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음악] 분 안녕하십니까? 정입니다. 아, 오늘

하루도 편안하게 잘 마치셨습니까? 저희 신당을 시청하고 계신가요? 저도 오늘 상담을

마쳤는데, 어떤 분이 저한테 오늘 상담 볼 명단을 이렇게

딱 내미는데, 한 열 분이 적혀 있는 거예요. 좀

봐주세요. 음, 그래서 제가 진행 보시는 분이 저한테는 두 분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왜 열 분 명단을 갖고 오셨냐고 물었습니다. 물론 그분의 마음을 몰라서

제가 함부로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닌데, 이 말 그대로 상담을 하는

시간이 저에게는 굉장히 집중하는

시간이고, 그리고 이 분들에게 집중해서 봐

드려야죠. 그 외의 분을 봐 드리면 제가 정신이 없어져서 기운도 없고,

그리고 어떤 상담을 하는 데 많은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것이 이해가 안 되신다면 어, 상담을 할 수가 없고, 상담을 하러

오셔도 불쾌한 감정만 갖고 가시는

거니까요. 그렇게 우격다짐으로 어, 그렇게 본인들의 생각

속에서 사람을 옳다 그르다 말씀하시는

것은 실례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또 제가 이렇게 노파심에 또

이렇게 또 횡설수설 하네요. 아, 인생

신당 구독자 여러분들, 잠시만요.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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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이사 청소까지… 아, 정확하게 봤자

정당… 자, 오늘 상담자가 어느 분인지 모르겠습니다.

아, 네네네네. 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 어우…

한국말 잘하시네요. 카메라 보시고 본인 소개

간단하게 하시죠. 아, 안녕하세요.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리그라고 합니다.

아, 네. 인도네시아에서 오셨네요. 네, 맞습니다. 인도네시아를 떠난 지도 한

10년이 된 거 같아요. 아, 예. 한국에 오신 지는 몇 년이 되셨나요? 저는

12년 됐습니다. 12년 동안… 그러면 오시기 전에는 한국말 전혀 못

하셨나요? 어, 읽음… 읽기, 읽는 것만 배웠고, 그다음에 한국에 와서 어학당을

다니… 다 다니러 왔습니다. 관상을 보… 하니까 상당히 많이 배우셨고, 또한 그

배움이 많이 많이 그득그득 쌓여져서

많은 사람을 가르칠 수도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혹시 직업이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지금 한국에 있는 대학, 대학교 중에 교수입니다. 또

봐라. 아, 어떤 걸 가르치시나요? 아…

인도네시아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 대학교에서. 아, 훌륭한 직업을 갖고

계시네요. 제가 한번 방울을 흔들어 보고

우리 리크 씨가 어떤 문제를 갖고 있나 한번 여쭤 볼게요. 네네.

이분은 고기보다 굉장히 강한 의지를 갖고 계신 분이에요.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본인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셨네요. 이게 누가 자기 목숨을 걸었나요?

제 가족이에요. 본인 결혼했잖아요. 시댁이나 본인

친정에 이렇게 저렇게 간 분이 계시죠. 맞아요. 그

같은 리크 씨, 왜 이렇게 한이 많아요? 알게

모르게 눈물을 참고 사네요. 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들을

맞아요. 본인 지금 마음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어요. 하나는

체류, 하나는 노발이네요. 그리고 왜 이렇게 많이 울었어요?

혼자 안 울었어요. 예, 많이 울었습니다. 왜 울었어요? 얘기해 봐요. 그 뭐,

처음에 한국에 올 때 가족도 없고 혼자 다 해결해야 했어요.

경제적으로도 혼자 다 해결하고, 외로운 것도 혼자 다 해결해야

했으니까, 화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제

입장이, 제가 화를 내면 싸가지 없게 말하면 사람들이

저랑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기분 나빠서 떠나 버릴까 봐,

그리고 사이가 안 좋아질까 봐. 그래서 상처를

받아도 꼭 잡고, 그냥 혼자 참았어요. 여자의

계셨으면 벌써 갔어요. 여기 못 있었어요. 아까도 얘기했듯이 의지가

강하고 뚝심이 있는 분이라 12년을 여기서 사신 거예요.

근데 올해, 내년에는 부부지간에도 많이 힘들어지는데,

지금 두 사람의 관계가 많이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주말

부부라서 그런지, 사이가 멀어진다고 느껴요.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말 부부였기 때문에 살았어요. 맞아요. 같이 얼굴을

맞대고 한 사람이 한 사람을 기다렸으면 두 사람은 깨졌어요. 떨어져

사는 라이프스타일이 말 그대로 별거하는 거나 진배없는 거니까, 그나마

부부의 연을 잊고 살지만 남편이 자꾸

부인을 속상하게 했어요. 예, 나는 알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본인이 힘들었을 때 굉장히 배신감과

모멸감을 느꼈을 텐데, 이제 뭐 제가

보기에는 남편이 좀 이기주의라고 생각을 했어요. 어, 워낙에 나이

차이도 있어서. 나이가 저보다 어려요. 다섯 살 어렸는데, 근데 제가 보기에는

리크 씨의 남편은 게을러요. 어음, 맞아요. 리크 씨만큼 적극적이지

않고, 체계적이지도 않고, 어떤 계획을 가지고 움직이려고

하지도 않고, 흐지부지, 그림도

이상한 그림을 그려요. 맞다 우기면서 자고, 이렇게 자기 일을 하려고

하니, 모두가 다 꽝이에요. 지금 생활도 리크 씨 혼자 하고 있죠.

예, 그러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얻은 수익으로 생활도 해야 되고, 내 미래도 대비해서

저축도 해야 되고,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힘들다 하면 보내 줘야

되고 하는 그런 일인 세 가지의 역할을 다 한 거예요. 그러니 박수를

쳐 줘야 돼요. [음악] 착해요. 그 와중에도 많은 모호하다는

뜻, 애매모호, 그러니까 확실하지 않은

어떤 미래에 대해서 고민이 올 때면

인이 디프레스 되고 불안해지고, 그리고 주변을 돌아봐도

아무도 없는 내 자신이 괜히 서글퍼져서 많이 많이

울었다. 근데 깊은 아픔이 있어요.

어려서부터 어떤 그리움, 아픔, 슬픔,

그로 인해서 항상 그 생각을 하면 막 애가 탈 때도 있고, 궁금할 때도 있고,

아니면 막 분노할 때도 있는 거야. 왜 얘기를 안 하는 거지? 뭐 이런 거.

근데 내가 그 부분을 봤을 때 아버지예요. 예, 맞습니다. 아버지가 행방

[EP.63] 인도네시아 엘리트 그녀! 한국은 한계가 있다고?!

[EP.63] 인도네시아 엘리트 그녀! 한국은 한계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