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그치면서 한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 연결하죠. 자, 임예은 기자,

탄핵안 가결 이후의 첫 주말 집회인데,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어딥니까?

있는 안국역 인근 집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집회는 시간 시작을 했고요,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번 둘러보시면, 이 집회의 장소만 바뀌었을 뿐

여의도 집회 장소와 모습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이 촛불은 물론이고, 색색의

응원봉, 또 직접 제작한 깃발까지

시민들이 챙겨 나온 모습입니다. 앞서 인근 광화문

광장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도 열렸습니다. 오후 5시쯤 시 발언과

연설이 있었고, 오늘 열린 탄핵 찬성 집회는 약

30만 명 정도 참석했다고 주최측에서

밝혀왔습니다. 네, 시민들이 외치는 구호가

지난주와 달라졌습니까? 네, 일주일 전 기억나실

겁니다. 국회 여의도 1배 이상, 주최측 추산 200만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그

여의도의 기세가 그대로 광화문까지 이어졌습니다.

중간 눈발도 흩날리고 기온도 확

떨어졌지만 시민들은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대신, 윤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가득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국회 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같이 모여서 했듯이, 지금도

이렇게 많이 모여서 목소리를 내면서 압박을 넣으면 좋은 소식이 오지

않을까요? 네, 근처에서는 반대 집회도 열렸는데,

혹시 충돌은 없었습니까? 네, 맞습니다. 보수단체

중심으로 탄핵 반대 집회도 인근 광화문에서 열렸습니다. 다만, 찬성

집회와 반대 집회가 열린 장소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안력 촛불집회 현장에서 JTBC 임입니다. [박수]

강추위에도 타오른 촛불…응원봉과 함께 수십만 명 모여 / JTBC 뉴스룸

뉴스의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JTBC News
Welcome to the official JTBC News Channel.

▶ https://news.jt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