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무빙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이 소식을

반기는 가운데 웃지 못하는 단 한 사람… 하지만 저번 10일 강풀 작가가

시즌 2 대본 집필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심지어 시즌 1의 몇몇

주연 배우들도 해당 사안을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그런데 문제점이

하나 있어요. 촬영 시기 자체가 너무 늦다는 점이죠. 현재 촬영은 내후년, 즉

2026년쯤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낙 많은 스타들이 출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출연 조율이나

예정이라고 하죠. 예정대로 촬영이

2026년에 들어간다면 아마 빨라도 26년 말, 늦으면 27년 초쯤에 시즌

2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27년… 장난치냐? 그럼 오늘은 시즌 2

제작과 관련된 여러 소식들과 앞으로 나올 무빙 2편은 어떤 이야기를

다룰지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할게요.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그럼 시즌 2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기본적으로 웹툰을

배경으로 하는 무빙의 다음 후속 웹툰은 브릿지와 히든입니다. 하지만

강풀 작가는 시즌 2의 이야기가 브릿지는 않을 것이라 밝힌 적이 있죠.

강풀은 지난해 무빙 1편이 끝나고

출연했던 라디오, 허지웅 쇼에서 시즌

2를 언급하며 좀 복잡하다며, 웹툰에서 예고된 브릿지와 히든이

후속편으로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타이밍'이라는 작품도 나와야 되고,

이렇게 되면 이야기가 너무 방대해진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또한 무빙을

시청했던 분들이 이 편에서 갑자기 다른

내용이 나오면 '이게 뭘까?' 할 것 같다며, 무빙의 딜레마 이야기를 이어가는

생각에도 무빙 2편이라고 해놓고

주인공들을 싹 다 바꿔 버리는 건 조금 애매한 느낌도 있긴 해요. 어

그중에 특히 희수는 무조건 나와야죠.

하튼 제 개인적으로 시즌 2는 무빙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조금씩 다른 작품인

타이밍이나 브릿지의 내용을 부분부분 포함하여 오리지널로 나오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특히 이게 괜찮은

이유는 사실 무빙 1편 또한 원작

그대로 나온 게 아니라 몇몇 설정은 각색되었기 때문이죠. 먼저

민용준이라는 인물. 웹툰에서는 무빙

이후에도 메인 빌런으로 초능력자들을 추적하는 등 브릿지에서 맹활약했는데,

무빙에서 그대로 죽어버립니다. 그렇게

민용준의 자리를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인 마상구가 차지하게 되었죠. 아마

친구가 무빙 시즌 2에서 민용준이

했던 빌런 역할을 대신하지 않을까

하고요. 그리고 민용준을 죽였던 김두식

또한 원작에서는 다리를 자르고 탈출하는 설정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신체가 결손된 상태로 나왔기에 시즌 2에서도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졌죠. 자,

그렇다면 무빙 1편에서는 시즌 2에

대한 어떤 떡밥을 남겼을까요? 첫 번째

프랭크의 서사, 사실 무빙의 원작은

북한 능력자들과의 싸움이 메인 스토리입니다. 근데 무빙 초반에는

웹툰에 있던 내용 대신에, 무빙에

나오지 않았던 프랭크라는 빌런을 등장시켰고, 각본을 맡은 강풀 DO 한

인터뷰에서 프랭크가 사실 급조된 인물은 아니며, 무빙 세계관의

완결편인 히든에 나온 인물을 미리

이 인터뷰로 보아 강풀 작가는 무빙

드라마를 통해 브릿지나 히든의 내용을

조금씩 넣으려고 한다는 걸 알 수

있죠. 어쨌든요, 프랭크는 전체 20회

드라마 중, 그중 몇 회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초반 이야기를

주도했고, 결국 쿠키 영상에서도 어릴 적

자신이 끌려갔던 장소, 라스베이거스

클럽을 찾아간 모습으로 재등장합니다. 또 프랭크의 과거 서사 중 ABCD

ef 아는 능력자 아이들이 등장한 적도 있죠. 심지어 친절하게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보여주기도 했고요. 그렇게 프랭크가 알파벳

순위라는 점을 생각하며 보았을 때,

아마 이 편에서는 미국이 프랭크보다 한

단계 위로 추정되는 능력자들을 호출하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음악] 요즘 전기 맞붙는 거잖아요. 맞는

연기했어요. 두 번째, 바로 김영탁

입니다. 사실 강풀 유니버스에서 주인공급 인물이죠. 마블 유니버스로

따진다면 거의 캡틴 아메리카나 혹은

아이언맨급의 서사를 가지고 있어요.

물론 초능력도 사기급인데, 바로 시간을 멈출 수 있죠. 어쨌든요, 영탁이

드라마 <무빙>에 아주 잠깐 출현합니다.

체이렌이 아이들의 능력을 심사하는 임무를 맡은 후, 2013년 영탁 또한

정원고 학생으로 등장해요. 물론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 체이렌에게 확인되진

않았고, 결국 전학을 가게 되죠. 근데

여기서 신상 명세서를 보면 영탁은 93년생임이 확인되고, 봉석이는 같은 경우는 90년생이에요. 또 여담으로는 저 생일이 배우

유승호의 생일과 똑같아요. 강풀 작가가

벌써 영탁의 캐스팅을 완료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떠돌았는데, 강풀의

설명에 따르면 의도한 부분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됐다며, 확실한 건

알고 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과연 시즌 2에 김영탁이 어떤

식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되네요. 세 번째, 신혜원입니다. 신혜원은 원래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다 희수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이후 정원고에 전학까지 하게 되었죠. 극 중에서는

별다른 능력을 보여준 적 없었는데, 결국

마지막에 엄청난 반전이 일어납니다. 사실 그녀의 진짜 정체는 현장에

잠입한 안기부 요원이고, 심지어는 민영준

다 높은 상사의 간부였고, 또 원작에서도 이 신혜원이라는 인물은 꽤

큰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신혜원 본인은 늙지 않는 것이 초능력이라고, 늙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쌓인 지식을 바탕으로 관찰력과 예측 능력 또한

뛰어나다고 하죠. 여튼 브릿지에서

굉장히 큰 활약을 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쿠키 영상에서 이미 나온 걸 보면 시즌 2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네 번째, 이강훈. 일단 드라마 마지막에는 아버지 이만의

전과 기록을 세탁해 주는 조건으로 국정원에 들어가죠. 이후 국정원의

명령을 따르게 되고, 드라마 마지막에서도 민용준의 죽기 전

이강훈에게 어떤 능력자를 끝까지

추적해서 데리고 오라는 임무를 맡기는

모습이 나옵니다. 원작상 김영탁을

데리고 오는 것이지만, 현재까지 <무빙>에서 영탁의 능력을 아는 사람은

드디어 떴다..🔥 제작 확정된 '강풀 작가' 《무빙 시즌 2》 제작 상황 및 떡밥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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