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이직을 통해 연봉과 직급 모두 높일 수 있었고 성공적인 상승 이직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당장 퇴사를 원하고

있다면 그를 깊게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검사원은 군대표 안녕하세요. 검사원행 검대표의 똥곰입니다. 저는

IT 제품을 만드는 4년차 프로덕 매니저인데요. 대학 졸업 후 입사했던 첫 회사에서 3년 5개월을 근무하고

지난주 퇴사했습니다. 저희 첫 회사는 꽤 높은 연봉을 기준으로 6천만원 이상의 연봉과 많은 복리후생을 제공해주었고

저에게 다양한 커리어 성장의 기회와 프로젝트 경험을 주었던 고마운 곳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첫 회사를

퇴사하고 퇴사 이후로 이직을 준비했던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꼈던 점 그리고 이직에 도움이 되는 여러 꿀팁들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3개월 정도의 긴 이직 과정을 거치면서 저도 제 주변에 많은 분들께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구했었고 감사하게도 좋은 인사이트들을 얻고 나름의 기준을 세울 수 있었는데요. 퇴사의 타이밍이나 이직할 회사를

선택하는 의사결정 기준에 대해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오늘 영상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오늘 영상은 현재 제가 서 있는

커리어패스 상에서 3년에서 2년차 사이에 분들께 도움이 되기 위해 만든 영상인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우선 퇴사와 이직을 고민하는 분이라면 왜 지금이 타이밍에 재직 중인 회사를 떠나고 싶은지가 스스로 명확해야

합니다. 현재 회사나 사람이 싫은데 여기서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는 이유일 수도 있겠고 지금의 연봉이나

연봉 상승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이유일 수도 혹은 커리어 패스 상에서 도전과 성장을 추구하기 위함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나 환경을 모두 다릅니다. 제가 이야기한 몇 가지의 퇴사 이유들 중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누구도 이야기할

수 없고 모두 나름의 정당성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내가 이직하려는 이유가 명확해야만 내가 이직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을 정확하게 타겟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프로덕트 매니저라는 직무에서 더 성장하려는

욕구가 가장 큰 이직의 이유였습니다. 저는 IT 도메인의 대기업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했기 때문에 이직을

한다면 IT 프로덕트가 회사 운영의 중심이 되고 IT가 중요한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내는 구조의 회사에서

저를 성장시키고 싶었습니다. 또한 대학에 다니던 20대 초반부터 제가 원했던 라이프스타일은 여러 회사를

경험하면서 커리어를 쌓고 제 자신에게 다양한 환경 변화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제가 추구하는 인생의

방식이 무엇인지 꽤 오랫동안 고민해왔고 현 시점에서 나에게 필요한 환경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을 때 망설임 없이 이직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회사를 왜 떠나고자 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이직을 위한 인터뷰 과정에서도 인터뷰어들이 중요하게 점검하는 항목입니다. 저는 왜 지금이

시점이어야 하는지 왜 지금 회사에서는 만족할 수 없었는지 그리고 인터뷰를 보는 회사로 옮기게 된다면 그 불만이

해결될 것인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인터뷰어들을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당장 퇴사를 원하고

있다면 왜 지금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왜 지금 회사에서는 내가 현재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는지 그리고 이직을

타겟하는 그 회사여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유를 이렇게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낸다면 이직이라는 길고 험한 과정을 견뎌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현재의 회사를 떠나려는 이유 그리고

이직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고민해 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정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현재 회사를 떠남으로써 내가 잃게 되는 것들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이직을 생각할 때는

당장 내가 얻게 되는 좋은 것들의 시선이 가고 들떠서 정말 내가 어떤 것을 현재 가지고 있는지를 놓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놓쳐서 이직 후에 크게 후회를 하거나 이전 회사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을

종종 봐왔습니다 오피셜하게 부메랑 제도를 운영해서 퇴사자들을 다시 받아주는 제도가 있는 회사들이 꽤 많은 이유겠죠 저의

경우에는 현재 회사에서 제가 쌓아온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와 팀워크 제가 원하든 원치 않든 대기업 공채라는

타이틀로 인해 혜택을 보았던 메리트 그리고 안정적인 회사의 워라밸과 그 결과 일반적으로 퇴근 후에 여유로운

일상이 현재 회사의 장점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 항목 중에서 인적 네트워크는 새로운 회사에서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고 대기업 공채 타이틀은

잃게 되어도 크게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인 시간이라는 자원은 단순히 연봉으로는 그 가치를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자원입니다. 저는 워라밸이 지켜지는 회사에 다니면서 퇴근 후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그 프로젝트들 속에서 또 다른 종류의 성장을 경험해 왔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회사를 퇴사하고

워라밸이 부족한 회사로 이직을 했을 때 저는 퇴근 후 제가 만들어낼 수 있는 생산성이나 성장을 경험하기

어려워진다는 리스크가 있었습니다. 당장 최근 후에 시간과 인지적 에너지를 새로운 회사에 온전히 쏟을 것이냐에 대한 결정에서 저는 지금

커리어 단계에서 직무적 전문성과 성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 사고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저는 새로운 회사에서 퇴근 후에 시간적인 여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해도 이로 인한 큰 불만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사전에 예측하였고 기꺼이 감소하겠다고 선택한 결정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직을

준비하며 가장 도전해보고 싶었던 총 3곳의 회사에 지원했고 감사하게도 최종으로 두 개의 회사에 합격해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배부른 소리이지만 이 두 개의 회사가 저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회사였다는 것이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실제로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심사숙고를 하며 고민했고 다양한 커리어 선배들의

의견을 듣고 나 스스로를 돌아보며 거의 3주 정도 고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양측의

회사로부터 금전적인 처우에 대한 카운터 오퍼도 받았고 해당 팀의 매니저나 실무자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알면 알수록 각자의 특징과 장점이 뚜렷하게 보여서 오히려 고민이

깊어졌는데요 이직할 회사를 선택함에 있어서 나에게 중요한 우선순위 항목들을 적고 2개 회사를

대차대조표에 넣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우선순위 기준은 다르겠지만 저에게 중요했던 세 가지 우선순위

항목은 이렇습니다 첫째 몰입할 수 있는 업무와 모티베이션 되는 프로젝트가 있는지 둘째 직무 자율성과 회사의 조직 구조 관점에서

내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 셋째 이 회사와 함께 했을 때 향후 커리어 진로는 어떻게 될 것인지

이렇게 나에게 중요한 항목과 우선순위를 나열하고 나니 제가 어떤 회사에서 더 기여할 수 있겠는지가

명확히 보이더라고요. 그렇게 고민의 고민을 거듭해서 결정을 하고 나니 굉장히 후련한 마음으로

최종 선택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모두에게 적용되는 정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아니라 현재의

나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하는 것, 그리고 그 선택을 최선의 결과로 이어지게 노력하는 장기적인 태도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지그램에

있어서 상승 이직이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사람마다 상승 이직을 정의하는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는 정량적인

기준인 연봉과 직급이 올라갔을 때 상승 이직에 성공했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 이직을 통해 연봉과 직급 모두 높일

수 있었고 이 정량적인 기준에서 성공적인 상승 이직을 했습니다. 이 즉시 연봉 인상률에는 여러 요소가 들어갈

수 있는데 우선 이전 직장의 계약 연봉이 기본이 되고 회사 상황에 따라 이 포지션의 이 지원자가 얼마나 필요한지 또한 면접의

결과에 따라서도 보상팀이 제한할 수 있는 인상률의 범위가 달라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2년 잡플래닛에서 공개한 비즈니스 아티클의

표에 따르면 이 즉시 평균 연봉 인상률은 10%에서 15%가 42%로 가장 많고 그 이후로는 5%에서

10%가 26%, 그 다음으로는 15%에서 20%가 18%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잡플래닛이 헤드헌터들에게 묻고

조사한 결과에서 최저 연봉 인상률이 15%였다고 하니 내가 제안받은 연봉이 적절한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주변의 커리어 선배들, 특히 동일한 업계 내에 동일 직군의 선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현금성 보상에서는 꼭 연봉뿐만 아니라 주식이나 일회성 사이닝 보너스 혹은 롱텀 인센티브 등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만약 오퍼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내가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봉이나 현금성 보상은 회사를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아닐 수 있지만 시장에서 내 가치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항목이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와 내가 함께 발맞추어 성장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하나의 요소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완벽한 이직의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분이 있다면 제 개인적으로 완벽한 타이밍이란 결코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같습니다. 또한 현금성 보상에서는 꼭 연봉뿐만 아니라 주식이나 일회성에 사인원 보너스 혹은 롱텀 인센티브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만약 오퍼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내가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봉이나 현금성 보상은 회사를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아닐 수 있지만 시장에서 내 가치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항목이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와 내가 올해 발맞추어 성장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하나의 요소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완벽한 이직의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분이 있다면 제 개인적으로 완벽한 타이밍이란 결코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통상적으로 이직에 유리한 연차는 대리 초반에서 과장까지 즉 빠르면

3년차부터 늦으면 7년차까지라고들 하는데요 아직 4년차인 저는 혹자에게는 너무 빠르게 이직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가 재직 중인 회사에서 1, 2년을 더 기다린다고 해서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을 할 수

있다거나 커리어에서 눈에 띄는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조금 이르더라도

기회가 주어졌을 때 과감하게 환경의 변화를 주고 성장한다면 앞으로 1, 2년 후에는 지금에 나와는 다른 것을

원하는 새로운 나로 거듭나서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커리어 선배들의 조언을 귀하게 듣고

참고하되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기준이나 의견에 이리저리 휘둘리지 말고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가장

잘한다는 마음으로 이직의 타이밍을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최근 3개월 동안 제가

이직을 준비하고 상승 이직에 성공하면서 고민했던 것들을 모아 이야기 해드렸는데요. 사실 성공적인 이직의

완성은 바로 새로운 회사에서 잘 적응하고 온보딩 하는 것까지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기로 결정할 수

있었던 이 오랜 고민의 과정을 잊지 않고 고군분투하며 미드레벨의 PM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상승 이직의 조건이나 고려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똥곰이었습니다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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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막내로 시작해 언젠가 대표가 되는 날까지의 성장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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