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시행하게 됩니다.  와, 뒤에서 바로 다른 기증자의

골수를 받아서 하는 건데, 이 케이스가

바로 인류가 최초로 골수 이식에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두 번이나 됐으니까, 이건

정말 센세이션 했겠다라고 했지만,

그러다 보니까 이게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네요. 근데 골반뼈가 골절이

되면 걷지를 못하게 되고… 닥터 프렌, 안녕하세요. 닥터 렌입니다. 오늘

도도록게 없습니다. 어, 오늘은 뭐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골수

기증의 일종인… 그 인연으로 저희가 이제

한국 조혈모세포 은행 협회 홍보대사를

하고 있어요. 신처럼 하고 있는 거… 신기해요. 사실 아직 안 물어봤는데,

사실은 작년에 제가 협회에서 하는 러닝 행사를 가려고 했다가 망막 박리가

생겨서 불참하게 됐는데, 거의 1년

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거든요. 이번 추석에 소고기가 온 거예요. 누가

돼지고기 사주면 그거는 뭐… 호이라아아아! 이번에 준비한 역사는 골수 이식의

역사입니다. 이건 진짜 최근일 것 같아요. 너무 위험하잖아요. 그렇죠? 이게 말이 좀

어떨 때 닭 같은 거 먹을 때 좀 아쉬워서 다리뼈 같은 거 꽉 씹으면

안에 이제 검은 부분 나오잖아요. 그게 골수입니다. 그리고 제가 요새 육식맨

채널을 보는데, 그 서양에서는 골수

요리가 있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엄청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맛있… 근데 오늘

골수 기증 역사인데… 아, 이건 뭐… 이게

이제 뭐 먹어갈 수도 있지만, 사실은 엄청나게 중요한 부위입니다. 우리의

혈액 세포를 만드는 곳이거든요. 장기의

일정 부분인 거죠. 사실은 장기란 어떻게

보면 우리 몸의 부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장기 이식은 그럼 그걸 갈아

끼운다는 거죠. 맞아요. 인류가 이 상상을 한

건 언제쯤일까요? 오래된 것 같아요.

안 좋아져서 돌아가시는… 여기에는 기본적인 해부학적인 구조와 이제

연결된… 저는 미라 이럴 때 내장을 따로 빼서 이렇게 보관하고… 뭔가 뭔가

그런 개념들이 그래도 있지 않았을까… 이것을 가장 먼저 추정하는 것은

기원전 15,000년 전에 그려진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 벽화를 보면 사람이 새 머리를 하고 있어요.

머리를 새로 치환한 거죠. 그것도 일종의 장기 이식의 꿈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고 볼 수 있죠.

이런 식의 개념들이 메소포타미아 문명에도 나오는데, 거기에는 라마수라는 수호신이 나와요. 사람의 머리, 독수리의 날개, 황소의 몸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건 지금도 안 되죠. 즉, 키메라는 사실 지금도 안 되는데, 옛날에는 뭔가 하려고 시도를 했었어요.

성공한 것도 있습니다. 아, 이런 게 성공했다는 게 아니고, 어느 정도의 장기 이식, 그게 이제 인도 수술이죠. 코 재건해서 피부를 돌려서 했잖아요.

부분적으로 이렇게 장기를 돌려서 이식을 한 거죠. 자가 이식을 한 거죠. 다른 문명에서는 전혀 관찰되지 않고요.

인도의 수술이 발전이 선행되어야 되잖아요. 그리고 골수 이식이란 건 골수가 무엇인지 알아야 이걸 이식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것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입니다. 다른 장기들은 더 늦었을 거예요.

것 같아 더 늦었죠. 1896년에 미국 의학 협회에서

회장님이 우리가 이 골수 추출물을 지금은 못 쓰지만 언젠가는 치료적으로

쓸 수도 있을 거라고 선언을 합니다. 근데 그냥 흐지부지돼요. 왜냐면

했다간 다 죽어. 그래서 이걸 못 합니다. 이식의 발달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게

2차 세계대전 이후입니다. 이전에는 전쟁과는 다르게 화상 환자가 너무

많이 발생하니까 피부 이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수열 도시, 수열 도시 피해

이식이 그 일종의 장기 이식이, 아, 그러니까 인류가 어, 장기 이식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이때쯤

되면은 방사선 치료가 암 치료에 엄청나게 많이 쓰일 때입니다. 이

당시에는 지금처럼 방사선을 막 우리가

치료하고 싶은 부위에만 요렇게 하는 건 아니고, 뭐 전신 방사선을 쬐일

때도 있고, 빵! 때려버리고, 그다음에 여기가 아프다, 여기를 그냥 뻥 때려요.

그러면 골수 기능이 뚝 떨어져서 사망을 하게 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암은 치료가 됐는데, 우리가 봤을 때는

골수 기능 때문에 사망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방사선은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에 더 높은 데미지를 주는데 빵

치면은 뒤에 있는 골수는 계속 피를 만들고 계속 하고 있고 계속 잘하고

있는 거죠. 여기가 그냥 빵 죽어버리는, 딱 가는 거죠. 그래서 이제

아, 골수이식이 필요할 것 같아. 근데 우리가 궁금한 것은 왜 방사선 치료를

하면은 골수 기능이 떨어지는지 이해도가 좀 떨어지는 거죠. 그 당시에는 지금은

뭐, 빨리 분열하는 것을 공격한다고 알고

있지만 그땐 몰랐으니까. 그래서 동물

실험을 해봅니다. 이게 18세기, 19세기 중반이 지났죠. 쥐를 가지고 하면 돼.

쥐를 가지고 그래야지. 그러니까 해 보니까 쥐를 차폐를 하면은,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뭐 뒷다리 한쪽 정도라도

차폐를 하고 전신 방사선을 쬐이면 쥐가 안 죽는 것 같아. 이쪽에 골수가

살아 있어도 안 죽는 것 같아. 그럼 이 세포를 살리면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비장도 차폐하면 살아남는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 당시 이론은 방사선을 쐈을

때 거기서 어떤 독소가 나오는데, 그걸

비장이나 이런 데서 해독하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사실 뭐 지금은

그렇게 생각을 안 하고 있지만, 그리고 54년이 되면은 아닌 것 같다, 그런

식으로 되는 게 아니라 그냥 골수의 세포가 살아 있으면 쥐가 사는 것

같다. 이걸 우리가 살리면 된다라고 하는데, 당시 기술로는 그게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럼 우리 생각을 해보자. 전신 방사선을 일단 때리고,

그다음에 개체 골수 기능이 억제되면 다른 동물의 멀쩡한 골수를 이식하면

되는 거 아니냐. 아이디어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딱 떠올려요. 그래서 일단

당시에 잘못한 게 뭐냐면, 성공 시점을

너무 빨리 봤어요. 바로 안 죽으면 됐다

이렇게 딱 판단한 거예요. 그래서 이걸 기반으로, 이게 1950년대

중반에 된 거거든요, 연구가. 근데 하필이면 프랑스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해요. 1959년에 이게 발생합니다. 이때 프랑스는 이미

원전을 가동하기 시작했을 때거든요. 꽤 오래됐을 때예요. 이때 이제 냉각

결함으로 인해 연료봉 문제가 발생하면서 다섯 명이 방사선에 노출되었습니다. 보니까 골수가 억제되는 거예요. 아직까지 사람에게 해본 적은 없는데, 프랑스 연구팀이 동물실험은 해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박사님들이 이끄는 팀이 사람에게 시행을 하게 됩니다. 다른 기증자의 골수를 받아 이식하는 건데, 당시에는 골수 이식이 현재처럼 발달된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다섯 명에게 골수 이식을 합니다. 최초 보고에 따르면 다섯 명 중 네 명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 사람들이 보고를 매우 빨리 했습니다. 3일 만에 보고했거든요. 그러니까 80% 생존율이었던 거죠. 이걸 논문으로 발표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모두 사망하거나 할 때, 이는 골수 이식 실패가 아니고 감염이나 다른 2차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2차 질환은…

바로 오늘날에는 GVHD라고 불리는 이식편대숙주병입니다. 이게 사실 거부

반응이죠. 그렇게 옮겨온 골수가 거기서

자리를 잡는데 우리 몸이 다르니까 우리 몸을

공격해서 생기는 질환인 거죠. 다른

장기는 우리가 이식을 하면 내 몸의 면역 세포가 공격해서

거부반응이 일어나잖아요. 그런데 골수를

넣으면 내 몸에 있는 모든 세포들이, 이 면역 세포들은 적이니까

그래서 지금은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려면

유전자 검사를 해서 매칭이 돼야 됩니다. 1만 분의 1인 거죠. 그땐

이건 몰랐어요. 몰랐으니까 그래서

혈액형만 맞으면 그냥 했습니다. 했구나…

지금 생각하면 말이 안 되지만 당시에는 이상한 게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된 거야. 이거 3일 안에 살았으니까.

병원에서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들이 100% 사망했던 이유 | 의학의 역사 골수 이식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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