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 사장인데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돼? 아, 사장님이세요? 아, 여기

손님을 받는구만. 네가 먼저 치워.

띵동! 어느 찜질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이 남자는 청소를 하던 중 사물함에서

누군가가 놓고 간 가방을 발견하는데요. 명품 가방 안에 들어 있는

건 단순한 옷가지가 아닌 엄청난 양의 돈다발이었습니다. 그는 주변에 눈치를 둘러보더니

이거 누가 놓고 갔어. 보관실에 넣어둘게. 물품 보관실에 가서 그 가방을

꽁꽁 숨겼습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중만은 허름한 집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기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쉽지 않은 삶이었습니다. 왜 화장실에 가시는 건가요? 분명 저

어떻게 닦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의 노모 윤여정 선생님은 치매를 앓고 있었고, 자기가 죽인다고 소리를 지르시고, 생계를 이어야만 하는 그

고통은… 그리고 윤이 연락왔어. 학자금

대출이 안 된대. 온전히 중만과 그의 아내 영선이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오늘의 주인공 태영이는 평택항 출입국

관리를 맡고 있는 공무원인데 무척이나 평범해 보이는

그에게도 나름의 사연이 있었죠. 친척에게 거액의 보증을 서준

이후 어느 날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그녀 때문에 그 거액의 사채빚이 오롯이

보증을 서준 그의 몫이 되어 버리고, 약속한 날짜에 돈을 받으러 가는 시간을 한번 갖고

볼까요? 좀 더 시간을 주면 안 될까요?

아, 이게 뭐예요? 오늘까지 못 갚으면요?

손목 아지를 확 잘라 버린다고 했던

것 같은데… 손목 얘기는 안 했는데… 우리 사채업자 사장인 박두만…

나도 연만 아니면 이런 일 없었어. 아, 정말 억울하고… 저기… 하면… 을 여기다가

데다 놓을 거야. 딱! 일 줘! 이렇게 생명의 위협을 받는 처지까지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하여튼 간에, 번에도 깝치고 저기… 하면… 이자가 받으러 갈 거예요.

아, 생선이고 사람이고 안 가리고 뭐든지 생으로 먹어야 간이 맞는다! 사기를

당한 뒤 그에게 빚을 지고 있는 또 다른

여자, 미라는 술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거기 가서 좀 파이팅 좀 하자.

형님, 아씨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러다 손님으로 온 이 남자, 진태를 만나게

되죠. 중국에서 왔어요. 네, 근데 왜 왔는데요? 도망쳐

왔어요. 불법 체류자였던 그는 사람

하나 죽였거든요. 미란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고 맙니다. 농담이에요. 한국에

돈 벌러 왔지 뭐. 알겠어요. 사기를 당한 뒤… 야, 일어나 봐! 그녀는

남편에게 매일 두들겨 맞는 신세. 발자

좋다. 너, 아직도 이 상황 파악이 안 돼?

네가 지금 싸지르는 똥 치우고 내가 이주까지 개고생하는 거 아니야!

안 되겠다. 너 좀 맞아야겠다. [음악]

미란에게 진 에프 신청이 오는데요. 한

태의 친구로부터 입국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돈은 금으로 챙겼지.

짱구를 굴려 그 돈을 몰래 돌릴

계획을 짰죠. 야야, 친리 무어! 이번

수만 제대로 처리하면 사채빚 갚을 수 있는 저의

찬스를 위해 알고 지내던 수하를 이용해 막 호구 하나 잡았다. 아이씨

내가 또 이럴 줄 알았어. 너희끼리

진짜 이럴 거야? 사람들이 우리 둘이

닮았다고 그러는 거 몰라? 넌 내 얼굴에서 네 얼굴 안 보여.

아, 딱 보니까 냄새 나는 돈이네. 냄새

나지? 그러니까 우리가 먹어도 신고를

못 하지. 영 못 믿었지만 신내린

태양의 말발에 형이랑 고등학교 동창인

이놈이 서울에서 한 건 큰 거. 그냥

꿀꺽하고 20% 조건으로 미란 루트를

알아봐 달래. 붕어는 결국 작전에 합류하기로 결정하는데요. 3분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그 집에 일이 좀… 집안일 없는 사람 어디 있어요? 내가

얘기했죠. 이유가 뭐든 간에 한 달에 두

번 이상 지각하면 내가 자른다고. 네,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조심하세요.

해서… 나이 많은 사람 뽑으면 안 된다니까. 이후 진태와 애프터를 한 미란. 거기

왜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그거 다 맞은 자국이야. 그는 그녀의 몸 상태를

보고는 여자를 때린 새끼, 그 습관 죽을

때까지 못 고치죠. 남편을 죽이자는

계획을 제안하죠. 우… 엄마처럼 평생

맞고 살고 싶어? 빨리 결판 내야 해.

미리 들어놓은 사망보험금이 떠오른

미라는 그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아이 병원비를 감당 못 해… 드디어 작업을

하는 날… 어… 부모님 아직 안 왔어요? 아, 얘가 연락이 안 돼.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경찰인데요. 혹시 이 사람

몰라요. 이름은… 5동 58… 잘 모르겠는데요. 진짜 몰라요. 예, 저는 잘

모르는 강태영 씨. 평택 보고 나왔죠.

아, 사실 나도 평택 보고 나왔거든. 같은 반이었다고 들었는데 몰랐나 봐요.

얼떨결에 그에게 끌려가 신문을 당하게

된 태영. 근데 얘가 진짜 사기를

쳤다고… 평소에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도

아니고 아무튼 저한테 연락은 없었어요

못 믿겠으면 확인해 보세요. 됐어. 왔어도 이미 지웠겠지. 그는 일단

상황을 모면하게 됩니다. 나 좀 바쁜 일이 있어서… 이거 잘 먹었어. 이 우산 내가

쓸게. 아휴, 비싼 거만 골라 처먹었네. 이제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나 진태 살해 계획을… 고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한

미란이 30분 이상 지각하면 짤린다고… 너무 죄송합니다. 깜빡 잠이 들어 또 지각을

하게 되자… 나오지 마요. 가차없이 사장에게 잘리고… 죽을 만도 해. 이씨…

가방 나비라고… 역 앞에 있는 술집인데…

보통 두세 시 정도면 집에 와요. 진태는 미란이 정보를 토대로 그 바에서

나오는 남편을 그대로 박아 버리는데요… 가 누구 죽었다고? 지금 어디야?

무봉사 가는 길이야. 봉사는 왜 거기다…

시체를 묻거든 통상적으로 처리한다 그랬잖아. 그럴 일이 있었어. 사고사로

처리하려 했것만… 오늘 어떻게 기다려…

보험금을 받기 난처해져 버린 그녀…

하지만 [음악] 잠시 죽었다던 남편이 멀쩡히 살아…

집으로 돌아왔죠. 뭐냐, 그 표정? 내가 중해 누군데? 내가 알아?

엉뚱한 사람을 덮쳐버린 것이었습니다.

너 이 차부터 빨리 버리고 다시 중국으로 들어가. 그럼 우리 지금 바로

떠나자. 말 같은 소리를 좀 해. 너 돈

있어? 내가 어떻게든 마련해서 갈 테니까

너 먼저 들어가 있어. 해고를 당한 충만은 그 돈 가방만이라도 가져오기

위해 황급히 찜질방으로 달려왔는데요.

지배인은 아직 안 나오셨어요. 예, 아직 안 나오셨어요. 아, 인사나

드리려고 그랬구만. 겨우겨우 가방을 들고 이곳을

나가려던 그 순간… 아, 나오지 말라니까!

여기서 뭐 해요? 물건 좀 가지러 왔는데…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만으로 찢어버린 몰입감 최강 핵존잼 대반전 한국 영화..

영화, 드라마, 각종 예능
장르 불문 띵작을 찾아내는 띵잘
비즈니스 메일 _ ddingzal@daum.net

2019.02.04 _ 첫 영상 게시 및 띵잘 채널 오픈
2019.03.12 _ 구독자 10,000 명 돌파
2019.09.30 _ 구독자 100,000 명 돌파
2019.12.19 _ 구독자 200,000 명 돌파
2020.03.14 _ 구독자 300,000 명 돌파
2020.07.05 _ 구독자 400,000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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