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음악] 자, 오늘은 제가 투자를 하는 프로세스

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종목을 어떻게 선정하는가, 그리고 이거에

대한 어떤 접근 방식, 주제로 과연 '탑다운' 투자자인가, '바텀업' 투자자인가, 뭐 부자

정신과 뭐 이런 얘기를 해볼게요. 제 탑다운이랑 바텀업, 이게 어떤

얘기냐 하면, 이 투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있는 논쟁이죠. 탑다운이란 건 이론적으로 봤을 때는

위에서 아래잖아요. 그러니까 말이냐면, 산업적인 부분이나 여러 가지 경제 상황,

혹은 때로는 경제 상황이 고려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산업적인 부분을 공부를 해 가지고, 여기에 맞게 종목을 선정하는 것을

탑다운이라고 하고요. 바텀업은 기업을 분석을 해 가지고 이제 위로 올라가는

거죠. 그러니까 아주 밑에서부터 분석을

한다는 거죠. 기업을 개별적으로 본다는 거죠. 개별적으로 따로 분석을 해서 바텀업

방식을 따르는 건데, 이게 이론적으로 보면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둘 다

맞는 것 같아요. 탑다운도 하지만 바텀업도 합니다. 왜냐하면 당연히

어떤 기업이 속한 산업을 보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산업을 얘기한다

답답함을 얘기할 때, 그러면 저는 탑다운 투자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탑다운이란 것을 이제

통영적으로 받아들이는, 이게 통영적인 느낌은 어떤 거냐면 어떤 산업이

좋아질 거라는 자기의 예측이 들어가고요. 그의 측의 의해서 약간

수혜를 받을 수, 수혜주를 찾는 방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탑다운

한다 하면, 그래서 이런 통영적인 관점에서는 저는 탑다운 투자자가 또

아닐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좀

좋아지는 산업을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뭐 사업을

할 때도 어떤 게 좋아질 거다라고

생각하면, 거기에서 경쟁에서 누구보다 빠를 자신이 없고요. 그

경쟁이 과열돼서 나의 이익을 훼손할

거란 생각도 하거든요. 그래서 결국 얻는 것이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주식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 예를 들어서 산업이 좋아진다면, 그러면

산업이 이렇게 좋아질 거라는 것을 이제 탐방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걸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전에 들었던, 뭐 IT 많이 잘하시는

투자하시는 분들은 탐방을 굉장히

많이 다니세요. 탐방을 여기도 다니고, ABC, 김학 이렇게 모든 배율 체인을

다 다니다 보면 이제 자기만의 어떤 그림이 그려지고 어디가 지금 좋아

질 거라는 추측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추측을 바탕으로 뒤이어 투자하는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개인적으로는 제가 이렇게 열심히 다니면서 빠르게

트렌드를 쫓아갈 능력도 안 돼요.

그래서 저는 서클 오브 컴피티션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도 하고 이렇게

올라가는, 보통 이렇게 올라가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종목 자체가 아무리 내가 빠르게 움직인다

하더라도 실무자보다 빠를 수가 없고,

실무자보다도 또 실무자가 있다 하면

그 위에 어떤 위치, 급 임원이나 혹은 워너비도 있죠. 혹은 정보 접근성이 더

빠른 누군가가 있을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보통 바닥에 있지 않고 어느 정도 올라간 상황에서 기업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저는 이상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가격이 높다는

건 저는 리스크가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방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럼 저는 어떻게 하냐 했을

때 저는 이렇게 합니다. 뭐 산업을 보긴 하죠. 산업을 보는데, 줄어드는

어려운 산업을 봅니다. 어려운 산업이

어떤 산업이 있고, 그때 속해 있는 어떤 회사들이 있는데, 그 회사들이

어떤 상황을 겪고 있고 그런 것들을 공부를 해요. 그래서 사실은 다른

사람들이 보는 방식하고 좀 다르게 하는데, 왜냐하면 이게 어려운 산업

이란 건 쉽지 않은, 좋은 거잖아요.

실적이 안 좋으면 당연히 감정적으로

사람들은 더 반응을 크게 합니다. 반대로 실적이 좋아지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좋아지면 밸류에이션이

올라가면서 기대가 더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실질의 수행이 2 이렇다면 주가의 움직임은 거의 이런

느낌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래서 저는 실질이 좀 안 좋아지는

회사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더 싸질

가능성이 높거든요. 실제 실적이 안 좋아지면 가격이 더 내려가는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걸 되게 좋아하고 이걸

장점으로 봅니다. 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IR 담당자하고도 굉장히 친해지기 더

좋아야 합니다. 담당자가 만약에 주가가 올라가는 중이면 되게 바쁩니다. 그래서

질문답변 하면 질문답변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요. 근데 만약에 정말로 안 좋은 흐름에 있다면 아무도

쳐다보지 않기 때문에 IR 담당자하고 통화하기 쉽고, 나를

각인시킬 수도 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종종 전화를 드리고 하면

나를 기억해요. 그러면 주가가 안 좋아졌다가 또

경험이죠. 여기에 전화를 하는 사람들이 막 전화를 하면 제가 전화하면 굉장히

반갑게 받아줍니다. 왜냐하면 어려울

시절을 함께 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런 면에서도 저는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이런 얘기를

차치하고 저는 방향성 투자를 굉장히 좋아해요. 그러면 이게

얘기만 하면 굉장히 쉬워 보이잖아요. 왜냐하면 이론적으로는 남들이 싫어할 때 사면 되는 거 아닌가,

말로는 되게 쉽죠. 근데 이게 생각처럼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1번, 다른 종목들이 정말 수익이, 누가 봐도 뻔하게 올라갈

것 같은 종목들이 있어요. 그걸 안 살 수 있는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능력,

그리고 이게 내가 발견했다고 해서 바로 상승 국면이 되면 당연히 기분 좋죠.

내가 발견했다고 딱 찍고 올라가지 않잖아요. 그래서 보통 바닥이 어디인지

모르고 이렇게 내려가는 경험을

겪게 되는데, 이것을 버티는 인내심. 그리고 세 번째, 확신이 있어야죠. 아,

이게 될 거라는 거. 세 가지가 다 결합이 되지 않고서는 이 행동을

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제가 투자를 관련 일을 하긴 하지만, 실제로 이

방식을 그대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은 사실 굉장히 적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실 이 채널이 우연히 많은 분들이 소개해줘서 좀 커지게 되었지만, 이렇게 커질 채널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이 방식 자체가 굉장히 외로운 방식이고,

그래서 더 외로운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다독여 주는 그런 채널이 없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커져서 좀 놀랍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사실 이 수행을 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다른 거예요. 사실 투자라는 건, 성공률이 10%, 20%라면 실행이 거의 80%는 프로입니다. 사실

실천이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들어서 되게 직감적으로 맞아 보이지만, 사실 그걸 해야 하는 건 정말 다른 문제예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그 유혹을 이겨내는 게 쉽지 않다는 거죠. 갖고 싶은 유혹을 이겨낸다는 게 실제로 겪어보면 정말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 너무 힘들어서 진짜

미래가 없어 보여요. 그런데 이걸 견뎌내는 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남들은 성과가 이렇게

났는데 자기는 그게 안 되거든요. 그래서 이걸 계속 추구해 나간다는

거 참 어렵습니다. 인내심도 있어야죠. 제가 얘기했지만, 돈에 대한 열정은

있을 때 욕심이 없어야 버틸 수 있습니다. 이런 시기를 버틸 수 있느냐 이겁니다.

그리고 여러 번 이걸 행동해 보면서 내가 정말로 이렇게 했더니

성공하더라는 확신은 사실 누가 말해준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내가 겪어

[가치투자101] 종목 선정은 어떻게 하는가?

(가치투자를 기반으로) 투자에 관해 이야기하는 채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