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길거리 음식, 특히

해산물은 종류도 많고 맛있는 걸로

유명합니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요. 이건 과연 뭘까요? 베트남 야시장에선 랍스터를

흔히 볼 수 있다는데요. 자세히 보니

우리가 아는 랍스터와는 조금 다르게 생긴 것 같은데요.

[음악]  '스파이니 랍스터', '크레이피쉬'라고

베트남에서는 부르는 랍스터라고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박수]

그래서 크레이피쉬 야시장 음식 중

인기 있는 음식이라네요. [음악]

(외국어 생략)  살도 꽉 차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더

많이 팔린다는 야시장 크레이피시 구이로

많이 먹는데요. 먼저 반을 자른 후

(음악 생략) 소스를 찍어 먹으면 인기랍니다.

다음은 마늘 소스인데요. 마늘의 풍미가 살에 배어

있어 랍스터와 꽤 잘 어울린다고

(음악 생략) 합니다. 이번엔 치즈 소스. 치즈의 진한

향이 부드럽게 녹아들어 맛의 풍미를

올려 준다는군요. (음악 생략) 마지막은 파. 향긋함이 오일과 어우러져

담백한 맛이 (음악 생략) 일이라네요. 크레이피시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는 채소. 라우람을 밑에 깔고

그 위에 네 가지 소스를 발라 구운 크레이피시를 올리면

완성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시식! 먼저 빵부터 향으로 입맛을

자극하는데, 도착하자마자 잘라 맛을

봅니다까지 소스를 발라서 구운 크랩피

정말 맛있어요. 이건 살아있는 크랩피를 들고 오는 손님

보기에도 싱싱해 보이는데 맛이 어떨지

수산물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비교적 양념 맛이 약한 마늘 오일을 올리는

것이 제일 잘 나간다고 합니다. 귀한 몸값 자랑하는 크랩피인데요,

신선한 상태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한 번 삶았던 것보다 살이 훨씬 부드러운

것이 매력이라고 합니다. 마음먹고 온 가족 크랩피

[음악] 맛있다면 이제는요, 크랩피를 찾아 도착한 곳은 푸

뚜이호아. 이곳은 호치민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베트남 남동부 해안에 위치한

곳입니다. 위에 있는 수많은 [음악] 배들이 항구에 수심이 커서 큰 배가 육지에 못 해

배를 해안까지 이동합니다. 여기는 베트남 랍스터 수도라고

불리는데요. 바람 영향을 받지 않고 수원이 일정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크레이피

양식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흡사 뗏목과 같은 형태로

수면 위에 떠 있는 이 구조물들이 바로 크레이피 양식장입니다.

육지에서 20여 분을 달려 드디어 한 양식장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드신다고요? 왜 여기서 드세요?

양식장에서 바로 먹을 수도 있다네요. 아, 물안경과 산소 호스를 착용하고

거침없이 양식장으로 들어가는 작업자. 그런데 양식장 형태가 좀

신기한 것 같은데요. 양식장 그물이 리본 모양으로

되어 있어 윗부분에 있는 입구를 통해 들어가서 잡는 구조입니다.

양식장 안으로 들어가자 굉장히 많은

수의 크레이피들이 눈에 띄는데요.

보통 양식장 한 칸에서 500마리 정도를 키운다고

합니다. 껍데기가 두꺼운 갑각류라 예민해서 쉽게 다리가 떨어지거나

상처가 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한 마리씩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가격은 얼마일지? [음악]

해지는데요 [음악] 보다는 훨씬 [음악]

그런데도 가스불이 있네요 [음악]

이곳에서 일합니다. 총책임을 맡고 있는 아버지와

어머니와 아들까지 가족들이 함께 일을

합니다. [음악]  새끼를 키우는 일이라 힘들지만

[웃음] 라고요. 그래서 밤에도 집에 가지 않고

양식장을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그 사이 크레이피쉬가 먹음직스럽게

[음악] 익었습니다. 별다른 양념 없이 15분

정도만 익혀주면 된다고 [음악] 합니다. 빨갛게 잘 익은

것 같은데요. 크레이피쉬를 구입하면 요리는

따로 가격을 받지 않고 서비스로 해주신다고 하네요.

[음악] 고맙습니다. 아들과 함께 [음악]

같은데요. 크레이피쉬 양식장이므로 함께 양식하고

[음악] 있습니다. 먹이도 함께 키워 양식

비용을 줄이고 있는 거죠. 종자부터 가져와 키우기 때문에

힘이 들긴 해도 크레이피씨에게 신선한

먹이를 줄 수 있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되니

일거양득입니다. 특히 구운 크레이피쉬가 제일 좋아하는 먹이라고 합니다.

[음악] 7g [음악]  장은 대나무로 만드는데요. 그래서 걸을

때마다 출렁거리고 좁기도 해서 조심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음악] [음악] 구 수확을 마치고 크레이피쉬 먹이를

주러 출발합니다. 초록색 그물이 현재 크레이

피시를 키우고 있는 양식장입니다. 칠게도 잘 먹어서 불필요한 양식장에

통째로 넣어줍니다. [음악]  가족 아버지, 어머니도 양식장에서

일을 하고 계신데요. 가까이 가서 보니 분주하게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크레이피쉬가 아닌 것 같습니다.

무리지어 펄떡 뛰어오르는 것의 정체는

물고기입니다. 현재 양식하는 물고기는 4종류, 양만 무려 200kg

넘습니다. 양식하는 수가 늘어나면서 물고기 판매로도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음악] 하네요. 이때 한 척이 양식장으로

들어옵니다. 방씨가 미리 준비해 놓은 크레이피쉬를

가지고 옵니다. 모두 죽었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것들입니다. [음악] [음악] [음악]

네. 상태 안 좋은 물건을 구입하러

온 상인이 떠나고, 이번엔 제대로 된 싱싱한

크레이피쉬를 판매할 차례입니다. 매일 아침

항구에서 크레이피쉬를 판매하는 장이

신선한 크레이피쉬를 사려는 사람들로 항상

한 마리에 2만원! 하루 1톤씩 파는 어마어마한 베트남 양식장 / 현지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찾는다는 크레이피시 / #바다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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