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남자 클래식을 제대로 다루는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죠

미녹스 기장의 패딩이 주는 클래식한 멋이 있습니다. 신스 1837

유럽에서는요, 정도는 돼야 신스를 붙이죠.  eql, 그 eql이랑

머플러입니다. 퀄리티가 굉장히 좋고, 또

가격도 진짜 합리적입니다. 여러분, 요즘 날씨가 진짜

너무 춥습니다. 또 우리같이 옷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추운 날씨 별로 안

좋아하잖아요. 예, 날씨가 너무 더워도

너무 추워도 옷 입는 재미가 없죠. 이

룩을 좀 재밌게 구성하려면 이렇게

뭔가 다양한 아이템으로 레이어링도

하고 뭐 해야 되는데, 이렇게 진짜 추울 때는 그냥 이렇게 아우터 한

벌에 바지 한 벌, 요게 끝이잖아요. 그래서 이런 겨울에는 이 아우터 한

벌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이 레이어링을 보여줄 수가 없기 때문에

액세서리가 중요해요. 또 겨울에 멋있는

액세서리가 있죠. 모자, 특히 뭐 비니

같은 거나 머플러, 뭐 요런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멋있는 아우터 하나 그리고 머플러 몇 가지 소개해

드리면서 머플러로 좀 코디하는 방법에

대해서 좀 얘기해 볼까 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카라코람 패딩입니다. 요거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우리나라에서 남자 클래식을 좀 제대로 다루는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죠. 예, 벤츠 아는 브랜드의

카라코람 패딩입니다. 뭐 이제 카라코람

패딩은 제가 몇 번 설명했으니 잘 아시잖아요. 이 카라코람 패딩은 지금

이렇게 충전재가 들어가 있는, 이 다운 재킷의 시조새 같은 모델입니다. 최초의

다운 재킷이에요. 1950년대에 미국의

에디 바워 브랜드에서 처음 카라코람

재킷이 나왔습니다. 이 히말라야 산맥

옆에 있는 카라코람 산맥에서 이름을 따왔고, 실제로 히말라야 등반을 할 때

그 당시 등반가들이 입었던 패딩이

합니다. 진짜 근본 오브 근본이고,

상징적인 모델이에요. 지금 우리 주변에

가장 많이 보이는 짧은 기장의 패딩에서 느낄 수 없는, 이 미드 기장의

패딩이 주는 클래식한 멋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카라코람 패딩은 이렇게

허리를 꽉 조여서 입으면 진짜 멋있어요. 진짜 무드로 따지면 저는

오히려 코트에 가까운 패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패딩인데요, 저도 그래서 진짜

좋아하는데, 제가 작년 겨울에도 그렇고

올해 겨울에도 그렇고 아웃스탠딩의

카라코람 패딩을 많이 추천했죠.

사실 아웃스탠딩의 카라코람 패딩은

진짜 가격이 깡패죠. 예, 30만 원

대에는 진짜 독보적인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또 카라코람

패딩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이 카라코람 패딩 중에서 진짜 가격 타협

안 하고 제일 멋있고 제일 좋은 걸 하나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좀

이거저거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제가 먼저 이 반추를 보기 전에 봤던 게 하나

있습니다. 이 헨리코튼의 카라코람 패딩이

든요. 이 립스탑 프로 돼 있는 이 원단감이나 이 색감, 그리고 이런 포켓

같은 디테일 이런 거 하나하나가 진짜

멋있습니다. 보면 전형적인 카라코람이라기보다 재해석이 들어갔는데, 이건

진짜 뭐 옷을 아는 사람이 봐도

진짜 멋있다고 느낄 정도로 정말 멋있어요. 예, 가격대는 아웃스탠딩의 두

배 정도 합니다. 한 70만 원대로 기억하는데, 사실 아웃스탠딩의 두 배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멋있었어요. 그래서 전 뭐 보자마자 바로 살려고

입어봤는데 핏이 아쉬웠습니다. 핏이

팔 부분에 굉장히 충전제가 많이 들어가

있고 빵빵해서 이 팔 부분은 굉장히

둥글고, 또 반대로 이 어깨 부분은 진짜

플랫입니다. 그래서 이게 뭔가 입어보면 이렇게 사람 몸 모양은 이 직

사각형인데 이렇게 굉장히 둥근 핏이

나와요. 저는 이게 조금 부자연스럽다고

느꼈습니다. 모르겠어요. 근데 이게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고 뭔가 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좀 어색하다고 느꼈고

그래서 구매를 안 했는데, 이 원단감이나

색감이나 디테일 이런 게 진짜 워낙에

멋있기 때문에 한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입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이 반지의

카라코람, 자, 요거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괜찮습니다. 일단 딱 보면 일반적인 카라코람과 다른 포인트가 있죠. 예,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요, 모자에 달린 퍼, 그리고 또 하나는 살짝

광택감 있는 원단입니다. 먼저 이 모자에

달린 퍼는 코요테 퍼인데, 요게

뭐냐면 이 반지 디렉터 분이 말씀하신

걸 제가 어디서 봤는데, 옛날 오리지널 카라 컬럼 패딩 사진을

보면 가끔씩 이렇게 모자에 퍼가 달린

사진이 있다고 합니다. 그 사진이 진짜 멋있어 보여서, 그 사진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멋있죠. 뭔가 되게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그리고 이건 탈부착도 되니까 뗄 수도

있겠죠. 그리고 두 번째는 이 살짝 광택

있는 원단. 이게 보면 아시겠지만 이 광택감이 너무 과해서 뭔가 막

부담스럽거나 그런 느낌이 전혀

아니에요. 이것도 디렉터 분이 얘기한

걸 보면, 몽클레어 있잖아요. 몽

클레어처럼 자연스럽게 광이 떨어지는 그런

빈티지 몽클레어 같은 자연스러운 광을

좀 상상하면서 만들었다고 해요. 요것도 가격이 70만 원 대라서 아웃스탠딩의

두 배 정도 되거든요. 확실히 아웃스탠딩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전반적으로 이 원단감도, 광도

광인데 확실히 좀 더 뭔가 쫀쫀하고

특히 안감도 흰색인데 안감도 진짜

고급스럽습니다. 그리고 또 이런 부자재, 이런 지퍼나 후드에 달린 조정금,

버클 뭐 이런 것도 그렇고, 다 플라스틱이 아니라 금속으로 돼 있거든요.

요, 확실히 진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제가 헨리 코튼이 아닌 이걸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거는 핏도 진짜 예쁩니다.

그냥 아주 클래식한 핏이죠. 아웃스탠딩

핏이랑 굉장히 비슷합니다. 근데 다만

훨씬 더 저렴한데, 아웃스탠딩이 좀 더

[개꿀 겨울 코디법] 아우터는 좋은거 하나만 사고 그 돈으로 머플러 사세요

멋있는거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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