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다니까 내가 봤을 때 너는

인기 없는 얼굴 아니야. 솔직히 얘기해서 제가 얼굴이 못생겨서

이상한 애들만 꼬이는 걸까요? 아니에요.

이상한 애들은 좀 반반하게 생기면 원래 꼬이고, 그걸 떠나서 그다음에

이제,  살이고요. 연애를 꽤 오래 못 하고 있는데, 저한테 좋다고 하는

애들이 없던 건 아니었는데, 약간 그

친구들이 이런 말하기 좀 그렇지만, 저기네 남친 지나간다, 이런 애들이었어.

거절을 다 했는데, 연애를 너무 오래

못 하고 있으니까 이게 내가 얼굴에 비해서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있는

건가 생각이 들어 가지고… 뭘 하시는데…

남자한테 인기 있는 방송하는 분 중에… 이라고 있는데, 그 정도 얼굴만

됐으면 너무 소외감 없겠는데… 고민은

이거요. 제가 제 얼굴에 비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네, 인증했어요. 네, 하고

왔어요. 올려주세요. 자, 얼굴 보여 드릴게요. 음… 귀엽게 생겼네. 그니까 넌

이거잖아. 나 그래도 나름 귀여운 편인데, 왜 찐따들밖에 안 꼬이지?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처럼 생긴 사람 안 꼬이는 거 아니에요. 돌려 말하는 거 없이 말하면 그게 맞아요.

자, 말씀드릴게요. 그 말씀하신 것처럼 카와이해요. 카와이한데, 매력까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어느

정도의 도정이 들어가고 이런 걸 가만하고 얘기하는 겁니다. 근데 이 얘기를 왜

하냐면은, 썸이라는 걸 타본 적이

있으신가요? 네, 있었는데 대부분 잘 안

됐어요. 왜요? 되게 어느 순간부터 그냥

갑자기 연락이 뚝 끊기더니 나중에

보니까 다른 애랑 갑자기 사귀고 있는 이런 경우가, 그런 경우가 몇 번

있었던 거 같아요. 올해만 두 번. 그러면 네, 남친, 지나간… 네, 남들한테

고백받은 횟수는 몇 번? 몇 번인데?

올해만… 올해 세 번인가? 네 번인가? 그래요. 자, 일단은 못생겼으면 남친, 지나간… 남친들 고백을 잘 안 합니다. 1년에 고백을 네 번이나 받았다 하면

일단 많이 받은 거라 생각을 해요. 저는 그거는 일단은 그냥 무시하고

아니잖아. 그리고 썸이 올해 몇 번이었어요? 올해 두 번이에요. 두

번. 연애는 안 한 지 얼마나 됐어요? 10개월 조금 넘었어요. 그러면 올해

연애도 하신 거네요. 한 번. 저는 사실

그 얘기하려고 그랬어요. 나 몇 번 카페에 가만히 있어도 이상형이 남자들이

와 줘야 돼라는 스탠스면 사실 그 정도는 아니긴 해요. 사실 그거는

카리나가 많이 힘들긴 해. 가만히 있어도

꼬이는 거. 아까 얘기했던 대로 남친들이

밖에 없어. 왜냐면은 적당히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 남자, 특히 너도 어느

정도 눈이 있을 거 아니야. 성격도 나쁘지 않아야 되고, 키도 어느 정도

있어야 되고, 어느 정도 얼굴이 있어야

될 거 아니야. 어느 정도는. 근데 그

정도의,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 남자들은 오히려 귀해요. 그래서 가만히

있다고 생기진 않아.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 남자 있으면은 친해지려고

좀 해봐야 되고 그런 건데 사실 막

제가 지금 연애를 못해서 너무 안 한다고 하기에는 올해 썸 두 번이면

글쎄요, 막 그렇게 많이 파이팅 하신

건 아닌 거 같거든요. 이게 올해 초반에 와다다 했다가 그 이후로 쭉

없었어요. 그럼 그 올해 초반 이후에

좋아한 남자가 있었어요. 한 명 있었어요. 어떻게 됐어요? 접근했어요.

나름대로 선물, 토크 하고 생일선물

챙겨 주고 조금 천천히 친해지는

편이어서 그렇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 친구가 훼방을 놓은 거예요. 그 친구 때문에 이제 그 이후로는

없어요. 그러니까 내 얘기는 이거지. 내가 얼굴이 문제인가요? 연애 왜 이렇게

힘들죠 라고 하기에는 시도해 본 게 많이

없다라고 얘기를 해야 되나. 결국에 지금 네가 불만인 거는 내가 가만히

있는 꼬인 애들은 이상한 애들이고 나는 뭐 내가 좋아하는 한 명

접근했는데 잘 안 됐고, 썸도 한두

한 번 정도 깨졌고, 썸의 성공률이 막

80%, 90% 뭐 이렇게 되는 건 어렵죠. 사실 요즘은 또 요즘

애들이 막 썸 타다 보면 서로서로 제 애들이 진짜 많잖아요. 아까 네가

얘기했다시피 나랑 썸 잘 타다가 더

괜찮아 보이는 애한테 가는 애들도 많고,

제 얘기는 이겁니다. 이게 뭔가 아무 시도도 안 하고 괜찮은 남자가 오기를

바라기에는 그건 조금 어려운 얘기가

아닐까요? 카리나, 그건 어렵다. 카리나는

되겠다. 그만해. 이게 제가 보기에 괜찮은 남자는 분명히 남들 눈에도 괜

괜찮잖아요. 근데 제가 문제가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 친해지는 것만 해도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편이고,

여기서도 되게 오래 봐야 된단 말이에요. 근데 그동안에 낚여 가고

약간 이런 경우가 이제 학생 때부터 좀 많았었거든요. 그러면 선생님, 그거는

외모 문제가 아니죠. 그러면 외모는

항상 얘기했잖아요. 서류 전형이에요. 서류

보고서는 서류에 '어, 얘 명문대 나왔네'

어, 오케이. 일단 마음에 들어. 근데

막상 면접 왔는데 애가 말하는 게 어…

제 이름은… 이러면 답답해서 안 뽑아요. 그런 거죠. 뭐…는 딱 그 서류

정도예요. 그 이후에 사람들은 다른 걸 본다고. 썸 타면서 나랑 대화가 잘

통하는지, 나랑 얼마나 빨리 친해지는지,

얘랑 같이 일하면 내가 즐거운지, 설레는 감정이 드는지… 그럼 이거 얼굴 문제가

아니지, 서류의 문제가 아니지. 이거는 면접의 문제지. 면접을 망치신 거지. 아…

시간을 조금 더 줄여봐야 될까요?

천천히 누군가를 알아보는 것은 상당히

좋은 행동이라 생각해요. 저는 문제는

뭐냐면은, 서로 알아보는 과정 속에서도

서로에게 '먹이'를 줘야 돼요. 썸이란 그렇게 생각해요. 서로서로 '먹이'를 조금씩

줘가지고서는 마음 있는 듯 없는 듯, 약간 설레는 과정이 좀 있어야

되는데, 제가 느끼기엔 선생님이 좀…

그런 게 느리지 않아요. 어떻게 표현해야...

놓고서는 응, 아닌데... 마음에 드는 거

같긴 한데, 너무 아닌데... 서로서로 간을 보며

하면서 간을 좀 봐야 되는데, 요게 좀

없었다. 그러니까 제가 친구, 그다음에 알아가는 사이, 약간 이런 식으로

넘어갔으면 친구 플러스 알아가는 사이

느낌으로 가야 된다는 말씀이시죠? 아, 그렇죠.

왜냐면은 친구, 그다음에 알아가는 사이

이러면 친구밖에 안 남아요. 선생님도 그렇잖아요. 아, 얘랑은 친구 해야겠다.

얘랑은 그래도 어느 정도 가능성이 좀 있네. 머릿속으로 어느 정도 계산을 때리죠?

않아요? 때리죠. 당연히 그렇죠. 왜냐면은

그렇게 계산을 때려야 내가 친구로 대하는데 편하게 행동하고, 남자친구가

예쁘고 눈도 안 높은데 연애 못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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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눈도 안 높은데 연애 못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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