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치관입니다. 네, 저는 이 팀에서 노래를 만들고 있는 작곡가 연평안입니다. 네, 저는 같이 걸어가기

위에서 노래하고 있는 조찬미입니다. 같이 걸어가기에서 노래하고 있는

임성규입니다. 오늘은 저희가 이제 '같이',

걸어가기'라는 이름으로 10년 활동을 했는데요. 네, 저희의 그 유일하게 알려진

곡이죠. 저희 팀, 그렇죠. 10년 활동의

유일하게 알려진 곡. 네, 요배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네, 저 요배 노래가 저희 팀이 함께

작업한 곡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어, 그죠. 저희가 활동한 지

10년이 됐는데, 아직도 일단 연평안이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네, 그 여자 가수가 불렀으니까 당연히 연평안이 여자라고 아시는

분들이 계셨잖아요. 네, 그리고 저랑 성규 씨는

사실은 네, 누가 누군지 별로 관심이

없기도 하죠. 없고 보니까 네, 저는 그래서 그 이게 요배

노래가 좀 알려줬으니까 보통 이렇게

소개할 때 '아, 런 사역하고 있습니다' 할 때 '요'에서 노래를 말씀을 드려요

근데 이게 좀 애매한 게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만든 것도 아니고 제가

부른 것도 아니고 어, 옆에서 그냥 응원한 거밖에 없긴 하거든요. 그렇죠?

응원은 계속 해주고 있었잖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오늘 좀 이 노래에 대해서 좀 얘기를 좀 나눠 보려고요.

그래서 이 곡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만드신 곡인지

어, 많은 분들이 이미 이제 노래가 발표된 지 오래되다 보니까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이제 제일 많이 얘기하시는 거는 '이집트 왕자 2'의 그

영화를 보고 만들었냐고 얘기해 주시는

분도 계시고 또 뭐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는데, 이 노래는 제가 그 최

에스터 사모님이 쓰신 성경으로 아들 키우기라는 책을 읽고 아이가

쌍둥이고, 이 아이들이 그 29조에 1:38000, 1:41000 확률로 태어나면서 참

많이 고생을 했어요. 그래서 대출혈 있었고, 패혈증도 있었고, 막 이러면서

이제 그 당시 저희 부부가 너무 간절하게 저희 아이들 살려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던 그런 시간들이...

있었는데요, 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저희 아이들이 이제 건강을 회복해 가면서 이제 아내랑 이제 얘기했던

것들, 하나님 정말 우리 아이들 건강

허락해 주시면 하나님의 자녀로 잘

키워보고 싶다는 그런 마음들로 이제 아내랑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자녀 양육에 대해서 이제 그러다가 아내가 먼저 최애 사모님의 책

『성경으로 아들 키우기』를 읽고 나서 저에게 너무

좋다고 이제 얘기를 해 줘서 저도

읽어 보게 됐고요. 이제 그 책에서 이 모세가 태어나는 장면을 부모

입장에서 서술한 내용들이 진짜 너무

와닿았어요. 이제 사실 그 이야기가 되게 잘 알려진 내용이잖아요. 이제

우리가 또 창세기, 출애굽기를 진짜

많이 읽으니까, 교회를 오래 다니신 분들이라면 창세기, 출애굽기, 그 성경

앞부분을 굉장히 강하게 그래서 마음이

뜨거울 때마다 ‘아, 성경 한번 쭉 읽어볼까?’ 하다가 창세기, 출애굽기까지

가시고 레이에서 많이 포기하시거나, 저도 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모세가 태어나는 시대의 배경을 보니 이집트에서 오랜 노예 생활을 하던 중에 태어났고, 태어난 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이집트 왕의 명령에 따라 많은 아이들이 죽던 시대였죠.

근데 모세가 태어났고, 태어나고 나서 바로 아이를 숨겼는데, 시간이 지나 아이를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니까, 여러분 잘 알다시피 요게벳이 갈대 상자에 역청과 나무진을 바르고, 그 상자에 아이를 뉘어 갈대 사이에 두었죠.

그렇게 자신의 아이를 떠나보내는 장면을 부모 입장에서 서술해 주신 거예요. 근데 어 부모가 되기 전, 아이를 잃을 뻔한 경험을 하기 전에는 사실 이 장면에 그렇게 몰입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참, 그냥 얼마나...

참 힘들었을지,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다면 얼마나 간절하게 하나님을

부르짖었을지. 참 저도 이제 같이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이

그 신세가 중환자실에 있을 때, 또 아픈 시간들을 보낼 때 저도 너무

간절하게 하나님께 아이들을 맡기면서

부던 그 시간들이 있어서 참… 뭐 남들 같지 않다라는

그런 마음이 들었고. 이제 그래서 참 그 책에서 이제 그런

표현을 쓰셨어요. 막 그 정확하진

기억나지 않는데, 눈을 감아도 보이는

아이와 이제 보면서, 눈을 맞추면서 막 이제 눈물을 흘렸으리라,

막 이런 표현들이 있거든요. 근데

생각해 보니까 이제 정말 그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고, 공주가 아이를 구했고,

이런 일들 다 알고 있지만 부모 입장에서 이게 역청과 나무진을

칠했다는 게, 참 아이가 이제 물에 빠질 수도 있고 하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게 되잖아요. 그러면서 저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저도 이제 같이 생각하게 됐던 거죠. 그러면서 참 저도 너무 공감하면서 그 책을 읽고 또 말씀을 읽기도 했어요. 그리고 나서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그 믿음의 장이라고 불리는 히브리서 11장 있잖아요.

거기에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나오잖아요. 뭐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에녹은. 근데 거기 그 많은 선진들, 함께 그 이 모세의 부모가 그것에 그곳에 이제 언급되는 걸 보면서, 아 그들이 정말 믿음의 삶을 살았구나,

삶의 참 주인 되신 하나님께 정말 자녀를 맡기는 그 믿음으로 참 그들이 삶을 살았고, 이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었나 생각하니까 이제 저도 너무 그런 믿음으로 저희 아이들 이제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좀 들었었어요.

사실 그때는 제가 뭐 찬양 사역을 하던 때도 아니었고, 그냥 저와 제 아내가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었고 그런 내용이었고, 그래서 이제 그걸 담아보려고 만든 곡이 이제...

요게벳의 노래거든요. 근데 사실 이 노래가 이렇게 알려지게

될 거라고는 진짜 생각을 못 했어요. 네네, 그랬었죠. 진짜 맞습니다.

그래서 사실 알려지고 나서도 많이 좀

당황을 했고, 이 노래에 대해서 이제 많은 분들이 진짜 엄청 비판을 해

주시기도 했거든요. 네네, 저희가 뭐

같이 듣기도 하고, 또 이게 또 그 좀

알려지다 보니까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또 가지셨고. 네, 특별히 이제 저는 많은

목사님들께 공격을 받게 됐어요. 네, 그래서 이제 이 책에 이제

그, 가사 표현 중에 이제 정체 없이 강물에

흔들흔들, 약간 떠내려가는 거죠. 그

아이를 보며 눈물 흘렸다, 이 장면이

이제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장면인데, 이제 이제 성경을

왜곡했다라고 이제 하시면서, 사실은 조금 어쨌든 제가

충분히 부모로서 그렇게 제 그런 마음들 품고 이제 상상해 볼 수 있는

그런 부분이라고 잘 설명도 했고 저는

이제 합리적인 좀 추론 정도라고 이제 생각을 했는데, 진짜 많은

분들이 이 표현에 대해서, 이 노래에 대해서 이제 얘기를

하시니까 음 저도 좀 고민이 많이 되긴

했어요. 그래서 곡을 쓸 때 정말 성경

안에 있는 내용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까지 내가 좀 이 노래나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담기도 했는데, 또 진짜 상처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죠? 또 이게 어떤

목사님은 당신같이 그렇게 성경을 왜곡하는 사람이 결국 적그리스도가

되는 거라고… 네네. 그건 어디… 아직 이렇게 딱지가 붙은 것 같아요. 많이

쳐질 것 같아요. 그래서 또 그 목사님들의 마음을 또 이해하는 부분도

있는데, 일단 사실 표현의 그 정도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이해도 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참 그

기독교 콘텐츠를 만드는 게 참 어려운

일이구나, 이런 생각이 참 많이 드는 것 같아요. 네, 아마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도 여러 마음일 것 같고, 이미 다양한 목사님들의 설교나 워십 팀들의 이야기들을 접하셨기 때문에 생각이 있으실 수도 있는데, 일단 저는 영화를 보거나 만든 것이 아니고,

이제 그 부분에 대해 부모로서 가질 수 있는 마음들을, 사실 책에 있는 표현이기도 해요. 그런 것들을 담았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고,

사실 이 노래를 만들고 누가 불러야 되나 이런 고민이 가장 큰 고민이었을 것 같아요. 당시 선교 씨는 좀 합류 전이었고 가끔 함께 했었고,

미 씨랑 이미 공연을 같이 하고 있었는데, 제가 참미 씨한테 이렇게 얘기했어요. "너무 미안한데, 지금 생각해 보면 공연 때는 네가 이 노래를 불러 줘야 되는데,

[BEHIND] EP01. 요게벳의 노래 | 같이걸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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