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밥 먹는데 왜 안 불렀어 불렀어 자기가 못 들은 거지 아니 어떻게 부르기 맨날 못 들어나 머리카락 귀를 다 덮고 있어서 그래 치렁치렁 요즘에도 어쩜 이렇게 잘생겼냐 뭐 다빈이 년 같아 좀만 늦게 태어날 걸 잘못해 이제 진짜 주식 안 하지 안 해 주식 할 없 하기만 해 봐 재테크도 있는 돈으로 하는 거야 네 아 계란 껍질이 아 그냥 상키 데지 뭐 이 정도로 티를래 껍질이 엄청 컸어 아 그냥 먹으면 되죠 까탈스럽게 껍질에 다 영양가 사과도 껍질이 영가 제일 많은 거 몰라 같을까 러워 그런 것도 예민한 거야 예민 내 친구 남편이 이번에 와이프 생일이라고 가방 사 줬대다 가방 명품인데 몇백 하나 봐 쓸데없이 그하고 내 생 근처니까네 엄마네 아 반찬이 아 조심도 좋죠네 아 요즘에는 그 뭐야 사다 먹는 게 훨씬 싸 가지고 그 대충 뭐 반찬 다 사다 먹고 있어요.

예, 감사해요. 예, 연락 주세요. 왜 아니, 왜 말을 그렇게 해? 무슨 말 아니 그냥 괜찮다고 하면 돼.

구지구지 사다 먹는다는 얘기를 왜 하냐고.

아니, 엄마가 반찬 갖다 주신다 그러니까 감사하다고 얘기하는 건데 뭐 아니, 사다 먹는 얘기를 왜 굳이 해?

그럼 어머니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반찬 안 해 주고 내가 그렇다고 다 사 놓는 건 아니잖아.

요즘에는 우리만 사다 먹는 거라고. 딴 집도 다 사다 먹잖아. 아, 그지.

당연히 딴 집도 다 사다 먹지. 지금 그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왜 굳이굳이 어머님한테 그 얘기를 하냐 이거야.

원 평소에도 다 사다 먹는구나. 돈 안 아끼고 산다 이 얘기 뻔히 나올 텐데.

구지구지 그 얘기를 하냐고. 구지구지. 아니, 우리 뭐 그런 사람 아니야. 내가 어머님이 그런 사람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지금 내가 어머니 욕하는 게 아니잖아.

아니, 적게 말할 수도 있는 거를 왜, 아, 그냥 괜찮습니다 하면 되지.

나 욕 먹이는 거야? 그런 생각이 자기는 안 들어? 나 욕 먹인다는 생각이.

내가 다 사다 놓지 않았어? 솔직히 답답해. 답답해 하는 거 보면 답답해.

엄마한테 다시 가져오지 말라고. 아, 그럼 또 내가 뭐가 돼. 하지 마.

갑자기 또 뭐라고 생각하시겠어요? 얘가 전화해서 마누라한테 한 소리 들었나 보다 또 그렇게 생각하시지.

어떡해? 중간 역할이 이래서 중요한 거야, 자기야.

아니, 그렇게 이럴 확고 난다. 왜 차이가가 영 샀지?

이거는 요즘 다 사다 먹지. 알지? 그 사다 먹는 게 더 이득이야.

그래서 내 아까 그렇게 얘기한 거잖아, 엄마.

아, 아니, 어머님한테 왜 그걸 얘기하냐 이 말이 나니까, 내 말은 서 얘기 안 할게.

다 만들어 준다 그럴게. 그저 자기가 거야.

거지 그 자기 컴퓨터 잘 안 쓰길래 당근에 내놨어. 이따 가지러 오는데 자기가 아니 너 컴퓨터를 잘 안 쓰잖아.

그 나 좀 뭐해? 먼지 가득 사길래 당근에 내놨어.

금방 나가더라. 그래도 귀정이 괜찮은 거야.

돈 받으면은 그거 탁자 위에다 올려놔. 아, 컴퓨터를 팔면 어떡해?

해 좋지가 않은 거 이거 한 곳에 살고 있어. 자기 차주만 다 번제 거기에 딱 온 넣으면 딱 될 거 같아.

생 거랑 이것저것 옮기면 딱 맞아.

왜 안 먹어? 지 먹어. 많이 부었구만.

일부 어 삼켜 상큼 데고 뭐 얼마나 좋아. 있다고 자기는 소주야.

남자가 차 담배 폈지 안는데 폈어. 마 안 폈어.

담배 제가 그 시트에 있던데 앞에 차에서 담배 때 나온 거겠지.

되지나 안 폈다가 안 폈는데 자꾸 뭐 피지 말라고 그 트럭 같은 데서 보면은 이 아이스 담배 하고 밖에 다 이렇게 제 털거나 막 버리고 하잖아.

공청 거기서 날라오 제 하니까 피지 말라고 액상은 괜찮지 않아 피지 말라니까.

나 좀 살찐 거 같아. 음, 약간 그런 거 같아. 네.

응, 다 먹었어. 응, 그럼 잠깐 편의점 갔다 와라.

왜? 모컨 건전지 다 됐는데 집에 건전지가 없어. 어, 그래. 응.

응, 저기 내 거 슬리퍼 어디 있어? 거 양옆에 다 터져 가지고.

버렸어. 아, 그래. 응, 자기 슬리퍼 좀 신는다 씻는다고. 어, 알겠어. 나 그럼 지금 씻는다.

하는 날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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