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급하게 민규한테 100만 원을 빌렸어요.

갚을 날이 다가와서 100만 원을 준비해 놨는데,

당연히 이자는 쳐서 줄 거지, 갑자기

이자를 주기가 싫어졌어요. 왜냐하면 민규한테 빌린 돈이니까

민규한테 들킬까 봐 창고에 들어와서 제 아군을 불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와줄 사람을 소개합니다. [음악]

민규한테 빌린 돈이 있는데, 그 돈을

갚는 게 아깝더라고요.  양심에 찔려서 갖고 있기

싫어졌어요. 그래서 민규 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민규 돈을

갚을 거예요. 형이 할 일은 간단해요.  치킨을 사서

민규를 2층으로 유인해서, 민규

컴퓨터가 자동 로그인 돼 있잖아요. 민규인 척해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거예요.

오늘 빌려달라고 하면 공격하도록 바로 주잖아. 학회 나왔는데 지금 카드를 잃어버려 가지고, 옆에 명준이가 있는데

명준이 계좌로 돈을 쏴주면 쓰겠다, 이런 느낌으로 해 가지고 오늘 좀 빌릴 거거든. 핸드폰을 빼돌려줘야 돼. 사

왔는데 [음악] 어, 2층에서 볼게.

약속 많을 것 같아서 남길 것 같아서 [박수]

여기가 아늑하고 좋아. 올라갔다 하거든요. 컴퓨터를

침투해 가지고 핸드폰은 아마 놓고 온 거 같다고

하는데 [음악] 핸드폰도 넣고 가셨네요.

민규, 컴퓨터를 켜서 빨리 빌려보겠습니다. 남기지 마.

[음악] [음악] 가장 돈을 빌려줄 것 같은 사람

순서대로 바로바로 연락 한번 해 보겠습니다.

입냄새? 타노스 프로필 사진이네요.

돈을 좀 빌려줄 수 있으니까 내일

바로 갚을게요. 설마 안 익스파는 건 아니겠지. 어, 지금 얼마라고 왔거든요.

얼마라고? 한 번에 100만 원을 빌려 버리면 안 빌려줄 수도 있단 말이에요. 50만 원으로 가겠습니다. 이거를 또 내 카드로 받아야 돼서 나머지 글도 쓸게요. 부었어요.

생각보다 [음악] [음악] 쉽게 바로 100만 원이 빌려줘 가지고 욕심 좀 나는데요. [음악] 카톡을 봐야 되니까…

민쇼코 형, 카톡 좀 읽어 줘. 빨리!

무슨 일이야?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려 가지고요… 얼마 보내줄까? 심지어 금액을 제시했어.

100만 원 가능할까요? 일단 보냈어요. [웃음]

[음악] [음악] 슈퍼 돼지한테 30만 원 정도만 더 땡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빨리 읽어라! 30만 원, 이때 완료됐습니다.

원래는 100만 원만 빌리려 했다가 돈을…

좀 수월하게 빌려서 230을 빌렸는데, 이때 2층에 올라가서

민규돈은 갚고 이자 주는 척하면서 소고기를 사준다고 할까요? 소고기 값은

돈도 민규 돈이고, 속이 살짝만 돈도 민규 돈입니다.

[음악] [음악] 근데 하나 부탁이 있어요. 중간에

화장실을 간척할 거거든요. 카드를 놔두고

형이 민규한테 카드 훔치라고 유도 좀

해 줘. 훔쳐서 너 카드에 지금 돈이 있는 거잖아.

우리 둘이 지금 가서 쓰면 되잖아. 이런 장난은 나중에 뒤탈이 나거나 나중에

물어내라고 할 수도 있잖아. 근데 이거는 지 욕심에 지 손으로 자기가 다

쓰는 거잖아. 혹시 몰라서 230만 원 빼고는

다른 은행 계좌로 옮겨놨거든. 피해를 입어도

[웃음] 어플에 알람이 다 뜨거든요. 보면서

팝콘이나 뜯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카드로 평소에 내 돈으로

사기는 아까웠는데, 남의 돈으로 사면은

[음악] [웃음] 나한테 카드를 써달라는 뜻 아닌가?

카드 정지시키잖아요. 비비크림 가서 보통 들고 다닐 거야, 자기.

돈 쓰러 가는데 왜 이렇게 기뻐하는 거죠? 도대체 편안하게 즐기려고…

눈꺼풀 들어왔습니다. 일반 플레이 모드로 가서

다른 플레이어들이랑 즐기도록 해보겠습니다.

방으로 빨리 들어가서 노가다를 해서 준비를 좀 해야 되거든요.

다른 사람 방에 이렇게 들어가도 되나, 내가?

문 업그레이드 해주고 옆에 플레이어들도 이렇게 하고 있는데,

다 각자 스타일이 달라. [음악] 나한테 이렇게 전화가 없고…

서울에 오니까 차가 너무 막혀. 우리가

차에서 계속 얘기를 했잖아. 피규어를

고가란 말이야. 비싸서 내가 항상 망설였지. 그래서 오늘은 내가 그

소원을 이루러 갑시다! 이거 그거잖아, 변신하잖아!

[음악] 얘는 얼마나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애들이에요. [음악] 12,000원을 내고 뜯었는데 A상이

나왔다. 와, 제가 요걸 하신다 그러면 비상을 뽑으시면

요거나 요것 중에 [음악] 도전해보겠습니다.

일본에 온 거 같아, 지금 우리 [음악]

[음악] [음악] 여기서 내가 긁는지 여러분 갈 거예요.

아, 제발 너 어디야? 네가 무서워서 그래, 민규야.

[음악] 기다리기 심심해서 좀비 디펜스 무한의

모드나 쳐주고 있겠습니다. 이게 20분 동안 버틴 사람이

0.1%도 안 된다고 하거든요. 제가 버티는 거 한번 보여드릴게요.

여러분들한테 바로 문 막아버리고 일단 25원 돈을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센 놈들로 깔아버릴게요. 첫 번째 습격!

아주 미세하게 인증하며 만 원을 준다 하거든요. 이게

가능한가요? [음악] 될 것 같아요. 정말 살면서

하느님이 있는 수거해서 엄청, 사실 굉장히 비싸요.

[음악] 하기에는 아깝지만 남의 돈으로 잠을

잔다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호텔에서 자야 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전화해보고 찾아봤는데 방이 지금 남아 있다고

하고 현장에서 결제도 어플을 통해서 하면 더 저렴한데

근데 나는 현장에서 결제해버려요 [음악]

[음악] [음악] 닭이 장명진도를 먹고 피규어

장명주름으로 사고 치근이야 시그니엘인가?

미친 거 아니야? 왜인 줄 알고 존나 틀라고 70만 원 써졌네.

진짜 너무 고마워. 그래도 큰 금액이 남았으니까

후달리는 참. 전화 한번 쳐보겠습니다. [음악]

[음악] 안 하면 네가 돈 다 갚아야 되잖아.

진짜 다행이다. 요놈이 돈을 거의 다 써가지고

머리를 [음악] 호텔에는 룸서비스가 있잖아. 어느 호텔이든

굉장히 비싸단 말이야. 신선한 과일이

43,000원입니다. 이게 좀 비싸서 4만 원입니다. 지금 내가 보통 먹는

샌드위치는 편의점에서 [음악] [음악]

[웃음] 야, 난 스파게티 먹을래. 봉골레

스파게티 하나랑요, 에스프레소의 치즈버거, 망고 셔벗 하나

주세요. 망고 셔벗? 네, 진짜 내 돈 아니잖아.

[음악] 감사합니다. 여기서만 즐길 수 있는 값어치를

친구한테 빌린돈 친구 명의로 대출해서 갚기ㅋㅋㅋㅋㅋ

평균 이하 바보 두명의 우수꽝스러운 모습을 담는 채널 입니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