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9일 JTBC 아침을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폭설에 이어 오늘은 한파가

찾아옵니다. 수도권 일부 지역은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어젯밤 홍석현 남양유업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했습니다. 전 회장은 납품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는 등 회사에 10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시의 공천개입 의혹이 담긴 녹취를 저희 취재진이 입수했습니다. 2년 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에 민주당이 이준석 의원에게 김영선 전 의원을 지키라고 하자 이 의원이 알겠다고 말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관세 폭탄을 예고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는 비생산적인뿐만

아니라 이웃 국가와의 관계를 망칠 수 있다며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연일 폭설에 이어 기습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수도권

일부 지방은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날씨는 오늘도 춥습니다 오후엔 전국적으로 또 비

혹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밤사이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3도, 충주는 영하 9.1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매서운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2~3, 4도

더 내려가 인천 강화 영하 8도,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15도를 기록했습니다 영화 같은 추위에 어제 내린

눈이나 비가로부터 곳곳이 빙판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볕이 들지 않는 곳이나 골목길 이동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앞서 지난 이틀 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설은 큰 피해를 냈습니다. 어제 오전

수인 분당선 열차 운행이 30분 넘게 지연되면서 이용객들은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쪽으로 붙어 이동하시고 저

안쪽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축으로 이동하세요. 40cm 넘게 폭설이 쏟아진 경기도 용인선 전 국가대표

스키 선수가 도로에 나타났습니다. 빨리 출근해서 일을 해야 되는 그 하나 때문에 본능에 따라서였습니다.

이 폭설은 넘겼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오후 들어 가끔 비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습니다. 금요일 오후 기압골이

다시 한번 통과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앞부터 일요일 사이엔

날이 개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그러나 다음 주 월요일 중서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화요일부터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옵니다. JTBC 이재승 운전 길뿐 아니라 두껍게 쌓인 눈 아래의 빙판 조심해야 합니다. 이번

폭설에 낙엽도 많이 떨어졌는데 급하게 밟았다간 미끄러질 우려가 큽니다.

고령층에 특히 위험한 겨울철 낙상 사고를 강나현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며칠 내리던 눈이 멈춘 거리 곳곳에

낙엽이 눈에 뜁니다. 녹지 못하고 얼어버린 눈과 함께 뒤섞여 있습니다. 낙엽이 지금도 다 이렇게 있는데

눈까지 있어 가지고 제가 평소에 자전거 타고 자전거는 두 발로 못 내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데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빙판길

사고 위험도 높아졌습니다. 맨 뚜껑 같은 것은 쇠붙이 돼 있어서 얼고 또 눈이 쌓이고 그러면 굉장히 미끄러워요.

조심해야 돼요. 겨울철엔 근육이 더 수축돼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는데 특히

고령층은 길을 걷다 살짝 미끄러지기만 해도 손목은 물론 고관절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3층에서 낙상을 했다든지 아니면은 걸어가다가 차에 치였다 그런 큰 외상에서 발생하는 경우인데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가볍게 부러져서 넘어지더라도 그런 식으로 고관절이 부러져서 오시는데 70대 이상의 경우 고관절

골절로 사망할 확률이 20% 이상인데 주로 합병증 때문입니다. 넘어졌다면 병원에 바로 가는 게 중요합니다. 혈관

내에서 차곡차곡 쌓이다가 어느 순간 그 혈관에 있는 혈전이 심장에 막히면 심장마비고 내려가면 뇌경색

예방을 위해선 걷는 속도와 폭을 10% 정도 줄이고 평소엔 운동을 통해 넘어졌을 때 충격을 흡수할

근육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JTBC 강라현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끼워넣어 회사에 1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입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젯밤 자정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수백억원대 회사돈 횡령과 배임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넉 달 만입니다. 앞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 출석한 홍원 회장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더윈 카드 사적으로 유용하면 인정하세요. 거래 중간에 친인척 업체 끼워 넣은 것

맞나요? 불 홍준 회장은 납품 업체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고 인 하는 업체를 거 중간에 끼 회사에

10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납품 업체 대표를 회사 감사로 인명의 급을 돌려받거나 법인

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한 혐의도 있습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올해 초 감사 결과 홍원 회장 등이 회사 자기자본의 2.97%에 이르는 201억

2천여만 원을 빼돌렸다며 지난 8월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홍원 회장 당시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 억제 효과가 있다고 한 허위광고 사태도 지시 후 증거를 인멸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식약

조사에서 허위로 드러나자 홍전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회장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검찰은 홍전 회장의 신병 확보를 계기로 친인척들이 회사 돈을 유용한 혐의 등에 대해서도 수사의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JTBC 최규진입니다. 명태 씨가 2년 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때 공천에 개입했다

의혹을 더하는 녹취가 또 공개됐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입수한 녹취는 명시가 이준석 의원에게 김영선 전 의원을

지키라고 하자 이 의원이 알겠다고 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민주당은 또 명시가 자신이 공천을 작업한 조은희

의원이 당선 후에 자신에게 시의원 추천을 제안했다 이런 녹취도 공개했습니다 이 의원은 원론적인

설명이었다 했고 조 의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재보궐 선거 한 달 전인

2022년 4월 명태 씨는 이존석 의원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돕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합니다

준이가네 하도 윤한이 정석이고 막 그 정진석의 대든 불고 난이났다음 하도이 사람 저 사람 해가

막 찔러 들어오고 막 김천 의원이 앞서는 조사 결과를 주면 공천관리위원회에 내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실제 명신은 여론조사 업체에 조사를 의뢰합니다 대충 어떻게 나왔는지도 알 수 없을까 아 잘

나오고 있다고 과 후보보다 16% 포인트 높게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이원은 여론조사 결과로 하라는 원론적인 답변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조은희 의원이 공천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이 작업해 줬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조은희는 "원래 거기 가려고 했어요. 내가 그 작업한다고 작업도 해줬지. 그리고 널티 20% 될 거

5밖에 안 돼. 조원이 당선 후 서울시의원 자리 추천을 제안했다고 했습니다. 딱 왔잖아. 좋은 하잖아. 공 두 개 있는데 서초

내보 두 개 중에 한 개 선생님 드리겠습니다. 선생 아무나 하겠습니다." 실제 석달 뒤 대구에서 활동하던 조은희 지인이 서울시 의원에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떨어졌습니다. 조은희는 본인의 영향력을 과시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JTBC 조민중 유럽 연합이 대한항공과 아시아

항공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유럽 여객 노선의 이관을 긍정적으로 판단한 데 이어 아시아나 항공 화물

사업 매각 조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한 겁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최종 승인 내용을 미국 법무부에 보고했습니다.

이후 미국 법무부가 독과점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2020년 11월 시작된 두 항공사의 결합 절차가 약

4년 만에 마무리됩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 관세 폭탄을 예고했습니다. 그러자 바이든 대통령이 비생산적이라고 제동을

걸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현구 특파원입니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 감사절을 맞아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 앞에서는 축하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부슬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대형 풍선과 군대 등의 행렬이 이어져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행사 도중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가자 전쟁 중단을 촉구하며

도로를 기습 횡단하여 퍼레이드가 잠시 중단됐지만 경찰 출동 후 재개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추수 감사절을 맞아

매사추세츠 주의 한 소방서를 방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의 관세 계획과 관련된 질문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최근 트럼프는 취임 첫날 행정 명령을 통해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 제품의 25% 그리고 중국 수입에는 기존 관세 10% 추가로 부과하겠다, 이른바 관세 전쟁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마약과

불법 이민의 억제를 명분으로 삼은 건데 바이든은 이웃 국가와의 관계를 망칠 수 있다며 재검토를

요청한 겁니다 트럼프가 취임하면 야당이 될 민주당에서도 하원 의원 여덟 명이 대통령에 의한 일방적 관세

부과를 금지하는 법안을 냈습니다 다만 내년 초 새롭게 구성되는 연방 상원은 공화당의 모두 다수당이 되기 때문에

법안 통과가 쉽지 않다는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JTBC 김구입니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뉴스 화제가 될

뉴스를 골라 전해드립니다 아침엔 소셜 픽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안보 협력을 위해 보낸 특사가 한국을 방문

중입니다 때맞춰 우크라이나 정부 산하의 텔레그램 채널이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현지 시각 27일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이 영상에선 걸그룹 블랙핑크의 노래 반주에 맞춰 러시아가 세계 포병 전력 2위인 한국을 열받게

했다 이런 자막이 등장합니다 국산 케이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 등의 훈련 영상이 이어지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이후 한국이 자신들을 돕는 걸 고려해 왔다고 소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손을 잡는 장면도 나옵니다 이 영상 대박이라는 자막과 함께 끝납니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을 비롯한 특사단이

한국을 찾으면서 한국 무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한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 측은 우크라이나의 무기 지원

요구에 난색을 보인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종전을 언급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양국의

입장차가 드러났다 분석입니다 올해 K 리그의 흥행을 이끌었던 FC 서울의 제시 린가드 선수가 가수 데뷔를 예고했습니다

공개될 신곡의 제목은 '감사합니다'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음악] 어제 제 린가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국에서의 생활을 담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린가드는 부상 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고 손톱을 다듬는 등 서울 곳곳을 돌아다녔는데요

한국어를 연습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예 의자에 앉아 허밍 하듯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를 태그하고 다음 달 15일 노래를 공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린가드 영입 이후 소속팀 FC 서울은 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50만 관중을 달성하는 등 흥행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경기장에 이어 음원 차트에서도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음악] 며칠간 내린 폭설로 전국 곳곳에

도로가 마비되는 일이 있었죠. 이제 폭설과 함께하는 겨울을 상상해야 하는가 싶은데 눈으로 고립된 알래스카

지방에선 명절을 이렇게 보냅니다. 눈 덮인 삼각지를 통과하는 경비행기가 커다란 봉투를 떨어뜨립니다.

봉투 안에 들어 있는 건 바로 칠면조 고기입니다. 현재 시각 28일은 미국의 추수 감사절인데 미국 명절의

대표적인 음식을 외딴 곳에 전달해 주는 겁니다. 알래스카에서 자란 에스더는 3년 전 고향 이웃들의

불만을 들은 뒤 이 조를 전해주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조종사인 친구와 함께 칠면조 배달에

나섭니다 올해 40여 마리의 조를 배달했는데 어린이들을 위해 같은 은선 담아다 하네 도로 없서

풀기어 도 사람들은 친절을 나누고 [음악]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골프 연습을 했다는 논란이 거짓 해명 논란까지

번졌습니다 트럼프와의 골프 외교에 대비해 연습을 했다던 말과 관리 8월 초부터 골프를 친다는 쳤다는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매주 골프를 즐기지

[다시보기] 아침&｜폭설 이어 '기습 한파'…'횡령·배임'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 (24.11.29)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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