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병력을

투입하고 사전 모의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문상호 전 정보 사령관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문상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개엄 선포

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문상호 사령관은 개엄 이틀 전 경기도의 한 햄버거

패스트푸드 점에서 정보사 소속 대령 두 명과 함께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을 만나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모르고 있고

그리고 말씀하신 노상원, 알아요?

몰라요, 잘 모릅니다. 예비역 소장 64기 노상원은 모른다고, 소령 때 1년

딱 근무한 적 있습니다. 박근혜 청와대에서 근무한 적 있어요, 없어요?

본인입니다. 1년 근무했습니다. 근무했죠.

예, 노상훈 씨 그때 경호 차장 했죠.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근데 몰라요.

그리고 김용현 장관을 소개해 준 사람이

노상원이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김용현입니다.

아, 매우 잘 알죠. 전혀 제가 장관님이 이번 정부의 사령관으로 유임될 거라는 확신은 없습니다.

상원과 김용현을 통해서 알았죠.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제가 다 알고 있으니까 처음 듣는 얘기를 계속 이야기하세요.

그다음에 박민우, 후이민, 김봉규 몰라요. 그 사령부 인원입니다.

그렇죠, 정성우 알라요. 몰라요? 알고 있습니다. 그럼 그들에게 20명 명단 누가 작성했어요? 20명을 불러서 대기시켰다고 했는데, 명단 누가 작성했고 그 인원들이 선발을 했습니다. 누가 선발했냐고 지금 말씀하신 인원들이 선 정성우, 김봉규입니다.

그때 무슨 복장으로 봤습니까? 훈련복이 어떻게 돼요?

훈련복을 가지고 있습니다. 훈련복, 예, 그렇죠. 자, HID 역할이 여기서 우리 민주당에서 체포, 뭐 이런 얘기하는데 그건 아닌 거요. 아니고, 예, 명확하게 아닙니다.

아닙니다. 뭔지, 아, 제가 이 질문의 의도 모르세요? 잘 모르겠습니다.

들어갈 때 뭐 입고 가요? 들어갈 때 뭐 입고 가요? 어디를 들어갈 때 임무?

임무 수행할 때 뭐 입고 들어갑니까?

임무에 따라 다릅니다. 그렇죠? 예, 제 공학 대장 했었습니다. 예, 그래서 실제

때 갔다 왔고요. 자, 소부터 인민군 복장입니다. 이거는 조금 다른

거죠. 약간 소요 이쪽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어요.

앉으세요. 123 비상 개엄 사태 이틀 전인 12월 1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역

근처 롯데리아에서 노상원 예비역 정보

사령관과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 정보사 소속 정모 김모 대령 이렇게 네

명이 점심 무렵 모였습니다. 당일로 전 문상호 사령관의 호를 받은 정대이 과

먼저 도착했고, 마지막으로 예비역 정보

사령관인 노상원 씨가 나타났다는 게

정대의 진술입니다. 그들은 햄버거를 먹고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햄버거를 먹고 난 노상원

씨는 중요한 임무가 있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중앙 선관이

전산 서버를 확인하면 부정 선거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너희들이 전산실에 가면 된다고 했다는

겁니다. 정대이 IT 전문가가 없다고 하자 그냥 선관위에 가면 된다고도

했습니다. 정대은 사령관이 이날 처음 개엄 이야기를 꺼낸 걸로

기억합니다. 사령관이 주차장에서 개이 만약 선포되면 당연히 장관으로부터

명령이 내려올 것이라며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는 겁니다. 이에 앞서

노상원 씨와 문과는 이미 한 달 전부터 직이고

있었습니다. 민간인 신분이었던 노상

씨는 지난달 정대에게 전화를 걸어 부정

선거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미 또이 선거가 잘못됐다 이런 것들을 가스라이팅한 것 같고요.

그러면서 이렇게 진행된 걸로 봐서는

미리 좀 치밀하게 사전 모의가 있었다라고 보여지고 그 핵심에 노상원

전 사령관이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정대룡이 저녁이 몇 년

남았느냐 묻고 많이 도와주겠다며

접근했다고 했습니다. 얼마 뒤 이번엔 문 사령관이

정대은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는 공작을 잘하는 15명 정도를 선발해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정대은은 대북 공작을 정말 잘하는 인원, 즉 능력을 갖춘 최정의 인력

15명을 뽑아 이들의 명단을 서류봉투에 넣어 11월 22일 문

사령관에게 제출했습니다. 경찰 특별 수사단은

이들이 햄버거를 먹으며 대화하는 CCTV 영상을 확보하고, 노상원 씨에

대해선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 뉴스 양소현입니다.

첩보작전하다 잡힌 사람처럼.. 다시 보니 소름돋는 '거짓말' [뉴스.zip/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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