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안녕하세요 여러분. 얼마 전에 중국 무비자가 됐잖아요. 그래서 갈까 말까 고민을 좀 했거든요.

원래는 일정이 있어서 다음에 가자고 생각했는데, 일정이 취소가 됐어요.

[음악] 지금 드디어, 드디어 도착했어요!

근데 입국 심사가 되게 간편한 듯하면서도 뭘 엄청 까탈스럽게 보네요. 호텔 전화번호도 적으라 그러고…

오케이, 땡큐, 땡큐. 어디였나… 잠깐만… 어… 중산 광장… 하하.

아, 직원분이 되게 무심하면서도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근데 뭘 되게 많이 눌러야 되네.

이게 시작부터 난관이네.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여기가 아닌가 봐요.

아니, 그… 그 호텔에 전화했는데 어디냐고 물었더니 못 알아듣는대요. 영어를 모르겠대요.

팅부동 나왔어요. 미치겠다, 진짜.

분명히 여기 맞는데… 여긴데… 와, 나…

미치겠네. 아, 드디어 도착했어요! 아, 그래. 방은 되게

넓네. 빔도 있고, 침대도 크고, 뷰는…

뭐… 그래. 또 건물에 뭐가 되게 많아요.

굶어 죽을 걱정은 없을 것 같긴 해. 근데 바람이 엄청 불어요. 근데 춥진

않아. 이게 되게 따뜻해. 이거 새로 건데… 사람 따라 건너야

돼. 건너야 돼. 사람들 따라 안 건너면 건널 수가

없어요. 제가 갈 곳은… 제가 갈 곳은 여기예요. 근데 왜 이게 다 있는

걸까요? 이거 따뜻하라고 있는 건가? 어… 여긴가…

보다… 아니… 근데 막 이거는 약간 백화점 식품

코너에서 뭐… 뭐 사 가지고 하는 그 느낌인데… 그거 말고 먹는 걸 파는

데가 있다 그랬는데… 여기 뭔데? 줄… 저…

뭐야? 줄 서 있는데… 뭐 맛있는 거 같은데…

뭔지 진짜 도저히 모르겠어. 여기서…

완두… 이거… 참… 참깨… 꽃게 먹는 건가?

보다 원스 릿서 한 걸 어라 탕 라라라 어라라 아야

어 아 아 아 네가 [음악] 이거 아 청경채 이렇게 뭐가

있거든요. 청경채, 배추, 배추, 청경채. 우와, 이게 지금 고기랑 이것까지 해서

4,000원. 아, 또가 너무 귀여워. 무슨 고기인지

모르겠어. 그냥 뭐 소고기 아니겠어요?

[음악] 아, 녹차가 아니네. 자스민차 같은 건데

설탕이 좀 살짝 들어간 거 같네요.

[음악] 라마 지오 지요? 아, 4,900원 아닌가? 4,500원? 뭐지? 아…

[음악] 어렵다. 이거 다 줄이에요. 밀가루 같은 전병을 구워서 그

안에다가 뭐 야채랑 고기랑 넣어 주는

거 같거든요. 줄이 왜 저렇게… 배를 떠나기 전까지 먹어볼

수 있겠죠. 다 문 닫았어요. 문을 닫은 건지, 밤에

하는 건지 모르겠네. 진짜 바람이 엄청

불거든요. 근데 바람이 부는 것만큼 또

춥진 않아. 뭔가 되게 저쪽에 거리지만…

자기네들끼리 나는 딴 동네 건물이라고 하고 있어요. 여기 원래 놀이공원 같은 것도 있나 봐요. 근데 되게 폐쇄적인데, 지금 문을 아무것도 안 열었어요. 겨울이라서 그런가?

하트 모양 해마… 텅 빈 거리예요. 거리는 이제 제 겁니다. 아무도 없고요.

근데 시간이 지금 이렇게 됐는데도 이렇게 안 여는 걸 보면은, 밤에 와도 안 열지 않을까요? 근데 이 건물들은… 이 건물들은 다 비어 있는 걸까요?

이거 그냥 장식인가? 데코레이션으로 건물을 이만큼이나… 하지요.

근데 진짜 이거 그냥 이렇게 길 만들려고 완전 건물 크기처럼 저만큼씩 만든 거면 대박이다. 이쪽 라인에 커피숍들 같은 게 꽤 있거든요. 약간 이렇게 앉아서 커피 마실 수 있는…

있는 공간도 없어요. 근데 누가 여기 막 곤돌라 이런 것도 막 있다 그랬는데, 그 블로그에 보면은 막…

곤돌라 타고 막 어디 이렇게 지나간다고 했는데 지금 나 하나도 못

찾고 있어요. 이쪽으로 들어서는 건 코리안 아

그래요. 제가 이거 막 이렇게 움직이고 있으니까 저 아까 저 아저씨가 내가

움직이는 줄 알고 저 아저씨도 신기해

가지고 이렇게 막 보러 온 거예요. 그래서 "응? 뭘 보러 오신 거지?"

이랬는데 손주 발짓으로 대충 들어보니까 그런 말인 거 같아요. 제가

이걸로 조성하는 줄 알았대요. 사실은 외국인인 거 같지

않아요. 거의 뭐 아니… 근데 아무리 이렇게 지금 안

해도 그렇지. 아, 이게 그런 건가 보다. 심지어 물도 다

빠졌어. 이거 봐요. 물도 다 뺐어. 원래 조금 더 높이 이렇게

여기가 이제 이렇게 쭉 해서 막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 건가

봤는데 아무것도 없어요.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어.

진짜야! 진짜 이 건물들 전부 다

거리 만들려고 그냥 만든 건가 봐요.

그럼 겨울에는 완전 놀리는 거 아니야? 와씨, 어떻게

그러지 전에 [음악] 대체 이 안 눌리는 버튼은 왜 설치...

했을 거예요. 게다가 저 안에 버튼이 안 눌려요. 근데 그냥 그 자리에서

일어서면 내려주는 시스템인가 봐요. 안녕, 엄마! 너무 예쁘게

생겼다. 아고, 심심하겠다. 저거 무슨 무슨 족

모시기? 오디 엘리스 맞나? 거 어두컴컴한 다리

오, 국부는 뭐야? 어, 엄청 깔끔해요. 와, 대박!

주셨어요. 사과랑 좀 배인가? 이 충전할 수 있는 것도 있어요.

가지고… 아, 이거 번개 충전하면 되지. 배터리가 너무 없어요. 사과… 쟤 벤가?

봐, 너무 귀여워. 과자랑… 이거 2층으로 되어 있거든요.

1층에 들어가서 메뉴 고르면 위로 올라가게 되어 있는데,

위에 되게 깔끔해요. 침대를 열었더니 발씻는 곳이 원래 저렇게 되

있거든요. 뭔가 열었더니 이렇게

됐어요. 봉투를 한번 까시는구나. 왜 우리나라는 이런 거 없어요?

요거 약간 시장 같거든요. 좀 눈을 많이 안 열긴 했네.

나이 차이 아니, 저쪽에서 봤을 때 야시장이라고 써 있었대요.

말이에요. 이건 뭐야? 저기 안에다가 막 잔뜩 넣어놓고

먹고 있어요. 오, 귀엽다! 이건 꽃인 거 같아요. 11개에 20원이래요.

음, 이거 되게 골라서 갖고 갈 수 있는 건가보다.

이거 뭐야? 예하? 어, 뭔지 도장체인지 모르겠어. 너무 까막눈이야.

우와, 저 성게! 일단 뭐가 많아. 일단은 어… 냄새

좋아! 뭐가 되게 좋은 게, 개수마다 부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음, 맛있어! 고추…

[음악] 맛있어! 열 개 살 거야! [음악]

한 개… 모르겠다. 일단… 아,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아, 야, 야…

아, 어려웠지만 그래도 되게 어렵진 않았던

거 같아요. 근데 제가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라. 일단은 그 양념이 뭔지를 모르니까 뭘 넣어 주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한국 맥주 있음! 짜잔! 하나 맘대로 사들고…

귀가 오 맛있겠다. 성게알이 꽤 많죠? 그래도

중국쉽지않다!! 숙소는 대체 어디있니?? 대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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