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엄마, 너 어딘데? 터미널 왔어?

진짜 시즌 트리… 그렇게 가윤이는 머리를 감고…

있다. 안녕! 크게 인사해 주시죠. 안녕! 아니,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오면 어떡해?

우리 9시에 가기로 하지 않았어? 어, 9시에 가기로 하지 않았어? 어, 우리

9시에 가기로 하지 않았어? 어… 예, 몇 시야 지금? 9시 58분이요? 9시네.

너 무섭게 생겼지? 알아. 말려 줄까? 할 수 있어.

어떻게 하면 되는데? 이렇게… 누구시죠?

근데 원래 어떻게 말리냐 이거? 양쪽이

잡고 이거를… 아, 이게 봐. 왜 이렇게 말리는 거야? 이렇게 아파. 왜 이렇게

걸리는 거야? 아파! 이거 세차장이야? 아, 안 해. 안 할

거야. 가 공격하지 말고… 가 죄송한데, 그

헬멧은 어디서 산 거예요? 어, 오늘 뭐 창원 오토바이 타고

가세요? 헬멧이… 아니, 너무 하잖아! 응, 더빙해 줄까? 남친 더빙 이런 거

있다고 하자. 끝났어. 오늘은 얘도 찍으려니까 끝나… 베이스를 하지 않고

베이스가 없어. 어, 베이스가 있어야 되는데… 음… 네. 너무 즐기니까 해 주기

싫지? 응. 가이는 자다 깬 지 30분이 안 되었다. 눈이 무거워 너무 뜨기가

힘들다. 이게 진짜 눈꺼풀이 제일

무겁다는 말이 맞는 거 같아. 진짜

그럼 내가 눈꺼풀 잡아줄게.  됐어?

진짜 감아. 이러면 내가 감아주는 거 알았지? 알았어. 감는다. 아이, 또 떠! 떠!

진짜 아! 소리 한번 지르고 싶다. 소리 지르는 척하면 내가 소리 합성해 줄게.

집이니까 소리지를 수는 없잖아. 전방의

함성 발사! 하나, 둘, 셋! 빰빰빰빰빰빰! 아, 저기 내 형광색깔

속옷 나오잖아! 전혀 안 보이는데요. 아!

안 보여. 다행이다. 아, 엄마가 좀 핫한 거 줬거든. 보여줄까? 이거 보여줘도 돼?

어? 안 되나? 모자이크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어, 그 색깔 있는데…

BMW M4. 아, 진짜. 어… 그… 들고 할 거는 여기 작은 데다가 일단 창원

날씨를 보자. 창원은 훨씬 따뜻해

여기보다. 창원은 짱 따뜻해. 도네. 아, 침대 올라갔으면 제대로

해야지. 왜 이렇게 신나신 거죠? 구찌…

보니까 구찌 갱, 구찌 구찌 갱, 구찌갱. 구찌는

가영이 파피, 강아지 이름입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 개로 만든

저렇게 잔인하게… 아, 이거 모자 좀 자랑하고 싶거든.

네, 한 번쯤 쓸 날이 있겠지. 머리를

안 감은 날 죄송한 생각을 하시지 마시고, 일단 넣고 내려가서 조합을

해보세요. 아, 근데 문제는 지금 문제가 좀 많아. 이번에 짐이 워낙 많단

말이지. 일단 이걸 챙겨 가야 되고, 택배로 보내줄게. 내가 그녀는 흔들린다.

당장 머릿속에 가벼운 캐리어가

떠오른다. 일단 맞아, 이렇게 해야 돼.

짐쌀 때는 하품하는 가위와 뒤에 시계. 제목:

노답. 그런 말이 어딨어? 진짜 충격적인

건 이제 결과물도 되게 중요하거든. 과정도 중요하지만 제가 보는 결과는

지금 이거거든요. 난 누워 있으란다. 안

돼. 싫어. 할머니 집 갈 때 이거 입을까? 할머니가 혹시 그 프랑스 남부

지방에 사시죠? 나, 내 지금 찍고 있는 거야. 다양한 앵글로 촬영을 해야

다채로워지는 거 아니야? 내 마음이 다채로운지 내 꿈을 끄게 해야

소리만 들었는데 뭐? 고릴라 소리가

나는데 고릴라라 그래. 나한테 맨날 고릴라라

하는 거야. 렛츠 춤? 뭐야? 그냥 막춤? 어때? 아

예쁘네. 이제 내가 안 간다. 아, 가자. 내가 안 간다. 아, 저 누워 있을래.

가야 해. 생각 좀 해볼게. 아, 왜? 무슨 생각해야 되는데? 터미널까지 무

를 타지? 아, 고민되네. 왜 저래? 그냥

오빠야 차 타고 같이 창원 갈까? 아, 빨리

일어나자! 하나, 둘, 셋! 까꿍! 오랜만에 정상적인 까꿍이네, 여러분!

저는 오늘 창원으로 갑니다. 저는 가기 전에 거기 터미널에 가서 모든 볼일을

다 보고 밥도 먹고, 밥도 먹고, 밥도

먹고 똥도 싸고… 어? 어떻게 알았지? 똥

쌀 거야? 대박! 여러분들은 연휴 때 뭐

하셨나요? 그건 연휴가 지나고 올라가려나? 아, 맞아. 제가 어저께

저녁에 붕어빵 한 고, 한 마리를 다 먹고… 요새 너무 식욕이 많아. 뭔가

이게 하나 먹는 걸로 성이 안 차. 내가 살찌면 안 되는데, 나 왜 살찌면

안 돼? 촬영 하잖아. 이거 약간 스포인데, 안 돼. 비밀이야. 힌트 힌트

어떤 분 채널이냐? SNL 나오시는

분입니다. 우리 엄마 전화 온다. My… 어, 엄마, 너 어딘데? 내가 버스 못 탔을

거라서 생각하는 거지. 지금 어… 지금 버스 터미널 왔다. 나 벌써 진짜 어디

이때까지 너 바쁠까 봐 전화도 못 하고

있잖아. 그 터미널이야. 진짜 어…

터미널에서 오빠랑 같이 밥 먹고 가려고. 맞나? 오빠가 너 구해준 거

아니가? 맞아. 뻔하지. 고마울 따름이다.

아, 엄마, 오빠 듣고 있었는데. 아, 진짜…

어, 좀 그렇게 하지 마라. 가아… 뭘 그렇게 하지 마. 자꾸 오픈 시키지

마라. 엄마를… 아, 엄마 보고 있지? 엄마 엄청

부끄러워 한다고. 아, 내 목소리 왜 나왔는데? 제일 좀 의심스러운 목소리

들었지? 너 뭐 하는데? 왔어? 왔어. 성남

종합버스 터미널을 왔어. 12시 25…

1분. 하지만 뭐라고? 나는 빨리 왔어 했는데, 그래서 다시 한번 해보시죠.

바니바니 바니바니 바니바니 당근당근

아니, 이러잖아. 사람들이 왜 아니야? 오빠, 어떻게 한다고 바니 바니 바니…

바니 당근 당근? 이거 아니잖아. 그게 흥이 나서 계속 바니바니, 니 니 당근…

당근? 이게 아니지. 이런 톤을 안 하지. 그러면 하늘에서 내려온 토끼가 하는…

말. 바니 바니 바니 바니 당근 당근. 기… 거지같은 때창 같다. 청원 애들…

물어봐야겠다… 어, 물어볼까? 하나…

있음. 어, 너 혹시 바니바니 당근당근…

그거 하나 알지? 해 봐 봐, 한번. 바니바니 바니바니 당근 당근. 맞지?

이거지. 바니 바니 바니 바니 당근 당근. 이상하네. 봇은 다르네. 어, 바니…

바니 당근당근. 아야, 신기하다. 그러니까…

이상하다. 어때? 야, 그러면 안녕. 어, 난 오늘 내려감. 어, 안무…

끊어. 짠! 짜잔! 하늘에서 내려온 토끼가…

하는 말. 옴치 치지 옴지 니니 니 니. 오빠, 너무 공격적이야. 술 게임은 전쟁이야.

내 간을 지키기 위한… 뭐야? 진짜 모밀국수 하나랑 간장계란밥 하나야.

바로 왼쪽에 있는 토스트 집에 갈 거예요.

같아요. 연이가 안 갈 애가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예, 가고 싶은데…  토스트,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빨리 왔는데… 머…

놓칠 수 없어. 10분 컷 갑니다. 빨리 올라오고 싶을 것 같아. 오빠, 이거

먹으라구. 나 없는 동안 설 잘 보내고 힐링하고 있어. 알았지? 솔직히 말해서

내가 있는 게 좋아, 없는 게 좋아? 이따가 없었다 있다가 없었다 하는 게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아니, 너한테 한 거 아니야. 아이, 나도 가이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지. 근데 부모님께서 보고 싶어

하시고… 그리고 또 정글러의 역할이 되게 소중하거든요. 잘 지내고…

예, 탈출! 어, 버스 탄다! 헐, 와, 대박!

시간개념이 없는 노답 여자친구

그냥 여자친구가 귀여워서 만든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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