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일하는 걸 보고 있는데, 지게차 일이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왜 자꾸 젊은 애들이 왜 자꾸

키우냐고요? 근데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되고 하는데, 자꾸 막으려고 하시니까… 오늘은 무슨 일을 해 볼

건데, 지게차 업체에서 막내 생활을 보여 드릴 건데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취업이 잘 되는 게 지게차 자격증이든, 킹

지게차 자격증. 그래서 막내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서 무슨 과정을 거쳐야 지게차에 탑승까지 할 수 있는지 한번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뉴질랜드에

있었을 때 6개월 동안 지게차만… 한국도 지게차 자격증이

뜨거운데, 뉴질랜드는 뭐 화상 입을

정도로 뜨겁거나… 지게차 자격증도 없는

놈이 뭔 놈의 지게차 회사 막내

생활이야라고 하실 텐데, 이 회사가 잡일이 많거든요. 그것부터 시작을 해

볼 겁니다. 저희 지금 일단 어디로

가는 거죠. 저희 막내가 얼마 전에

사고를 쳐 가지고 수습하는 현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막내 분이 지게차

9개월에서 10개월 정도 됐어요. 9개월에서

10개월. 만약에 막내부터 시작을 한다면, 보통 지게차 업계의 임금이

아무리 못해도 처음에 200에서 220만 원 정도는 주지

아, 저분이 막내라고요? 예, 예. 하다 하다

여기서 일하신 지 한 9개월 정도 됐다는데, 어떻게 지게차 운전을 해

보니까 지금 전 초보라 보니까 다 어려운 거 같아요. 굉장히 어려운

직업인가 봐요. 얼마나 힘들 거야. 아, 그

반장님은 안 찍으려고 합니다. 이분이 지게차 후진하다가 천장을 박아서

아작이 난 거예요. 근데 이런 실수는

무조건 한 번은 하게 돼 있거든요.

아, 또 갑자기 옛날 생각나네. 제가 처음에

지게차 탔을 때, 중국으로 수출해야 되는 최상급 키위 파렛트를 깔끔하게

엎은 적이 있거든요. 그때 눈앞이 캄캄했어요.

있던 게 이거 한 판에 500만 원짜리 든요. 이런 사고가 트라우마로

남아 가지고 극복하는 데 꽤 오래 걸린

것 같아요. 좀 많이 막아서 사고를 치게 됐습니다. 사실은 주민들

입장에서는 그냥 갑자기 주무시다가 날벼락을 맞으시는 거니까. 첫 번째로

사시는 주민들한테 굉장히 죄송하고,

고생하고 있는 저희 사장님한테도 좀

죄송하네, 뭐 이러면서 성장을 하는

거죠. 예, 그렇죠. 지금 막내 현장을

제가 이어받아 가지고 여기서 데모도 하는 중이거든요. 그 막내는 지게차

끌고 또 다른 데 가 가지고 현장 작업을

할 것 같아요. 이제 여기 현장을 이어받아서 저랑 목수 반장님이랑

천장을 보수했습니다. 반장님, 키가 되게 크시네요. 누구 반장님 엄청 크신데

하는 놈들 애들 더 커. 아, 그래요? 아, 유전자가 좋아 가지고 뭐 한 2m

되나요? 어, 2m 되나요? 조카분들 2m는 안 되고 1m 90cm는 될 거 같아요. 지금

제가 봤을 때 반장님도 한 180cm, 한 184cm 정도 될 것 같아요. 난 몇 살이나 돼 보여?

아, 잘 얘기해야 되는 거잖아요.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려요.

제가 작업자들을, 그 예, 예, 딱 예순이 애들이라고, 그 50년

생이야. 한국 나이로 다섯, 만 61세, 1세는 넘으신 분 중에서 키 제일

크세요. 제일 정정하시고, 육십 하나고. 사장님이 오셨거든요. 지금 지게차 현장을 같이

한번 나갈 거 같아요. 분위기가 어떤지

한번 보라고 하셔 가지고. 되게 감사한, 아이고야.

이거 열악하면 일단은, 되게 감사하게도

사장님이 현장 한번 같이 가자 그래 가지고 지금 가서 약간 찍먹을 해야

되나, 그냥 살짝 맛배기만 한번 봐

보려고요. 이게 딴 생각하다 보면은 혹시라도 모르면 앞차 박을 수도 있는

거니까, 항상 거리 유지도 해야 되고, 사람도 잘 봐야 되고. 그 덜컹거리니까

아무래도 좀 몸도, 몸이 많이 피곤하죠. 도 지금 잠깐 옆에 탔는데도

덜컹거리잖아요. 굉장히 피곤해요.

지금요? 그럼 지금 총 몇 분이 계신

건가요? 지금은 총 네 명 있습니다. 예. 보통 어깨급 기사님들은 얼마

정도를 봤나요? 진짜 급 기사님들이 어...

진짜 급 기사님들은 천차만별인데,

보통 진짜 잘 타시는 분들은 뭐 400만 원, 450만 원 이렇게

가져가시는 분들도 있고, 저는 그리고 항상 작업할 때

천천히 이런 것도 잘 봐야 돼요. 전기선

이렇게 이렇게 나와 있잖아요? 아, 이렇게 앞으로 더 이 사람들 손짓

하잖아요? 모르고 나는 전기선에 걸리잖아요. 이런 걸 몰라요. 호수들이...

지금 제가 일하는 거 보고 있는데, 지게차 일이 굉장히 매력적인 거

같아요. 아, 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지금 한 30분 걸렸나요?

예, 30분 걸렸어요. 보통 이렇게 30분 한 건 치고 나면은 한 얼마 정도 받나요?

한 40분 당 7만 원씩이라고 보면 돼요.

아, 약간 다른 사장님들이 저를 싫어하거든요. 그게

왜냐면은 자꾸 젊은 애들을 뽑으니까,

이게 왜냐면 고인물, 아 지게차

고인물들이 싫어한단 말이에요. 왜 자꾸

젊은 애들을 왜 자꾸 키우냐 근데

세대 교체라는 것도 있고, 난 옛날에 그런 단어가 너무 멋있는 거예요. 그

샹크스가 원피스에서 딱 이제 루피를

자꾸 죽이려고 하니까 해군들이 딱

신세대가 두렵냐? 약간 그런 거죠. 이게

어쨌든간에 세대 교체는 분명히 이뤄질

거고,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되고 하는데 자꾸 막으려고 하시니까, 그럼 지금

약간 진짜 해군 대장과 맞서 싸우는

그렇다고 그런데… 고무고무 한번 해

주시죠. 고무고무! 아무튼 남은 시간 동안

목수 반장님이 천장을 다 복구를 했어요. 이제 공구 싹 정리해서

사무실로 들어가면 됩니다. 아, 지금 말도 안 되는 상황인 게, 이 차 이제

타고 사무실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차가

클러치 판이 다 달아 가지고 그냥 길가에 멈춰 버렸어요. 봐, 케

둘까? 오르막이 있어서 그래. 한번 반동을 줘. 이렇게 왔다가 하나, 둘, 셋

뿅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사이드 채워 뒤로

밀린다 사이드 채워 줘. 저 지금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거든요. 완전히

시골 어딘가에서 멈춰 버렸어. 뭐야?

갑자기 택시가 잡혔어. 야, 차 안 잡힐

줄 알았는데 바로 잡히네. 어, 사장님, 고생했습니다. 지금

이제 사장님도 일 끝나셨다면… 네, 사장님 차가 중간에 멈춰

가지고… 아,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딱 짧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한 3년 전쯤에 만났을 때 사장님께서

과연 한국은..? 한국 지게차의 현실

과연 한국은..? 한국 지게차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