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 거야. 가파른 저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 두자.

오랫동안 못 볼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음악]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땅,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를 힘들게 할지 몰라. 한 걸음, 이제 한

[음악] 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이지

계속 나를 바라봐 줘. 그러면 견딜

수 있어. 사랑해. 이 길을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음악]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Music] [Applause] [Music] Remember, perhaps our hands

There's nowhere higher to climb, that place isn't wide, so we

eventually meet. That's [Music] [Laughter] Shout it out!

[Music] I love you, to the very end [Music]

To the very end [Music] [Applause]  The vibrato is effortless. This is a difficult

song. It's a very, very, incredibly difficult song.

It's truly an uphill climb, just like the title, truly

many uphill climbs in the song. Uphill and downhill,

it's no joke. Right?  They sat down looking fine, and then performed so

well. Before singing that song, they talked like this, and then said 'Now,'

The first phrase [Music] began, and from then on, the laughter disappeared.

It felt like a continuation of the senior's story they

shared beforehand. The song itself was a very touching performance.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음 엄청 잘 올라가시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한테는 항상 테너 에이스

중에 한 분이고요. 아, 예. 한동안 무대에서 못 뵈었었는데, 오늘 무대에서

뵀어요. 근데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고 계셨고요. 어, 그렇게

열심히 한 걸음 한 걸음 오르막길을

오르셨던 게 오롯이 [음악]으로 느껴졌고, 너무 애쓰셨고, 힘겹게

잘 올라오셨다는 걸 느꼈고요. 이제 다시 뒤돌아보면 씨를

뿌릴 무대가 엄청나게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좀 처절하게 올라왔어요. 막 와이프랑 같이

진짜 이 정도까지 해야 되나 싶을 정도로 막 해서 올라왔는데… 끔찍한 생각도 많이 했죠.

말을 해주는데, 왜 가사가 너무 아름다운 우리 길, 뭐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아름답지 않았던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 계속 이제

불러보다 보니까 좋은 기억들이 막 하나둘씩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아,

나한테 이런 감동적이고 좋은 말을 해주고 했던…

분도 있었지라는 게 있었어요. 그래서 저한테도 너무 선물 같은

노래였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테너는 걱정이 안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계속 지금까지 보니까 재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너무 한 몸을 보이는데

또 독특한 게 있고… 아, 무어… 어… 다리 풀렸어요. 자, 이제 다음

무대 주인공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누구시죠? 누구죠?

[음악] 누구죠? 아유, 저는 천둥 호랑이였습니다. 이거 엔딩

해야 되잖아요. 아, 권인아 선생님 노래는

그냥 공연 아닌가요? 예, 권인아 선생님은

사실 여기 앉으셔야 되는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 '천둥 호랑이'라는 별명은

어떻게 생긴 거예요? 원래 그 신하고 저하고 같이 그… 그것만 있는

이라는 노래를 트리뷰트 앨범에

넣었는데, 나중에 이제 그 영상이 떠돌아다니면서 '천둥 호랑이', '천둥

호랑이 창법'이다, 댓글을 누가 그렇게

달아줬어요. 네네, 한 10여 년 뒤에

그게 이제 영상이 알려지면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음악] [박수] [음악]

가지밖에 가나 하지 못하는 건. 근데 놀라운

건 이제 요즘에도 한국 부르실 때 그렇게 연습을 많이 하신다고요? 안 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젊은 친구들 노래를 부르려면 정말 연습 안 하고는

입에 붙지를 않아요. 아, 그러니까 뭐 기본적으로 뭐 100번에서 200번

정도 부르는 건 기본이고, 진짜 많이 부른 건 한

400번까지 불렀어요. 음악 패턴이 요즘 시대의 음악

패턴하고 너무 바뀌어 있어요. 그런 거에

적응하는 데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 [음악]

걸리더라고요. 저는 어렸을 때 선배님

음악 많이 들었어요. 정말정말 팬이거든요. 아, 그래요? 고맙습니다. 근데

사실은 지금 단원 중에 한 분이라서 깜짝 놀랐거든요. 이렇게 많이 활동도

하셔야겠어요. 아니, 저도 그래서 제 보컬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너무

거칠고 강하잖아요. 아, 정말 다 걷어낸

아주 맑은 소리로 함께 하는데 어우러지는 소리를

맞춰 보는 게 또 한 번 큰 공부가 될

것 같아서 도전했습니다. 아, 놀랍고 존경스럽네요. 진짜 또 다른 어떤

권인아 씨의 도전인 거죠. 오늘 부를 노래는 어떤 노래예요?

아이, 노래는 유미가 불렀던 노래인데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는 노래를

[음악] 골랐습니다. 나중에 이 노래도

역주행으로 성공을 했어요. 그래서 언제

기회가 되면 저 노래를 꼭 불러봐야겠다 그랬는데, 이번에 그래서

이걸 부르겠다 그죠. 아, 이 곡을 위해서는 몇 번이나 연습하신 거예요?

이 노래는 최소한 100번 이상 불렀죠.

아, 그렇게 해야 되는구나. [음악] 그렇게

많이 사랑한다 했는데 이제야 사랑을 알

것 같아요. 타기 싫어요. 제발 용서하세요. 오늘날

당신을 버리려고 해요. 제발 얼굴을 들어봐요. 나를 위해서

참아왔던 아픈 사랑으로 나를 [음악]

잡아줘요. 단 하나의, 그 하나로 사랑하고

싶었던 그 아픈 약속과 눈물들이 가슴속 멍으로

남겠지만 미안해요. 나를 위해 울고 있지

마세요. 제발 나를 용서하지 마요. 그때는 항상

미안하다고 하죠. 지금도 눈물을

참고 있나요? 나를 위해 울지 마세요. 나를 사랑하며 참아온 모든

이상, 저를 오늘 다 버려요. 한 하나의, 그 하나로 사랑한다

첫 소절부터 마음을 울리는 어느 배우의 〈오르막길〉..

첫 소절부터 마음을 울리는 어느 배우의 〈오르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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