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국 증시를 떠날 수밖에 없는, 왜 굳이 안 쓰고 있느냐는 것을 호소한 거야. 금리 인하에 대해서 뭘

망설여? 왜 우리 정치인들은 한국 증시를 이렇게 만들고도 방치를 하고 있는 건지, 아버지 느낌상 굉장히

오랜만인 거 같은데요. 어, 덕분에 한주 잘 시다가 왔고요. 월요 리포트 오늘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힘차게

출발을 하려고 했는데 시작부터 조금 쓸쓸한 소식이기는 해요. 미국 증시가 역사적 신고가 주변에, 아아, 하지만

우리 증시는 다섯 달 연속 하락을 코앞에 두고 있어요. 다섯 달 연속 하락, 좀 너무하죠. 다들 한국 증시를

떠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거 같아요. 지금까지 연속해서 다섯 달 연속해서 하락한 것은 네 번 뿐이었고

여섯 달 연속 하락한 것은 2000년도 그리고 2008년도 달랑 두 차례 뿐이었어요. 뭐 이런 가운데

IMF는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또 다시 하향 조정했는데 올해는 2.5%에서 2.2%

내년은 2.2% 있던 것을 2%로 종전 전망보다 각각 0.3% 포인트, 0.2% 포인트 내려 잡았어요. 뿐만 아니라 이

아난드 IMF 한국 미션 단장은 실질적 꼴찌를 기록 중인 우리 시장을 딱하게 생각했는지 이번에는 마음

먹고 조언을 했더라고요. 한국의 주요 상대국의 경제 성장 둔화, 지정학적 긴장 고조, 중동 사태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변동 등 더욱 한국 경제는 둔화할 수 있다. 하지만 통화와 재정 정책을 통해서 정책적 대응이

충분하리라고 생각을 한다 특히 재정과 관련해서는 경기에 대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여력이 확보되어

있다라고 분석을 했죠 음 거기서 이제 재정이란 것은 정부가 쓰는 돈을 말하지 그니까 쓸 수 있는 돈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여유가 좀 있는데 왜 굳이 안 쓰고 있느냐는 것을 호소한 거야 재정에 대해서만 조언한 것은

아니었는데 중앙은행이 쓸 수 있는 정책을 통화 정책이라고 했잖아 마침 이번 주에는 한국은행에서 통화정책

회의가 열리는데 시장 컨센서스는 아쉽게도 동결이 지금까지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해 던 이유가 가계 부채

증가 그리고 아파트 가격 상승 환율 때문이었 아아 하지만 아파트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마용성 비롯한

11개 지역을 제외하고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하락 중이고 또 매물도 9만 건을 넘어서면서 거래 절벽이 심화되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이 아파트 가격 문제는 더는 금리 인하의 필요 조건은 아닌 거 같아요. 아파트 가격 문제를

제외한다면 이제 두 가지 문제점이 남아 있지. 가계 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한재 단장이 이렇게 힌트를 줬어. 금융

위험이 고조될 경우 총 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 뭐 DSR이라 그렇지, DSR 규제 강화를 할 수 있고 또

주택 담보 대출 관련해서는 은행의 위험 가중치 상향 등 거시 건전성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충분히 위험을 통제할 수 있는 툴들이 여러 개가 있는데 금리 인하에 대해서 뭘 망설여? 뭐 이런

것으로 나 해석을 했어 최근 환율 변동성에 대해서도 안한자 단장은 유연한 환율제 자체가 충격 흡수

여력을 제공하고 있어서 적절한 수준이다 한국의 외환 보유고도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이 한국 경제 제약 요인은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단 말이야 그니까 아무튼 결론은 현재 한국은 재정

여력도 충분하고 충분하지는 않아 여유가 좀 있다 여유가 좀 있고 금리 인하도 가능한 수준이다 거네요 그렇지

가계 부채나 외환 문제와 같은 소소한 문제를 방어하기 보다는 지금 당장 당면한 문제 그러니까 경기의 심각한

위축 문제가 더 크니까 좀 달려 보라 뭐 그런 의미로 아빠는 해석을 했어 이수야 지금 우리 증시가 몇이라고 해

전쟁 중인 러시아를 제외하면 꼴찌, 그래 돈도 떠나고 인재도 이 땅을 떠나고 있어.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가

코스닥 전체가 4분의 1 수준이라는데 이제 다 떠나고 나면 그 피해는 결국 우리들에게 돌아오겠지. 이웃나라

일본 같은 경우에는 126조원 규모 추가 경정 예산안이 포함된 종합 경제 대책을 내놨잖아. 재정 지원 규모만

21조 9천억 엔에 민간 자금을 합쳐서 약 39조 엔, 우리 돈으로 약 355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하죠.

뭐 일본이나 중국처럼 뭐가 좀 안 풀리더라도 계속해서 노력을 하면 참 좋을 텐데 왜 우리 정치인들은 한국

증시를 이렇게 만들고도 방치를 하고 있는 건지, 경제인들 모두 왜 다 넋을 놓고 있는 건지 좀 답답하실 거예요.

같은데요 서로 싸움 좀 그만하고 경제의 심각성을 좀 알아야 할 때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자 그럼

이제 쓸쓸한 소식을 좀 접어 두고 드디어 좋은 소식이 있죠 이 삼성전자와 현대차 이야기인데요 11월 15일에

삼성 삼성전자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서 향후 1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를 했어요

이중 3조원을 11월 18일부터 2025년 2월 17일까지 사들여서 전량 소각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덕분에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반등했고 또 코스피 지수도 덩달아서 상승할 수 있었죠 근데 이 삼성전자가 예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나요 어 있었지 삼성전자가 10조원 안팎의 자사주 매입해서 소각한 것이 두 번 정도

있었는데 2015년도에 11조 3천억원 그리고 2017년도에 9조 3천억원 이렇게 두 차례가 있었어

그러면 그때 주가 반응은 어땠어요 2015년부터 2017년 때까지는 3년간 10조원 이상의 배당을 하고

자사주를 그러니까 20조원 이상을 매입 소각하면 대대적으로 주가를 부양했다 그런 시기였는데 이번 개혁이

맞다면 30% 전후에 상승을 할 수 있었어 물론 이번에는 좀 상황이 다르기는 해 자사주 매수가 대규모

매몰 비용에 대한 위안이 될 수 없 데다가 TSMC가 독식하고 있는 파운더리 시장의 기술적 구조적 격차를

해결할 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워낙 뭐 삼성전자가 딥 밸류에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극제는 될 수 있을

거야네 현대차도 마찬가지였죠. 인도 법인을 현재 증시에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해서 미국 GM과의

포괄적 동맹을 맺었고 또 도요타와 수소 동맹을 맺었죠. 더 놀라운 건

외국인 최고 경영자를 임명했다는 그런 점이었어요. 우리나라 기업들의 문제가 이 제왕적 오너 시스템이라고 했었는데

제왕적 오너 아래에서 충신은 존재하지 않고 모두 예스맨만 남아 있다 보니까 기업들이 모조리 썩어가고

있었는데 현대차가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시도하는 진정한 첫단추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요.

그럼 이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소식을 좀 볼게요. 19일이었다 이나는 미국에서 지원받은 지대지 탄도 미사일

테러 공격을 러시아 본토로 공격을 했는데요 다음날에도 영국 수상 공대지 수앙 미사일 스톰 섀도우를 러시아

본토를 향해서 발사했어 이에 러시아는 핵 교리를 수정해 겁을 줬고 그다음 날에는 극초음속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서방의 중대한 메시지를 했죠 그 미사일은 워낙 빨라서 미국의 패트리어트 시스템으로도 방어가

어렵다는 그 오레스 있라는 최신형 미사일이든 뭐 나름 강력한 메시지였지만 그럼에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확대되지는 않았어 안전

자산들의 움직임을 보면 딱히 변화가 없었잖아 뭐 예를 들어서 화요일에 30년물 금리가 일시적으로 비피

하락을 했지만 뭐 그 정도의 변동폭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고 금값도 고작 0.6% 상승에 그쳤을 뿐인데 오히려

하루 전에 상승 폭에도 치지 못했지 우선 핵의 손을 대는 순간 파멸이라는 점도 푸틴 잘 알고 있을 거야

무소불위의 권력이 그의 손 안에 있는데 현재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에게는 물론이고 대대손손 이롭겠다

꼴통이 아니라면 말이지 자신의 권자 걸고 전 세계를 상대로 싸움을 하는 그런 미련한 행동을 하지 않을

거다라고 생각을 해 아무래도 지금은 트럼프의 카드에 좀 많이 기대고 있을 거야 그런 거 같아요 이 익명을 요구한

세 명의 소식통은 러시아가 도네츠크 루한스크 그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네 개 지역의

정확한 분할에 대해서 트럼프와 협상할 여지가 있다라고 말을 전했는데요 러시아는 2014년 합병한 크림

반도를 포함해서 우크라이나 영토의 18% 현재 장악을 하고 있는데 크림 이외에도 돈바스 지역의 80%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에는 약 70% 이상을 점령을 하고 있는 상태예요. 이외에 하르키우 3% 미만, 미콜라이우

영토 1부를 정 중에 있죠. 지금은 푸틴은 물론이고 젤렌스키도 많이 쳐 있어 모르긴 몰라도 둘 다 트럼프 카드에

기대고 싶을 걸. 푸틴은 체면을 살리고 싶어하고 젤렌스키는 천일 동안 진행되어 왔던 이 지긋지긋한 소모전을 끝내고

싶겠지. 만약에 아빠가 트럼프라는 이렇게 제시할 것 같아. 2014년 벌써 10년 됐다. 2014년에 먹은

크림은 영구 러시아 영토로 인정해 주고, 그 왜 돈바스 지역의 동쪽 지역은 러시아에 귀속시키는 거지? 대신 다른

점령지는 내어주고 철수하라고 트럼프가 제시했을 것 같아. 근데 이제까지 상황을 보면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내어

주는 거에 그게 찬성을 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내어 주려고 하면 당장은 속은 뒤집어지겠군 하게 되는데 그럼 미국의

지원이 끊어지게 되면 계속 고집을 부릴 수만은 없는 거 아니야? 무엇보다도 돈바스 지역은 원래

친러시아 주민이 많아서 이 전쟁 이전에도 독립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골치 아픈 지역이야. 1년 365일

중에서 360일 이상을 부부 싸움을 한다면 헤어지는 것이 서로에게 현명한 선택이 되겠지. 그니까 오히려 돈바스

지역을 내어주고 전쟁을 좀 끝내고 마음 편하게 지내는 게 좀 더 나은 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해요.

뭐 아무튼 이 트럼프는 사업가 출신이잖아요 이 양쪽이 모두 만족할 만한 지점을 정확하게 노리고 제시를

해서 그래서 좀 전쟁이 끝이 날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 자 그럼 이어서 이번 주 예정된 이벤트에는 어떤 게

있는지 한번 볼게요 28일은 추수감사절로 휴장 있대요 또 그 다음 날에는 블랙프라이데이로 반장 man

열리는 날이에요 뭐 비교적 산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27일 FMC 페이 6이

굉장히 중요할 거야 최근 파월 의장 비롯해서 연준 인사들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열어두기 시작을

했잖아요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반등과 노동 시장에 추가적 둔화를 모두 주시하고 있다고

했고요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최근 노조 임금 인상 합의 등을 고려하면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승리는 아직 시기상조다 말을 했어요 또 미쉘 보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되었고 때문에

추가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죠 사실 시장 참여자들의 차기 FMC 기준 금리 동결 배팅 의견도

강화되고 있었는데 주말 기준으로 미채권 선물 시장에 반영된 12월 FMC 동결 확률은 40% 이상으로

지난주에 18% 대비 두 배 이상 상향되서 거래 중에 있어 갑자기 동결 가능성이 높아진 이유는 파월의 댈러스

발언 때문이었지 맞아요 이 파월 의장은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댈러스에서 열린 연준 의장 거의 대화라는 행사에서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와 생산자 물가 지수를 활용해서 10월 근원 개인 소비 지출 가격 지수를 추정해 보면 전년 대비 2.8%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을 했는데요 지난 9월에 이 수치가 2.65% 있잖아요

그렇다면 물가가 다시 높아지기 시작을 했다는 거고 또한 파월이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 되는 거죠 이어서

파월은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장기 목표인 2% 닫도록 하는 임무를 마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어요 그 말은 뭐야 물가에서 고용으로 잠시 이동했던 연준의 시선이 또다시 고용에서 물가로 움직이고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지 실제로 파월은 미국 경제의 강건함이 통화 정책을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했는데 이 말은 결국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것이잖아 실제로 이 발언 이후에 연방 기금 금리

선물 시장은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4.5에서 4.75% 동결될 확률이 기존의 17.5%였던

것이요 발언 직후 41.4%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주 내내 40%대 이상에서 머물러 있었거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FOMC 회의록에서 얼마나 많은 목소리들이 동결 가능성에 호소했지만 리는 사이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조연급 지표가 되어 버렸다는

전세계 꼴찌 한국 증시, IMF가 준 해답은? | 샤프슈터 박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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