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 한국드라마 <모범 택시>의 한 장면입니다. 주인공이 부도덕한 CEO를

처단합니다. 힘없는 소시민들을 대신해

정의로운 복수를 한 것이죠. 그런데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던 이런 일이

실제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 게다가 많은 미국 시민들이 그 주인공에

열광하고 있는데요. 어쩌다가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일간 영화입니다. 맨 처음 사건이 터졌을 때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던 이유는 사망한

브라이언 슨이 시총액 800조 원, 미국

최대 의료보험 회사의 대표였다는

것입니다.  그는 살해당해 사망했으니 범인은 도대체

누구인지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는데요.

그런데 현장에 남겨진 것은 탄피였습니다. 고객이 보험을 청구하면

일단 승인을 거부합니다. 법적 수단을 활용하여 회사 이익을 방어하는데, 결국 이렇게

고객을 제거하고 축출해내는 섬뜩한

전략이었습니다. 이것이 탄피에 새겨져 있었던...

[음악] 것이죠. 그동안 보험회사의 이런 전략

때문에 가족을 잃거나 장애를 얻은

사례가 무척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당연히

분노했습니다. 고객이 저지른 사건이라고 했는데요. 며칠 후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직원이 그를 알아보고… 더 큰 난리가 났습니다. 바로 용의자

지니의 정체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명문 대학을 졸업했고, 여러 개

골프장과 라디오 방송국 등을 소유한

볼티모어 지역 유력지의 아들이었습니다.

외모와 학벌, 재력까지 그야말로

엄친아였던 그가 이런 일을 저지르자

친구들과 지인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 사건 이후 루이지 맨지오니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비난하는

사람들이 부딪히면서 사회적 토론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의 행동이

그동안 희생되었던 많은 사람들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것입니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적인

행동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아무도 대변해 주지 않던 것을 총대를 메고

해결해 준 영웅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살인은 절대 안 된다,  트럼프의 정원 명령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가 도덕적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는

겁니다.  Could country… 또 시스템의 문제를 한 명에게

뒤집어씌우는 것도 비도덕적이죠. 무엇보다 이런 범죄를 옹호하고

정당화하면 법질서가 무너지고 폭력과 무질서를 용인하게 될 거라고

우려합니다. 한국인은 제가 볼 때 흥미로웠던 점

중 하나는 미국인들의 분노 표현

방식입니다.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의료 민영화가 진행되어 이런 사회적 문제가

오랫동안 일어났다면 한국인들은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아마도 국민 청원을 하고

대규모 시위를 통해 국회를 압박

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미국 사회는 자본주의

논리와 개인의 선택권이 강조되다 보니 오히려 힘을 합쳐서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이죠. 결국 누군가가 이런 범죄를 지르니까 그동안

좌절감이 쌓일 대로 쌓인 시민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인데요. [음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미국, 그곳의 민들은

자신들의 건강한 권리가 흔들릴 때

어떻게 분노하고 정의를 실현하려

할까요? 그리고 우리라면 어떻게 대응할까요? 오늘도 세상과의 접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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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 ‘킬러와 영웅‘이 종이 한 장 차이 (한국인은 이해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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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주요경력
심리학을 전공한 영어강사 ‘레바 김’
전) 강남 파고다어학원 스피킹 강사
호주 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커뮤니케이션 전공
서강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 석사수료 

✍️저서 
'내향형 영어의 비밀', '챗GPT영어질문법'
‘일간 소울영어 말하기 노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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