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어지럽힌 개엄 작전 모의가

롯데리아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정예 정보사 부대는

한순간에 조롱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는 내란 사태 관련자들과 군을

겨냥한 풍자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전현직 정보사령관이 개엄

이틀 전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롯데리아 매장에서 개엄을 모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SNS에는 "황당하다", "드라마나 영화처럼 고급 횟집이

아닌 롯데리아에서 개엄을 모의하다니… 영화에서도 어설프고 욕먹을 설정이라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AI가 생성한 듯한 군 장성들의 햄버거 회동 사진까지

나왔습니다. 정보사령부는 대북·해외 정보를 수집하는 첩보 업무와 대공

작전을 수행하는 폐쇄적인 부대입니다. 출신들도 동기들이 정보사에

가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지만, 이번 개엄 정보사 사전 모의가

되었고 그 장소가 패스트푸드 매장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되자 정보사 출신 인사들조차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정보사 출신 예비역은 JTBC에 "정보사는 이름 석자 전부 김인 대라며"

당일 작전에 투입된 인력과 부대로 여겨지는 것이

우려된다고, 스로운 부대를 지휘했던

노상원 사령관이 의외의 장소에서 엄군의 정보사 투입에 깊숙이 개입해

비판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JTBC 김지윤입니다.

JTBC 뉴스를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희는 저녁 6시 50분

'롯데리아 밈' 확산…조롱거리 전락한 '최정예 첩보부대'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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