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어떤 내용을 논의하실

겁니까? 햄버거집에서 노상원 씨랑 어떤

얘기를 나누셨는지, 어떤 내용을 논의하실

겁니까? 납치하셨습니까? 제2수사본부를 만들었다는 기도

있던데, 혹시 어떻게 상황을 아셨는지요? 모르고 있고, 그리고 말씀하신 줄 몰랐어요.

노상원은 알아요, 몰라요? 잘 모릅니다. 예비역 소장, 64기 41기 노상원,

모른다고요? 소령 때 1년 딱 근무한 적

있습니다. 박근혜 청와대에서 근무한 적

있어요, 없어요? 본인입니다. 1년 근무했습니다. 근무했죠. 노상원 씨 그때

경호차장 했죠.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근데 몰라요. 그리고 김용현

장관을 소개해 준 사람이 노상원이죠?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김용현 장관을 매우 잘 알죠? 전혀 제가 장관님을 처음

이번 정부 사령관에 유임될 거라는 확신을 노상원과 김용현을 통해서 알았죠?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내가 다 알고 있으니까 처음 듣는 이야기 계속

이야기하세요. 그다음에 박민우, 후임 김봉규 몰라요.

그 사령부 인원입니다. 그렇죠? 정성우 알아요.

몰라요. 알고 있습니다. 그럼 그들에게 20명 명단 누가

작성했어요? 20명 불러서 대기시켰다고 했는데, 명단 누가

작성했고 그 인원들이 선발을 했습니다. 그 누가 선발했냐고 지금

말씀하신 인원들이 선발했죠. 정성우, 김봉규

선발했고요. 예. 정부 사령관 HID 통상 훈련 받을 때 무슨

복장으로 받습니까? 훈련복이 어떻게 돼요?

훈련복을 가지고 있습니다. 훈련복. 예, 그렇죠. 자, HID

역할이 여기서 우리 민주당에서 체포 뭐 이런 얘기하는데,

그건 아닌 거예요. 아니고. 예, 명확하게

아닙니다. 아닙니다. 뭔지 아시죠? 제가 이 질문의 의지,

의도 모르세요? 잘 모르겠습니다. HID 들어갈 때 뭐 입고 가요? 들어갈 때

뭐 입고 가요? 어디를 들어갈 때? 임무

할 임무, 수행할 때 뭐 입고 들어갑니까? 임무에 따라 다릅니다.

그렇죠. 예. 자, 공략 대장 했습니다. 예.

그래서 실제 HI 갔다 왔고요. DMG 돌파 훈련할 때 갔다

왔고요. 자, 초소도 인민군 목장입니다. 이거는 조금 다른 거죠. 약간

소요, 이쪽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어요. 앉으세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틀 전인 12월 1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역

근처 롯데리아에서 노상원 예비역 정보

사령관과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 정보사 소속 정모, 김모 대령 이렇게

네 명이 점심 무렵 모였습니다. 당일

문상호 사령관의 호출을 받은 정모, 김 대령이 먼저 도착했고, 마지막으로

예비역 정보사령관인 노상원 씨가

나타났다는 게 정모의 진술입니다. 그들은 햄버거를 먹고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햄버거를 먹고 난 노상원

씨는 중요한 임무가 있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중앙 선관위

전산 서버를 확인하면 부정선거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너희들이 전산실에 가면 된다고 했다는

겁니다. 정령이 IT 전문가가 없다고 하자, 그냥 선관위에 가면 된다고도

했습니다. 정령은 사령관이 이날 처음 개엄 이야기를 꺼낸 걸로

기억합니다. 사령관이 주차장에서 개엄이 만약 선포되면 당연히 장관님 명령이

내려올 것이라며,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는 겁니다. 이에 앞서

노상 씨와 사령관은 이미 한 달 전부터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민간인 신분이었던 노상원

씨는 지난 11월 정대에게 전화를 걸어

부정 선거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미  선거가

잘못됐다, 이런 것들을 가스라이팅한

것 같고요. 그러면서 이렇게 진행된 걸로 봐서는 미리 좀 치밀하게 사전

모의가 있었다라고 보여지고, 그 핵심에 노상원 전 사령관이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정령에게 ‘몇 명 남았냐고’

묻고 했다고 했습니다. 얼마 뒤 이번엔 사령관이

정령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는 공작 잘하는 15명

정도를 선발해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정대는 대북 공작을 정말 잘하는

인원 충원 능력을 갖춘 최정예 인력

15명을 뽑아 이들의 명단을 서류 봉투에 넣어 11월 22일

사령관에게 제출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이들이

부당한 대화를 나누는 CCTV 영상을 확보하고 노상원 씨에 대해선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 뉴스 양수현입니다. 12·3 내란 사태 당시

계엄 사령관을 맡았던 박한수 전 육군

참모총장. 군사법원은 박 전 총장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전 총장은 계엄 직후

정치 활동을 금한다는 위헌적인 내용이 담긴 포고령을 발표하고, 조지호 당시

경찰청장에게 포고령 내용을 전달하며

국회를 통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로써 검찰은 특별

수사본부 출범 12일 만에 내란 사태 당시 계엄 핵심 인물 5인방의 신병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지난 10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구속한 데 이어 군 정보를

관장하던 여인영 전 방첩 사령관, 특수부대를 총괄하던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 수도권 방어를 책임졌던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도 구속시켰다. 윤 대통령의 직접 지시를

받아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꽤 오래전부터 개입을 준비했다는 의혹의

중심에 있기도 합니다. 여인형, 곽종근,

이진우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장관이

대통령 경호처장이 지난 3월 공관에서

만났던 인물들입니다. 최 이진우 수방사령관, 곽종근 특전사령관, 여인형

방사령관을 한남동 공관으로 불렀죠.

이 자리는 선동하는, 거짓 선동하고 정치 선동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장관은 허위 선동이라고

했지만, 위헌·위법적인 비상 계획은 현실이 됐습니다. 3월 공관 회동에

중앙선관위의 병력을 투입하며 내란

사태에 오른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을지로란 우두머리이지만

던 군들과 함께 어깨에 박힌 별

하나도 그 빛을 잃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민지입니다

모른 척, 아닌 척, 억울한 척하다 '우수수' 스러진 15개의 '별' [뉴스.zip/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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