 정보랑 그릇된 공부 태도를 습득합니다. 근데 이게 언제 깨지냐면,

어느 순간 모의고사를 쳐 보거나 학교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쳐 보면은 생각보다 성적이 안 나오고 하나도 기억이

안 나요. 그러면 대부분 그러죠. 선생님, 저 진짜 공부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 나온다. 근데 사실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할 때는 아까 말한 인지적인

전략도 있어야 되고 행동적인 부분들도 들어가야 되거든요. 근데

우리가 이런 부분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언어적 정보와 가짜 태도만

습득하다 보니까 결과가 안 나오는 거예요. 반면에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5를 동시에 다 잘해 주는 거예요. 특히 가장 핵심적인 전략 부분을

끊임없이 다듬어요. 이 부분을 볼 때

어떤 식으로 보면 조금 더 이해가 잘 될까? 어떤 식으로 하면 조금 더

시간이 적게 걸릴까? 어떤 식으로 하면

머리에 잘 남을까? 어떤 식으로 하면

시험장에서 기억이 날까? 어떻게 하면

시험장에서 더 빨리 풀까? 시험장에서

빨리 푸는 걸, 이제 직관적 사고에

의한 풀이법이라고 해요. 이제 다니엘 카너먼이 얘기했던 방식인데,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이런 생각을 한번 해 보실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과연

내가 공부를 할 때 나는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진짜 지식적인

언어적 정보에 맞추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하면 이 방식을 다음부터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인지적 전략 부분에 너무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닌지, 전략이

없으면 나의 어떤 독해력이든, 문해력이든, 이해력이든,

사고력, 응용력이 생길 수가 없어요. 근데 이거는 그러면 유튜브에 무슨

공부법 영상 같은 걸 보면 생기냐? 그게 아니에요. 이 영상이나 이런 것들은

보조 교재예요. 내가 자꾸 머리로

생각하고 직접 시도를 해보는 과정 속에서 진짜 이게 내 것이 된단 말이에요.

이걸 안 하시면 머리에 남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상위 요약해서

핵심적으로 뭐가 다른지, 전략 부분을 공부하면서 자꾸 생각을

해야 되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더 쉽고

책 보고 이해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상위 1%는 '이것'까지 해줍니다. (이윤규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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