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멍석을 말라! 당장 멈춰라! 대체 무슨

이유로 매질을 하려는 것입니까? 옥대감! 그 여식인 봅니다!

아무리 부모가 죽고 도적이 난 집안이라 해도 아랫것들 관리는

잘했어야지! 아드님 관리를 잘 하셨어야죠! 뭐야? 어찌 그럼 막말을

아씨, 제발요! 왜 이래요? 나는 내가 지켜야 할 사람, 지킬 것이다!

못 본 척 하고 있어! 연을 당장 말지 않고 멈춰라! 지 마라!

했다! 이보시오, 형님! 우리 집안을 능멸하고

내 아들을 욕했는데 이러십니까?  누굴 해할 것 같다는 대체 무슨 건방진 말을

짓거리는 거야! 했어! 저들은 노비를 살해하고 자결했습니다!

예? 있는 마장인이 시신 검수가 조작되었다는 걸

증명했어! 그래서요? 가짜 위장을 했다는

노비 100명을 살해한 죄로 구합니다! 미쳤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짓거리는 거야! 형님! 보고만 계실 겁니까?

해서 관아에서 재수사를 할 테니 함께 가 주시죠. 지금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정녕 가시겠다면… 백강 일가를 모두 파하라!

[박수] 수사를 해주신다는 말씀,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응당 감으로서 해야 할 일이죠. 근데 아가씨 이름이

어찌 됩니까? 저는, 제 이름은 옥입니다. 제가 보기도 전에 시신과 검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는 것이옵니다. 현감, 원래 청소년의 시신은

형께서 따로 검시를 참관 안 하시는 것이

관례라 합니다. 관의 오인이 준 검안에는 분명 목을 매었다 쓰여 있으나, 머리 뒤쪽에

상처가 있어 윗말과 오인이 보였습니다. 사망의 연유는 대상이

분명하옵니다. 날이… 어떤 사람이 죽고 나서 수술을 먹을 수 있단 말입니까?

그래요. 어찌 검세는 시신의 뇌 좌상에 대해 언급이 없었던

것이냐? 그것이 죽여주십시오. 저는 그저 시기는

대로 백별 감에서 시킨 일입니다. 맞느냐? 이놈을 당장 포박해라! 그리고

시신은 재검할 테니 관을 옮겨라. 풍문대로 청수현 유수의

권력이 막강한가 봅니다. 관에서도 유수의 뜻대로 움직이는 자들이 있다니…

물이 맑다는 청수현 서쪽의 식이다. 뭐, 이름이 어…

태영이가 이번에 죽은 노비 기의 주인이지. 기의 소식을 들으신 겁니까? 물…

아픔을 또 글로 쓰려고요. 한낱 노비의 목숨까지도 귀히

여겨서 구명의 도구로 참으로 옳고 준 여인입니다.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잘되었지. 그래야지. 그 썩은 놈은 없습니다. 도망간 것이 아닙니다.

옥태 노비 백기의 죽음에 대해서 조사를 다시 하였습니다. 죽은 백기의

두부의 뇌 자상과 운봉산 근처의

흉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노비 백기는

살해되었음이 명확합니다. 노비 백기와 백동의 관계는 증인들의

진술을 가지고 그 일가들이 노비 백기의 죽음에 대해서 연관을 지을 수

있는 게 증명되지 않으므로 백씨 일가의

살인죄에 대한 혐의는 무혐의로 판결합니다. 그러면은 우리 막심이는 어찌

되는 거요? 저들이 무죄면 우리 막심이는

어떻게 되는고? 아이고, 심하군. 형감, 대명률 359조에 의하면

무고의 죄는 반역죄에 준하며, 살인 혐의를

씌운 노비 막심이는 응당 사형으로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잘못했다고 백도의 일가를

살인죄로 무고하게 고발한 것은 노비

막심이 아니라 그 주인인 저 옥태 형입니다. 하나 저들은 일부러 저를

고소하지 않고 막심을 고소하여 양반을 능욕한 본보기로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억지입니다. 저희는 그저 법대로 죄인을 처벌해

달라는 것입니다. 살인죄를 저지른 것은 막심이

아니므로 무관. 반역죄에 대한 처벌 또한 막심은 받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양반을 모욕한 죄는 마땅히 처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노비가 양반을 모욕한 죄 역시 교형

옵니다. 자신의 주인을 모욕한 것이 아니면 교형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대명률 제347조에 의하면 양반을 모욕하는 경우 관사에 제소하여

해결하지 않고 사적으로 해결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럼에도 막심은 그 모욕으로

인하여 이미 폭행을 당하였고, 혹독한 고문을 당했으니 무죄로 방면하는 것이

옳다고 할 것입니다. 어떤 부모가 자식이 억울하게

살해당하였는데 참을 수가 있겠습니까? 자식을 잃은 어미의

마음을 헤아려 주십시오. 내 아들과 내 집안을 극악한 노비 형과

너희들의 교활한 모략으로 처참하게 망하게

되었는데, 뭘 하려는 것이냐! 전을 죽음으로

처벌하라! 노비 막심이는 대명률

347조의 양인을 모욕한 죄로, 장 열대 처한다! 한날이 복수를 치른 몸으로 열

대라! 이중에 이긴 것과 다름없습니다만, 꼴을 보아하니 한두 대만 맞아도 죽게

생겼습니다. 시아… 아… 진짜 [음악] 시 현나이 살인죄로 밝혀진 것도, 모욕을 한

것도 잡니다. 그 죄로 인해 벌을 받아야 한다면 제가 받는 것이 마땅할

것이니, 제가 벌을 받게 해주십시오. 아니, 안 돼요. 아주 좋은 생각

아닙니까? 어서 그리하라 하시지요, 형님.

안 될 말입니다. 어찌 그들 앞에서 양반이 장을 만든단 말입니까?

그러니까요. 그보다 큰 모욕이 어디 있겠습니까? 안 그래요?

시장께서… 하… 시… 못 들은 척하고 있어. 어서 묶어서 내리치지

않고 뭘 하시는 겁니까? 어서 치하하라! 지금 말이다! 제가

죽였습니다. 백이는 제 정인입니다. 백이는 제가 어려서부터 연모한

여인이었습니다. 너, 미쳤어! 자백한 곳이

자이라, 우리 아들은 아무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 맞습니다. 제가

불러내 함께 떠나자 했는데, 싫다고

거절했기에 화가 나서 죽여버리고 자결로 위장했습니다. 그...

아닙니다! 형, 아니야! 도이 살인을 했으므로 구금한

후에 절차대로 재판을 다시 합니다. 석방이 아닙니다.

어찌 감히! 앞으로 정소는 집안의 율법으로 간호를 처분해서는 안 될

것이오. 내 집안 노비를 다스리는데 어찌

현감이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소? 대문 노비들의 일은 국법이 개입하지 않는

법이라는 걸 모르시오? 관의 벽장 안에서 지난 3년간

장부를 하지 않은 자의 시정을 요구한 문서가 발견되어서 나마 보를 하였습니다.

향의 질서를 바로잡아야 할 유서가…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백정을

수탈하고… 심한 짓이오! 비록 노비라 할지라도 한 생명인데,

백성이 분명하오. 청수는 노비의 죄를 덮지 않고, 처벌을

하거나, 비리를 사사로이 다스리는 법에 따라서 벌할 것을

명하노라. 어명이다! [음악] [음악] 백도은, 들어보지도 못한 섬으로 귀양을

가고, 백은 배가 망신하고 유소의 위신이 말이 아닙니다. 관에서 정보를

주던 군들도 송주현 한답니다. 게다가 공석인

별자리를 현감 그자가 임명한다니 통하더군요. 예, 지난번 별자리 양보할

때, 차기는 저희에게 주시기로 하셨습니까? 그럼, 혼천의는 어찌 되는 것이고?

그것은 왜요? 현관에도 훌륭한 아들이 있지

않습니까? 현감 나리께서 나를 찾으신다고요? 예, 무슨 일이십니까?

내가 어찌 알아? 내가 현감 나리요? 잠깐만, 잠깐.

설마 우리 아씨를… 우리 아씨를 향하여

나리가 왜 굳이 며느리 삼으시려는 거 아니냐고!

임지연X성동일 통합본📂 아부지 너무 티나요ㅋㅋ 친아들보다 며느리 더 신경 쓰는 극성 샵G 등장-⭐｜옥씨부인전 | JTBC 241215 방송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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