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 스승님 아십니까? 천공, 천공 스승, 천이라는...

말은 제가 못 들었는데요. 윤성일 후보의 멘토, 지도자 수업을 시키고

있다, 그런 분인데... 제가 알기에는요. 정법은 미신이 아니다.

미신이라고 말하면 명예훼손이 될 수 있으니까... 정법 유튜브를

한번이라도... 영화 수도가 돼도 내가 가면, 정법이 가면 칼바람이 멈추고 법

날씨가 된다. 이거이... 사람하고 저, 우리

윤성일 후보를 어떻게 알게 됐습니까? 아니, 누가

소개해 줬습니까? 자, 제가 믿을 거라고

생각하고 하는... 아니요, 아니요. 이런 사람을 어떻게 알게 되냐고 묻는

겁니다. 아니, 그거는 뭐... 제가 과거에 어떤 분이 유튜브가 재밌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아니, 정법을 만나셨죠? 만난 적 있습니다. 예, 몇 번

만나셨습니다. 몇 번? 뭐, 좀 오래됐습니다. 아니, 만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아, 이건 아니다 해가지고 저는 그 이후로는 서로

5대 0 라이브의 간판 코너,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요즘 온라인 공간에서는 2021년 대선

경선 토론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분이 오늘 초대 손님이고, 특히 내란 사태 이후에 국민의힘은 갈 길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 거침없이 비판을 하고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유승민 전 의원님,

예, 유승민입니다. 예, 오랜만에 뵙습니다. 예, 예. 유튜브에서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어요. 유승민 전

의원은 이미 그때부터 알고 있었다라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데,

당시부터 좀 이상했어요. 저는 이상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 어떤 분, 당시 뭐 토론이나 예, 하시는 말씀이나 이런 거

보고 아, 참 좀 이상하다. 이분이 대통령으로 준비가 됐냐, 자격이 있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좀 저는

회의적이었던 거죠. 그 당시에는 기억하시죠?

어이, 문재인 정권, 정권 끝내야 되고,

정권 교체 무조건 해야 된다. 그걸 할

사람은 윤석열 후보다. 이런 게 뭐 워낙

보수 전반에 팽배해 가지고 그래서 윤석열 후보가 된 건데, 결과적으로

오늘 사태를 맞이하면서 우리 당원들 또 국민들이 후보를 잘못 뽑은 거죠.

예, 그때 이제 질문하시거나 한 내용들 쭉 보면 천공 의혹도 제기를

하셨고요. 예, 제2의 전두환이 되려고 그러느냐, 이런 표현들 썼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뭐 상당 부분 맞아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아니면 지금도

유효한 의혹도 있고요. 그래서 저때부터

윤석열 후보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것을 아는 분들도

당에서는 꽤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당 후보로 확정이

되고 대통령이 됐단 말이에요. 검증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그, 많은 유권자들께서 무슨 이런

신상품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는데요. 정치라는 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닙니다. 그 충분히 정책이나 철학이나 도덕성이나 충분히 검증되지

않으면 그런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저는 이런 불행한 사태가 자꾸 반복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당시에 우리가 후보를 선출하는 시스템, 검증하는

시스템 이런 거는 저는 뭐 우리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다 한번

이번에 점검을 해 봐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이게 더 크게는 보면 우리 87년 체제, 이 제왕적 대통령제, 5년

단임제, 이게 이대로 가도 되냐, 그게 근본적인

의문이죠. 예. 그러면 개헌까지 넓혀서

한번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가 왔다, 이 말씀이시네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87년 이후에 어, 8명의 대통령을 지금 겪고 있는데, 어, 그

불행한 역사가 많았습니다. 진보, 보수 할

것 없이요. 예. 그러니까 지금 이 제왕적 대통령제, 견제받지 않는 대통령의 권력,

어, 그다음에 정치가 왜 계속 실패하냐,

정치가 잘못되면 나라가 망하는 거거든요. 그걸 우리가 지금 겪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정치 실패를 어떻게

고칠 거냐, 그런 점에 대해서 저는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 자, 대통령의 개헌 사태 이후에 당이 지금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계속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고요. 지금 국민의힘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뭡니까?

지금은, 지금은 지난 12월 3일 이후에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 일이고요,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그 내란 관련 일이고, 또 7일과 14일에

2차에 걸친 투표를 해 가지고 14일에 탄핵 소추가 가결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보수정당,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탄핵에 찬성했던, 반대였던,

이미 탄핵 소추가 가결되고 헌법재판소에 넘어간 것은 기정사실이 됐습니다. 근데 지금 우리 국민들,

의원들이 하는 걸 보면 제가 답답하고 참담하게 생각하는 것은,

지금은 그거를 기정사실로 인정을 하고 우리가 뭐가 잘못됐는지, 당이

이제까지 한 번도 이 비상 상황과 탄핵에 대해서 국민들께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 한 번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것은 우리 당 입장에서 이것은 정말

죽으러 가는 길이다,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지금은 기정사실이고 탄핵에

찬성했던, 반대했던 서로 입장을 이해하고,

우리가 뭉쳐서 왜 뭐가 잘못됐느냐

윤석열 대통령 포함해서 우리 당까지

그동안 뭐가 잘못됐느냐 철저하게

반성하고 그걸 기반으로 국민들께

잘못을 우리가 인정하고 사과를 드리고

새롭게 보수가 나아갈 길은 어디냐

이것을 찾는데 밤을 세워서 토론해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지금 아직도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 지나간 일을

가지고 지금 거기에 붙잡고 있고,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 정지된, 대통령이 헌법

재판소가 있는데 대통령 입장을 앞으로 계속

우리가 그러면 비호를 해야 되느냐, 그걸 지지하고 거기 대통령하고 같이

가야 되느냐?  이 문제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 정리를 못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저는 지금 무슨 뭐

비대위원장을 뽑느냐 누굴 뽑느냐 이거

이전에 우리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사죄와 새로운 길을 찾는 진정한

쇄신의 노력, 이게 하나도 없단 말입니다. 그게 지금 비대위원장이 새로

오지 않더라도 현 지도부 내에서도 해야 된다는 말씀이시죠? 당연합니다.

지도부는 그냥 지도부일 뿐이고, 국회의원

각자가, 우리가 10명이나 있는데 국회의원

각자가 그걸 하나의 헌법기관으로서

해야 돼요. 우리 당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당원들도 당이 왜 이렇게 참담한

지경까지 빠졌느냐, 탄핵 소추가 가결이 되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 저는 보수정당이 진짜 소멸할 위기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제일 밑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금

당이 지나간 일을 붙잡고 우리가 아직도 한 걸음도 못 나가고 있는 이

상황을 보면 야, 이게 밑바닥이 아니고

정말 더 추락할 수도 있냐, 보수는

유승민은 이미 알고 있었다 "尹은 깜이 아니었다"

유승민은 이미 알고 있었다 "尹은 깜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