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제천과 단양에서 부산까지 가는 고속철도 노선이 개통되었습니다.

중앙선 고속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제천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50분, 단양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보도의 유다정 기자입니다. 지난 19일, 중앙선 도담-

영천 복선 전철 사업의 일환인 안동-

영천 구간 완공으로 제천에서 부산까지 가는 KTX 노선이 개통되었습니다.

이번 중앙선 고속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기존 제천에서 부산까지 4시간 30분 걸리던 운행 시간은 2시간 50분으로,

단양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30분대로 단축되었습니다.

12월 20일 완전 개통된 중앙선은 서울, 제천, 부산까지

332km의 중부 내륙을 관통하는 간선 철도로, 청량리에서 시작해 원주, 제천, 단양,

영주, 안동, 경주, 울산, 부산을 잇습니다. 앞서 1939년 개통된 중앙선은 일부

구간이 단선 또는 비전철화 구간이었고,

기존에는 제천과 단양에서 부산을 오가려면 하루 왕복 2회

운행하는 일반 무궁화호 열차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수 있었지만 복선화가 완료됨에 따라

260km 달릴 수 있는 KTX 열차 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운행 시간 계획표에

따르면 KTX-이음 열차는 하루 왕복

3회 운행하며, 제천역에는 왕복 3회

정차, 단양에는 왕복 2회 정차합니다. CCS 뉴스 유정입니다.

[CCS종합뉴스]“제천서 부산까지 2시간대”…KTX 중앙선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